우리나라의 힙합,팝핀 등 매니아분들..

일단 음악이 상업성이 짙은 음악이든 개성이 강한 언더 음악이든

리스너들이 듣고 좋아하면 게임 오버입니다.

그리고 리스너들은 그냥 쳐 듣고 뭔가를 느끼거나 그 음악으로 인해 즐거움을 얻었다면

그걸로 그만인겁니다.

굳이 잘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곡을 왜 듣냐? 라면서 헐 뜯을 필요는 없죠.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한 어린이가 지뢰찾기 게임을 하는 어린이에게

이런 말을 던집니다. 유치하게 지뢰찾기나 하냐? 지뢰찾기도 게임이냐?

대충 이해가시죠? 남들의 취향까지 바꿔놓으려는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위대한 음반은 분명히 쉽게 나오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힘들게 작업해서 만들어놓은 음악을 만인들이 듣고 즐기라고 만든 음악을..그 것도 1년정도 걸쳐서 만든 음악을..

국내 매니아란 작자들은 단, 몇분 몇초 듣고 씹어버립니다. 마치 자신이 국내 최정상급 평론가가 된거처럼 말이죠. 매니아라면 진짜 들을 줄 아는 리스너라면 저런 좆같은 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션들을 두번 죽이는 짓이죠.

그리고 상업적 음악? 이런건 뭘 의미할까요? 힙합음악의 곡 분위기가 붕붕 날라다니면

그게 상업적 음악일까요? 아닙니다.

보통 인지도 높은 다른 해외뮤지션들 같은 경우엔 뮤지션이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하고

음반 수익금과 공연 수익금을 받고 그리고 어느정도의 저작권료를 받고 생계를 유지하죠.

그러나 상업적 음악은 맹목적으로 돈을 노리고 음반을 내는 가수들의 음악을 놓고 하는 얘기죠.

즉, 어떤 댄스 가수들이 쇼프로에 나와 인사 몇마디하고 바보 흉내내면서 사람들을 웃기고

거기에서 10~20대의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드라마나 CF섭외를 노리기 위해선

우선 쇼프로에 출연할 명목이 있어야겠죠. 이 가수가 현재 활동 중이라는걸 알리기 위해

음반을 한장 내고 쇼프로에 오를 발판부터 만들어놓는다는거죠.

이런걸 상업적인 음악이라 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해서 상업적인 음악을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사회의 문화적 흐름이 그렇게 만드는걸 어쩌겠습니까?

누차 말씀 드리지만 싫으면 안들으면 그만! 씹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내 가치관과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틀린건 아니죠.

모두 다 같은 음악 듣고 같은 옷 입고 같은 책 읽고 .. 상상해보세요. 끔찍하죠.

그리고 상업성과 대중성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까도 말했듯이 상업성은 큰 돈을 노리고 만든 음악들의 성격을 뜻하는 것이고 대중성은 어떤 음악이 상업적이든 비상업적이든 소수가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 즐기면 그게 대중성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순수 예술과 대중성의 결합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죠. 그건 그야 말로 명반을 뜻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자면 Led Zeppelin 또는 Run D.M.C 그리고 Nirvana, Public Enemy 같은 그룹들이죠.

저들 이 외에도 무수히 많은 그룹들이 있습니다만 저들이 해당 아티스트 특유의 개성을 살리고 작품성과 대중성이 오묘하게 결합되었다고해도 사람들은 저들의 음악을 결코! 상업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맹목적으로 돈을 노리고 음악을 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자신들의 생각과 영혼을 음악에 담으며 나름대로의 자신들의 길을 표현하고자 했고

어쩌다가 많은 사람들이 듣고 좋아하게 된 것이지.. 이번에 대박쳐서 돈 왕창 벌어서 성공하자가 아니거덩요. 설마 돈을 노렸다면 존 보냄이 죽고 1980년도에 해체되었던 레드제플린이 여태껏 숨직이고 살았겠습니까?

상업적이든 예술적이든.. 정말 좋은 곡은 100년이 지나도 빛을 바랍니다.

존 레넌의 이매진같은 곡처럼요..

뭐 아무 것도 모르는 놈이 헛소리한다라고 욕하셔도 좋고..

제 할 말은 다 했으니 사라지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언더그라운드라는 것이 미국과는 달리 아마추어라는 개념이 더 큽니다

녹음 방식에서 부터도 메이저와 언더는 퀄리티의 차이가 크죠

빅뱅, 엠씨몽,원타임 결론 부터 말하면 실력 좋습니다.

힙합이 맞냐구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힙합은 미국것과 차이가 많으니까

다 힙합이 아니라고 할수 있겠네요. 빅뱅, 엠씨몽, 원타임도 힙합 맞습니다.

근데 솔직히 앨범을 들었을때(엠씨몽의 경우) 플로우가 단순하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엇박도 거의 안쓰고 쉽게 쉽게 거의 정박만을 씁니다.

그거는 어떤 이유냐면 메이저 음반은 똑같은 랩을 똑같이 두번 녹음해서 그것을 합칩니다.  0.5초 정도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엇박과 화려한 플로우를 실력이

없어서 안쓰는 것이아니가 녹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안쓰는 것입니다.

엠씨몽 실력없다고 무시하는 사람 많은데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실력 좋습니다.

그리고 대중적이다 그런걸로 진짜 힙합 논하는 사람들......

당신들은 진짜 힙합이 뭔줄 아십니까? 어짜피 우리는 미국의 흑인이 아닌이상

다 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