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자아이돌의 팬은 다 한심하다는건지 설명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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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 여자입니다 학교 공부도 전교 20등정도 하고 주변인들과의 관계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제가 슈퍼주니어 팬이에요 다른 아이돌은 한 번도 좋아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 팬이지만 단 한 번도 콘서트나 싸인회에 가 본 적도 없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일상생활도 똑바로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근데 제가 아는 남자애 중에 한 명이 제가 핸드폰 배경화면을 슈주로 해놨더니 '어휴 한심한 빠순이'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그냥 니가 빠순이니까 한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걔가 제가 뭐 할 때마다 계속 한심한 빠순이라고 해서 제가 걔한테 자세히 설명을 해보라고 했더니 빠순이들은 현실 직시 못 하고 하루종일 오빠오빠 거리고 있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일상생활 똑바로 못 할 정도로 좋아하는 애들이니까 그렇대요. 그 말을 듣고 너무 열받아서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여러 사이트의 댓글을 보면 항상 빠순이가 한심하다는 얘기가 많았더라구요.
전 정말 이해가 안 가는게 가수의 팬이면 무조건 한심하다는 논리가 정말 이해가 안 가요. 엄연히 사회생활 똑바로 잘 하고 있고, 저는 학생이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단순히 팬의 마음으로 좋아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제가 좋아하는 가수랑 다른 연예인이랑 손을 잡으면 "저 년이 우리 오빠 손 잡았어? 오늘부터 쟤 싫어!" 이런 집착이 아니라 그냥 팬의 마음으로 좋아합니다. 실제로도 그런 극성 팬보다는 그냥 한 가수의 팬으로서 그 가수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사회생활 제대로 하고있고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면서 한 가수를 좋아하는건데 그게 뭐가 잘못된건질 모르겠습니다. 더 웃긴건 제가 아는 다른 남자애 중 한 명이 여자아이돌을 좋아해요. 근데 걔는 그 가수가 좋다고 매일매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는데 걔도 남자아이돌 팬은 다 한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이게 무슨 논리인질 모르겠어요. 여자아이돌 팬으로 있는건 한심하지 않고 남자아이돌의 팬으로 있는건 무조건 다 한심하다는 이게 무슨 논리인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 가요. 걔네는 분명히 '빠순이들은 일상생활 똑바로 못 하니까 한심하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건 남자아이돌의 팬의 일부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돌과 배우 팬들도 있고, 또 어떻게 보면 학생들 중 게임하느라 학원도 빼는 애들도 있잖아요. 그런 애들도 일상생활이 방해가 될 정도로 하나의 일에 빠진건데 왜 아무도 뭐라고 안 하는거죠? 주변 사람들 보면 '나 어제 게임하느라 밤 샜어' 라고 하면 그냥 웃어 넘기는데 '나 어제 콘서트 영상 보느라 밤 샜어' 이러면 어휴 한심한 년 이런 반응입니다.
제 주변 사람들만 이러는건가요? 잘 설명 부탁드립니다. 내공 50
중 3 여자입니다 학교 공부도 전교 20등정도 하고 주변인들과의 관계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제가 슈퍼주니어 팬이에요 다른 아이돌은 한 번도 좋아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 팬이지만 단 한 번도 콘서트나 싸인회에 가 본 적도 없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일상생활도 똑바로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근데 제가 아는 남자애 중에 한 명이 제가 핸드폰 배경화면을 슈주로 해놨더니 '어휴 한심한 빠순이'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그냥 니가 빠순이니까 한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걔가 제가 뭐 할 때마다 계속 한심한 빠순이라고 해서 제가 걔한테 자세히 설명을 해보라고 했더니 빠순이들은 현실 직시 못 하고 하루종일 오빠오빠 거리고 있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일상생활 똑바로 못 할 정도로 좋아하는 애들이니까 그렇대요. 그 말을 듣고 너무 열받아서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여러 사이트의 댓글을 보면 항상 빠순이가 한심하다는 얘기가 많았더라구요.
전 정말 이해가 안 가는게 가수의 팬이면 무조건 한심하다는 논리가 정말 이해가 안 가요. 엄연히 사회생활 똑바로 잘 하고 있고, 저는 학생이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단순히 팬의 마음으로 좋아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제가 좋아하는 가수랑 다른 연예인이랑 손을 잡으면 "저 년이 우리 오빠 손 잡았어? 오늘부터 쟤 싫어!" 이런 집착이 아니라 그냥 팬의 마음으로 좋아합니다. 실제로도 그런 극성 팬보다는 그냥 한 가수의 팬으로서 그 가수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사회생활 제대로 하고있고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면서 한 가수를 좋아하는건데 그게 뭐가 잘못된건질 모르겠습니다. 더 웃긴건 제가 아는 다른 남자애 중 한 명이 여자아이돌을 좋아해요. 근데 걔는 그 가수가 좋다고 매일매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는데 걔도 남자아이돌 팬은 다 한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이게 무슨 논리인질 모르겠어요. 여자아이돌 팬으로 있는건 한심하지 않고 남자아이돌의 팬으로 있는건 무조건 다 한심하다는 이게 무슨 논리인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 가요. 걔네는 분명히 '빠순이들은 일상생활 똑바로 못 하니까 한심하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건 남자아이돌의 팬의 일부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돌과 배우 팬들도 있고, 또 어떻게 보면 학생들 중 게임하느라 학원도 빼는 애들도 있잖아요. 그런 애들도 일상생활이 방해가 될 정도로 하나의 일에 빠진건데 왜 아무도 뭐라고 안 하는거죠? 주변 사람들 보면 '나 어제 게임하느라 밤 샜어' 라고 하면 그냥 웃어 넘기는데 '나 어제 콘서트 영상 보느라 밤 샜어' 이러면 어휴 한심한 년 이런 반응입니다.
제 주변 사람들만 이러는건가요? 잘 설명 부탁드립니다. 내공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