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잔데 여자연예인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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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지금2년동안 고민하다가 갑자기삘?받아서 질문하는데요......ㅠ
제목그대로 여잔데 여자연예인이 너무 좋아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이고요..
초 중시절 애들이 흔히 좋아하던 남자아이돌 한번 안좋아하던 저였는데 중3마지막 끝날쯤 한 여자연예인에 빠져버렸어요
가수긴 한데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차는 15살정도 나고요.. 정말 주변에서 좋아하는애 한번도 못본 되게 특이한 케이스를 좋아하는건데요..
정말 어떡하면 좋죠? 처음에 좋아했을땐 진짜 미치도록 좋아해서 하루종일 사진영상 등등 관련된건 다 섭렵하고 그땐사실 SNS에 새로운 사진 약간 좀 잘나온? 이쁜거 올라오면 진짜 막 으읅...하는? 현타라고 하나.. 되게 심장이두근거리게 느껴지는 것 같이 너무 예쁘고 감탄 나오고 그럴정도였는데
사실 이게또 좋아한지 2년이 넘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덜해지긴 했어요 사랑도 지속기간이 사실 뭐 1년정도라고 나머지는 정이라고 하는것처럼..
그래도 지금도 사실 핸드폰하는거의 90%가 그분 관련이고.. 하루종일 찾아보거든요
근데 좀 덜해진 줄 알았는데 이게 아직도 너무 심해요.. 너무 매력이 넘쳐서 그 연예인이 웃으면 너무 귀엽고ㅋㅋ 좋고 제가 더 행복해지고 웃게되고요
사실 제가 평소엔 그냥 좋기만한데 방금 어떤 영상을 좀 보고온 상태인데..ㅎ 그게 너무 좋았어서 갑자기 다시 이게 막 살아나서 좋아미칠꺼같네요..ㅋ큐ㅠ 보면 너무 성격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매력있구 사람자체가 너무 좋은거같아요..
그러니깐 고민하고있는게..
제가 양성애자는 아니겠죠...? 우선 남자좋아하는건 맞는데 여자가ㅠㅠ제가 애교도 있고 스킨쉽도 좋아하는 성격인데 그래서 그런가ㅠㅠ 친구들하고도 막 되게 살갑게 그렇게 놀고 그러고 사실 여자인친구들도 보면 다 매력있고 그렇잖아요?.. 또 귀여운애들을 제가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래도 원래는 잘생각해보면 그래도 여자애들이 좋은건 그냥 우정이지 막 남자하고처럼 정말 막 그런 성적?인 관계 이런건 생각하면 진짜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도 그냥 끝내곤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이 연예인을 좋아하다보니까 상관없을거같아요 뭔가 할수있을거같은? 그냥 어렸을때부터 양성끼리 그런건 아예 생각조차 안됬으니까 그런 인식이 박혀서 그렇게 생각하게됬던것인지 진짜 제의지로 그런걸 못한다고 생각된게 아닌거같은 거랄까요..? 하핳 뭐라는건지ㅠ 암튼 진짜 막 뽀뽀해보고 싶고 심지어 이런 생각해본적도 있어요....
근데제가 뭐 설령 양성애자끼가 있다해도 진짜 막 여자아님 안되고 이런게 아니라 평범하게 남자하고 그렇게 평생 살거긴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그냥 스스로의 성적정체성에 혼란이 와서ㅠㅠ
또 제가 2년동안 일코중이에요.. 밝혀야지밝혀야지 하다가 시간이 벌써금방금방 2년이가버렸어요.. 이 연예인을 좋아하는건 너무 자랑스럽고ㅠㅠ좋은데 밝히는건 부끄러운건가..? 진짜 당당하고싶은데 성격이 소심해서안되더라고요.. 애들이 절 이런앤지 다 모르는데 제가막 나이차도 많이나고 특이해서 애들이 보면 의아해할? 여자연예인에 이렇게 미쳐살고 그런걸 알면 아무리친했더라도 갑자기 충격받거나 거리감느껴지거나 하지않을까요?ㅠ
그리고 사실 젤 걱정되는건 그런것보단 저와 친하다고 믿던 애들이 이런 비밀을 숨기고있었던걸 알고 좀 많이실망하고 난 얘를 다 믿고 다털어놨는데 얜 그렇지않네?이렇게 배신감느끼고 속상해할게 젤 걱정되서....그래서 말해야되는데 말을못하겠고 자꾸이런반복이ㅠㅅㅠ
마지막으론.. 제가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며 시간이지나면 좀 잦아들면서 적당히 좋아하게 될 줄 알았는데 2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활활 타오르는거같아요.. 막 이제 사진보고 심장부여잡고..ㅋㅋ.. 너무 이쁘고 귀엽고 그래서 반할거같고 이런건 없어졌는데 그냥 사람자체가 너무 좋아져버려서 이걸 진짜 큰일이에요.. 문제가 내년이 고3이라.. 공부해야되는데ㅠ 사실지금도 공부에 지장이 좀 많이미쳐서.. 고3되서 진짜 확 잠깐 맘잡고 폰도 거의안보고 절제하면서 1년동안이나 좋아하는맘을 억누르고 공부하는게 과연 가능한가요?ㅠㅠ 너무 스스로가 걱정되서.. 어떻게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스스로 절제하는지가ㅠㅠ
아무튼 막 갑자기 삘받아서 너무 걱정되서 순식간에 써내려갔는데 너무 길겠죠...하핳 그래도 질문올려봐요ㅠㅠ 진짜로 2년동안 한 진지한 고민입니다.. 진심어린 공감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 문제가 막 어차피 그 연예인은 너 모른다 이러는데 이분이 그렇게 막 팬과 연옌과 경계가 있는 톱연옌이 아니시기 때문에 자주 보러가서 얼굴도 알고 아직은 아니지만 친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더문제에요ㅠㅠ 공부땜에 못보러가서 못친해진다는 마음때문에..후
제목그대로 여잔데 여자연예인이 너무 좋아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이고요..
초 중시절 애들이 흔히 좋아하던 남자아이돌 한번 안좋아하던 저였는데 중3마지막 끝날쯤 한 여자연예인에 빠져버렸어요
가수긴 한데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차는 15살정도 나고요.. 정말 주변에서 좋아하는애 한번도 못본 되게 특이한 케이스를 좋아하는건데요..
정말 어떡하면 좋죠? 처음에 좋아했을땐 진짜 미치도록 좋아해서 하루종일 사진영상 등등 관련된건 다 섭렵하고 그땐사실 SNS에 새로운 사진 약간 좀 잘나온? 이쁜거 올라오면 진짜 막 으읅...하는? 현타라고 하나.. 되게 심장이두근거리게 느껴지는 것 같이 너무 예쁘고 감탄 나오고 그럴정도였는데
사실 이게또 좋아한지 2년이 넘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덜해지긴 했어요 사랑도 지속기간이 사실 뭐 1년정도라고 나머지는 정이라고 하는것처럼..
그래도 지금도 사실 핸드폰하는거의 90%가 그분 관련이고.. 하루종일 찾아보거든요
근데 좀 덜해진 줄 알았는데 이게 아직도 너무 심해요.. 너무 매력이 넘쳐서 그 연예인이 웃으면 너무 귀엽고ㅋㅋ 좋고 제가 더 행복해지고 웃게되고요
사실 제가 평소엔 그냥 좋기만한데 방금 어떤 영상을 좀 보고온 상태인데..ㅎ 그게 너무 좋았어서 갑자기 다시 이게 막 살아나서 좋아미칠꺼같네요..ㅋ큐ㅠ 보면 너무 성격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매력있구 사람자체가 너무 좋은거같아요..
그러니깐 고민하고있는게..
제가 양성애자는 아니겠죠...? 우선 남자좋아하는건 맞는데 여자가ㅠㅠ제가 애교도 있고 스킨쉽도 좋아하는 성격인데 그래서 그런가ㅠㅠ 친구들하고도 막 되게 살갑게 그렇게 놀고 그러고 사실 여자인친구들도 보면 다 매력있고 그렇잖아요?.. 또 귀여운애들을 제가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래도 원래는 잘생각해보면 그래도 여자애들이 좋은건 그냥 우정이지 막 남자하고처럼 정말 막 그런 성적?인 관계 이런건 생각하면 진짜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도 그냥 끝내곤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이 연예인을 좋아하다보니까 상관없을거같아요 뭔가 할수있을거같은? 그냥 어렸을때부터 양성끼리 그런건 아예 생각조차 안됬으니까 그런 인식이 박혀서 그렇게 생각하게됬던것인지 진짜 제의지로 그런걸 못한다고 생각된게 아닌거같은 거랄까요..? 하핳 뭐라는건지ㅠ 암튼 진짜 막 뽀뽀해보고 싶고 심지어 이런 생각해본적도 있어요....
근데제가 뭐 설령 양성애자끼가 있다해도 진짜 막 여자아님 안되고 이런게 아니라 평범하게 남자하고 그렇게 평생 살거긴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그냥 스스로의 성적정체성에 혼란이 와서ㅠㅠ
또 제가 2년동안 일코중이에요.. 밝혀야지밝혀야지 하다가 시간이 벌써금방금방 2년이가버렸어요.. 이 연예인을 좋아하는건 너무 자랑스럽고ㅠㅠ좋은데 밝히는건 부끄러운건가..? 진짜 당당하고싶은데 성격이 소심해서안되더라고요.. 애들이 절 이런앤지 다 모르는데 제가막 나이차도 많이나고 특이해서 애들이 보면 의아해할? 여자연예인에 이렇게 미쳐살고 그런걸 알면 아무리친했더라도 갑자기 충격받거나 거리감느껴지거나 하지않을까요?ㅠ
그리고 사실 젤 걱정되는건 그런것보단 저와 친하다고 믿던 애들이 이런 비밀을 숨기고있었던걸 알고 좀 많이실망하고 난 얘를 다 믿고 다털어놨는데 얜 그렇지않네?이렇게 배신감느끼고 속상해할게 젤 걱정되서....그래서 말해야되는데 말을못하겠고 자꾸이런반복이ㅠㅅㅠ
마지막으론.. 제가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며 시간이지나면 좀 잦아들면서 적당히 좋아하게 될 줄 알았는데 2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활활 타오르는거같아요.. 막 이제 사진보고 심장부여잡고..ㅋㅋ.. 너무 이쁘고 귀엽고 그래서 반할거같고 이런건 없어졌는데 그냥 사람자체가 너무 좋아져버려서 이걸 진짜 큰일이에요.. 문제가 내년이 고3이라.. 공부해야되는데ㅠ 사실지금도 공부에 지장이 좀 많이미쳐서.. 고3되서 진짜 확 잠깐 맘잡고 폰도 거의안보고 절제하면서 1년동안이나 좋아하는맘을 억누르고 공부하는게 과연 가능한가요?ㅠㅠ 너무 스스로가 걱정되서.. 어떻게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스스로 절제하는지가ㅠㅠ
아무튼 막 갑자기 삘받아서 너무 걱정되서 순식간에 써내려갔는데 너무 길겠죠...하핳 그래도 질문올려봐요ㅠㅠ 진짜로 2년동안 한 진지한 고민입니다.. 진심어린 공감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 문제가 막 어차피 그 연예인은 너 모른다 이러는데 이분이 그렇게 막 팬과 연옌과 경계가 있는 톱연옌이 아니시기 때문에 자주 보러가서 얼굴도 알고 아직은 아니지만 친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더문제에요ㅠㅠ 공부땜에 못보러가서 못친해진다는 마음때문에..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