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관련일은 굉장히 많지만
음향, 조명, 연출, 편집, 촬영, 작가, 기술감독, FD 등이 있습니다.
PD는 연출을 말하는 것인데, 그 프로의 제작을 총지휘자이자 감독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PD를 하기 위해선 조연출이라는 견습기간혹은 수습기간이 반듯이 필요하며, 조연출기간에는 연출이 되기 위한 점수을 쌓는 기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섭외부터 심부름까지 연출의 손과발이되어 움직여야 합니다.
영화쪽에 조감독과 같은 역할이라고 보면 됩니다. 프로나 분야마다 틀리지만 보통 2~5년 사이의 기간동안 조연출을 맡는다고 합니다. 그 기간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프로를 구상하고 연출의 목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다 기회가 나면 연출의 목을 치고 올라가 연출이 된다는 교수님이 재미있게 이야기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한 프로의 넘버1이 바로 PD 입니다.
편집은 따로 편집기사가 있기도 하고 PD가 맡아서 하기도 합니다.
1박2일 같은 경우는 편집하다가 늦었다는 적이 있다는 것을 보면 PD가 직접하며, 무릎팍도사도 예전 무한도전에서 찾아 갔을 때 PD가 직접하던 모습이 방영된적이 있었습니다.
편집에는 리니어와 넌리니어로 나누어지는데 방송테입을 직접 편집하는 리니어방법과 컴퓨터로 옮겨서 프리미어나 베가스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는 넌리니어 방식이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몇달이면 금방 배우지만, 적재적소에 맞는 음악을 넣고 적당한 부분에서 장면을 자르는 능력은
예술적인 감각을 타고나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촬영은 말그대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사람들 말하며, 직접촬영을 하는 카메라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밧데리충전이나 장비를 짊어지는 촬영보조의 수습기간을 거쳐 카메라 감독의 자리에 오르는 것입니다.
일이 고되고 힘이 들죠
조명은 말그대로 조명장비나 빛의 양의 조절하는일을 하는 일입니다.
음향 역시 현장의 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마이크 등의 관리를 하는 분야입니다.
작가는 PD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나온 것들을 구체적으로 글로 옮기거나 섭외 등의 일을 담당합니다.
또 프로에서 쓰여지는 대본을 적기도 합니다.
기술감독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개그야같은 공개프로에 많이 있는데, PD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프로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조명 음향등의 기술적인 모든 부분을 감독하는 사람을 말하며,
여러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을 할때 각각의 카메라의 구체적인 명령을 전달하고, 장면전화의 일을 맡으며 최종으로 방송으로 아웃풋되는 것을 감독하는 것입니다.
PD와 유기적인 관계로 이루어져야 하며, PD와 기싸움을 한다고도 합니다.
VJ는 비디오 자키를 말하는 것인데, 혼자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혼자 물어보고 촬영 편집을 도맡아하면서,
혼자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일인 다역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VJ는 큰 프로보다는 조금 화질이 좋지 않더라도 현장을 담거나 기동성이 필요할때 많이 쓰입니다.
대표적으로, VJ특공대나 생활의 달인등프로에서 PD님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VJ인 경우가 많습니다.
PD보다는 조금 작은 프로를 맡은 사람을 VJ라고 합니다. 역할이나 지휘면에서는 PD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보면 되겠네요
FD(Floor Director)는 원래 무대감독을 말하는 것인데, 패션쇼나 오페라등에서 총 무대의 연출을 맡은 사람을 말하지만, 방송에서는 그냥 무대설치하는 사람정도로 보면되겠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무대만들고 장비설치하는 사람들로 보면 되겠고 머리 안쓰고 힘만 쎄면 뽑아준다고 하네요
기획은 보통 PD가 한다고 보면 되지만 큰 방송사의 경우 PD보다 높은 개념인 CP(책임프로듀서)가 있어서,
CP가 큰 틀의 기획을 맡고 좀더 세분화 된일을 PD가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새 리얼버라이어티의 인기로 PD의 인기가 많이 올랐지만, 보통 사람들은 PD하면 예능쪽으로만 많이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사부터 스포츠 혹은 케이블티비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PD들이 있습니다.
단박인터뷰를 맡은 아름다운 김영신PD같은 경우는 별도의 MC를 쓰지 않고 스스로 방송에 나와서 진행을 하기도 합니다(PD수첩,뉴스후,소비자고발등등도 있죠)
PD가 되시려면 지금부터 교양을 쌓는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해 드리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최소 이름은 들어본 대학교의 인문사회쪽으로 가시는 것이 아무래도 도움이 되고, 한분야에 깊이있는 지식을 쌓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지금 부터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꿈을 이루세요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고 그쪽으로 공부했던 사람으로 다소 틀린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