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되고싶어요(현재 1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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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2 올라가는 여학생이에요. 긴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일단 생기부를 교육 ,즉 유치원 교사쪽으로 썼는데요.
제가 사실 오래전부터 연예인이 되는게 꿈이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노래, 춤추는걸 굉장히 좋아했고 초등학생때 하교하고 엄마 퇴근하실 때까지 5시간 이상씩 노래부르고 춤췄어요. 근데 제가 척추측만증이 생기고 그때부터 몸이 좀 안좋기 시작해서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재활운동을 하고있어요. 중3에서 고1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엄마한테 가수가 되고싶다고 했는데, 엄마가 일단 제가 몸이 안좋으니까 반대하셨고, 저를 완전 철 없는 아이로 취급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생 때 춤추는거랑 노래부르는걸 너무 좋아하니까 엄마가 연예인 시켜볼까 혼자서 생각하셨긴 하셨대요. 근데 타이밍이 좀 안맞았나봐요. 이젠 몸이 안좋으니.. 그래서 그 이후로 그냥 교사라는 직업을 꿈꿨고, 나름대로 열공했어요.공부하는거에 비해 성적은 별로 좋진않았어요.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받고 제가 공부에 재능이 없는 아이라는걸 깨달았어요.
그렇게 살다가 언젠가부턴가 다시 또 연예인이 너무나 되고싶더라고요. 항상 거울 보면서 끼 부리고 그러는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끼가 좀 있어요. 항상 거울 보면서 연기할 때, 노래부를 때, 춤출 때가 너무 행복해요. 제가 연예인이 안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아요. 엄마는 반대하실 것이 뻔하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그렇게 좋게 보진 않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이 나이에 무슨 아이돌을 해요 이 나이에 데뷔를 이미 했어야했는데..
저는 배우 라는 꿈이 생겼어요. 연기하는 것이 너무 재밌어요
얼굴도 제가 예쁜 편에 속하거든요. 사슴상이에요 이목구비 뚜렷하고 하지만 키가 작아요 153~155cm정도인데
아직 척추측만증이 완전히 좋아지진않아서 x다리도 좋아지고 허리가 좀 펴져야지 키가 더 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커봐야 고작 1~2cm 정도 크려나.. 저희 부모님 두분 다 키가 작으시거든요.
그래서 키가 158cm(이게 저한텐 최대에요)까지 컸으면 연예인이라는 꿈이 허황되지 않는 꿈이였을까 항상 절망하고요..
현재 제가 키에 비해 뚱뚱한 편인데, 엄마가 제가 지금 날씬했으면 이미 길거리 캐스팅 당하고도 남았다 하시더라고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요. 그래서 일단 살을 빼고있습니다.
하지만 인문계 다니는 고딩으로써 배우가 되고싶다고 그러면 엄마는 당연히 반대하실 것이 뻔하고요..
일단 유아교육과 아무데나 합격한 후에 서울에 무작정 올라가서 연기학원 다니던지 할까요...?
몸이 일단 완전히 나아지고 제 진짜 꿈에 대해 쫓아가고 싶어요.
만약에 배우가 안되면 정말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과정이 있잖아요.
20대때, 나이가 젊을 때 도전을 하는거지 아니면 언제 도전이라도 해보겠어요.
저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것이 좋은 방법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연영과 나와야하나요?
엄마가 크게 반대하실 것 같아서 연영과도 못나올 것 같아요. 키가 작은 저한텐 배우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꿈 같아요. 그리고 배우로 데뷔한다고 막상 다 뜨는 것도 아니고...
이쪽에 관련 있으신 분들 저한테 현실적인 조언이라도 해주세요.
전 유치원 교사가 된 미래모습보다 배우가 된 미래모습을 더 꿈꾸고있어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답답한 마음에 지식인에 글 올려봅니다
제가 일단 생기부를 교육 ,즉 유치원 교사쪽으로 썼는데요.
제가 사실 오래전부터 연예인이 되는게 꿈이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노래, 춤추는걸 굉장히 좋아했고 초등학생때 하교하고 엄마 퇴근하실 때까지 5시간 이상씩 노래부르고 춤췄어요. 근데 제가 척추측만증이 생기고 그때부터 몸이 좀 안좋기 시작해서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재활운동을 하고있어요. 중3에서 고1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엄마한테 가수가 되고싶다고 했는데, 엄마가 일단 제가 몸이 안좋으니까 반대하셨고, 저를 완전 철 없는 아이로 취급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생 때 춤추는거랑 노래부르는걸 너무 좋아하니까 엄마가 연예인 시켜볼까 혼자서 생각하셨긴 하셨대요. 근데 타이밍이 좀 안맞았나봐요. 이젠 몸이 안좋으니.. 그래서 그 이후로 그냥 교사라는 직업을 꿈꿨고, 나름대로 열공했어요.공부하는거에 비해 성적은 별로 좋진않았어요.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받고 제가 공부에 재능이 없는 아이라는걸 깨달았어요.
그렇게 살다가 언젠가부턴가 다시 또 연예인이 너무나 되고싶더라고요. 항상 거울 보면서 끼 부리고 그러는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끼가 좀 있어요. 항상 거울 보면서 연기할 때, 노래부를 때, 춤출 때가 너무 행복해요. 제가 연예인이 안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아요. 엄마는 반대하실 것이 뻔하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그렇게 좋게 보진 않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이 나이에 무슨 아이돌을 해요 이 나이에 데뷔를 이미 했어야했는데..
저는 배우 라는 꿈이 생겼어요. 연기하는 것이 너무 재밌어요
얼굴도 제가 예쁜 편에 속하거든요. 사슴상이에요 이목구비 뚜렷하고 하지만 키가 작아요 153~155cm정도인데
아직 척추측만증이 완전히 좋아지진않아서 x다리도 좋아지고 허리가 좀 펴져야지 키가 더 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커봐야 고작 1~2cm 정도 크려나.. 저희 부모님 두분 다 키가 작으시거든요.
그래서 키가 158cm(이게 저한텐 최대에요)까지 컸으면 연예인이라는 꿈이 허황되지 않는 꿈이였을까 항상 절망하고요..
현재 제가 키에 비해 뚱뚱한 편인데, 엄마가 제가 지금 날씬했으면 이미 길거리 캐스팅 당하고도 남았다 하시더라고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요. 그래서 일단 살을 빼고있습니다.
하지만 인문계 다니는 고딩으로써 배우가 되고싶다고 그러면 엄마는 당연히 반대하실 것이 뻔하고요..
일단 유아교육과 아무데나 합격한 후에 서울에 무작정 올라가서 연기학원 다니던지 할까요...?
몸이 일단 완전히 나아지고 제 진짜 꿈에 대해 쫓아가고 싶어요.
만약에 배우가 안되면 정말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과정이 있잖아요.
20대때, 나이가 젊을 때 도전을 하는거지 아니면 언제 도전이라도 해보겠어요.
저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것이 좋은 방법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연영과 나와야하나요?
엄마가 크게 반대하실 것 같아서 연영과도 못나올 것 같아요. 키가 작은 저한텐 배우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꿈 같아요. 그리고 배우로 데뷔한다고 막상 다 뜨는 것도 아니고...
이쪽에 관련 있으신 분들 저한테 현실적인 조언이라도 해주세요.
전 유치원 교사가 된 미래모습보다 배우가 된 미래모습을 더 꿈꾸고있어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답답한 마음에 지식인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