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 텅 트위스팅 & 펀치라인.

라임

 

 

꼭 문장끝에 넣어야 할필요는 없지만

 

그게 기본이죠  투포리듬이라고 하죠

 

기본적으로는 모음의 반복을 뜻합니다.

 

 

내가 지금 적어내려가는 (가사)

니뇌에서 떠나질 않을거야 (항상)

 

이게 라임의 기본 각운이죠

 

랩에서 그루브를 형성하기 위해서 필요한게 라임입니다.

 

보통 스네어에 넣지만 싱코페이션이라고 해서 스네어 앞뒤에 밀거나 당겨서 넣기도합니다.

 

이걸 자유자재로 사용했을때 그루브가 더욱 살아나구요. 스윙스의 랩을 들으면 느끼실수있습니다

 

 

그리고 예시로든

 

저 서러운 서커스 속 오손 도손 또 섞여 서로 속고 속여봐

 

이것 역시 라임입니다.

 

ㅅ의 자음이 반복되는 라임이죠

 

텅트위스팅

 

 

혀를 튕기는 식으로 랩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keikei를 예로 들어드릴게요

 

지금 장안의 화제인 힙통령이 부른

 

speed racer첫파트를 한 랩퍼인데요

 

I'm the korean top class Hiphop 모범 nobless
fabulous turbulence Gorgeous but dangerous
난 비트를 비틀어 제껴 버리는 서브미션 챔피온
똑바로 눈떠라 떠나면 잡지 못할 버스 불을 지폈어
Scene의 흐름에 부름에 답해 Put it back 킬리만자로의 표범 거만해
계속해 말해 나만의 기술 계속 개발해냈어
그놈의 Groove에 미친 혀란 붓으로 그림을 그려내 기술을 부리네
모두가 끄덕거리네 기특한 내 혓바닥은 No doubt!

 

이런 가사인데요

 

난 비트를 비틀어 제껴 버리는 서브미션 챔피온
똑바로 눈떠라 떠나면 잡지 못할 버스 불을 지폈어

 

이부분을 보면

ㅌ,ㄹ,ㄸ,ㅅ,ㅍ등의 거친발음이 자주 반복되는걸 볼수있는데요

 

이러한 자음을 자주사용해서 혀의 떨림(?)을 이용해 랩을하는 걸 텅트위스팅이라고합니다.

 

keikei-미치도록

 

이걸 들어보셔도 느낄수있습니다.

 

 

펀치라인은

 

센스있는 구절을 뜻하는데요

 

 

난 할멈처럼 '영감'을 얻지

 

넌마치 겨울의 반팔티 '아마추워(amatuer)'

 

이런식으로 2가지 뜻으로 해석가능한게잇구요

 

 

희망은 공평하지 모든이들을 속여

 

이런것처럼 보는 순간 가슴에 와닿는 구절이 있습니다.

 

더궁금하신건 쪽지!!

 

우선 답변해드릴께요

라임이랑 텅 트위스팅은 어느 정도 아시는듯 하시네요

펀치라인을 잘 모르신다 하셧는데..

 

일종에 말장난입니다. 펀치라인 킹 스윙스 곡중에 펀치라인 놀이란 곡이 있습니다.

 

넌 타이거 J와 다르게 미래가 없지

 

타이거 JK과 윤미래씨를 인용한거죠. 너는 미래가 없다는걸 두분을 이용하여 펀치라인으로 만든거구요

 

7-人-SteGo 로마처럼 크게 망햇지

저 위에 언급된 7인 스테고는 한때 스윙스가 들어갓던 팀입니다. 하지만

내부분열? 이랄까요 그것떄문에 나왓는데 자기가 나온 7인스테고를 로마에 빗대어

펀치라인으로 재구성햇다 볼수 있겟네요.

 

펀치라인을 잘쓰는 랩퍼로는 스윙스도 있지만 스윙스는 또 타블로도 잘쓴다네요. ㅎㅎㅎ

 

답변확정바랍니다

 

ps.이유없는 태클 자제바라고요. 정말 욕자제 하시면서 의견내주시길 바랍니다 ^^

라임은 대충 아시는것 같구요

 

님이 쓰신 부분은 화나 - 가면무도회 부분같은데

 

텅 트위스팅은 뭐라 설명하기 어렵네요 .말그대로 혀가 꼬이는...그런 부분이구요

 

펀치라인은 소위 언어 유희, 즉 말장난입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흉' 이라는 노래에서

 

"앞마당에 돈을 묻어둔 것 마냥, 나가 뒤져라."

 

이런것처럼

 

돈을 뒤지라는것 같으면서도 나가 죽으란 말 같이

한마디에 조금 강력한 뜻을 담고 있는걸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Swings 가 펀치라인 킹이라 불리우는데 한번 찾아보심이 도움이 되실지도

라임은 즉 운율이라는 것으로 보통 2마디에 1쌍의 비슷한 단어들을 넣는 것으로 리듬감을 살리는 것을 말합니다.

 

ex:햇볕이 내리쬐는 오늘의 날씨.

     내 무대위의 열기와  똑같지.

 

보면 저기 마디에 '날씨' 와 '같지' 가 똑같은 모음 형태를 띄고 있고 비슷하게 들릴겁니다. 이렇게  비슷한 낱말을 마디 끝부분에 넣어 리듬감을 형성 하는 것이고

 

텅트위스팅은 혓바닥을 튕겨서 하는 Skill의 일부입니다.뭐 제대로 말하자면 발음하기 힘든 발음을 연달아 배열해서 혀를 튕기듯이 랩을 하는거에요
그런걸 잘 구사하는 랩퍼가 MAD Clown과 제이통이 있을꺼에요. 나중에 한번 보시고

 

펀치라인은 인상 깊은 구절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나 Swings라는 랩퍼로 인하여 언어유희로 많이 변질되가고 있는데 그것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언어유희가 대표적으로 비유법과 중의법이 있지요. '넌 엄청나게 약해.'  '넌 마약중독자. 약해.' 이렇게 둘을 비교해보져. 어느 것이 더 인상에 남겠습니까? 오른쪽이 남겠죠? 저런식으로 노래 하나에 보통 한 두마디의 가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중의법과 비유법이 없다고 펀치라인이 아닐수는 없습니다만 대부분은 중의법과 비유법으로 펀치라인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죠.

 

좀더 이해가 안가신다면 더 써드리겠음.

ex: 넌 버스기사처럼 '애만 태워'. 나 삼촌이거든? 조카(X까) 넌 뭘해도 '미' 쳤지. 도레미파솔라시도 '도' 를 지나쳤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저런 방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직설적인 펀치라인도 있다는 것을 아십시요.

(ex: 이건 먹히는 음악이 아니라 먹는 음악, 심판과 관객은 내 팔을 들어 하지만 너에게 드는 건 약값뿐이고 그것마저도 잘 안들어.)

힙합컬쳐라는 카페에 용어정리 게시판에 가보시면 정말로 진짜 엄청 정리 잘되잇습니다

 

가지고 오려다가 너무길고 그래서 ...ㅎㅎ ㅈㅅ

 

그래도 진짜 꼭한번 가보실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