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필이구요, 영화 드라마 한개씩이요. 제가 보고 울었던 것들입니다.
영화
마음이(유승호, 달이, 김향기 주연, 이 영화는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가 죽습니다)
혼자서 어린 여동생을 기르는 소년 찬이(유승호). 여동생의 생일 날 강아지가 가지고 싶다는 말을 듣고 수컷 강아지 한 마리를 훔쳐온다.
동생인 소이(김향기)는 매우 기뻐하면서, 찬이에게 말한다.
"오빠. 우리 이 강아지 이름, 마음이라고 하자."
이렇게 하여 강아지의 이름은 마음이가 된다. 세월이 약간 흘러서, 마음이는 성견이 된다. 마음이는 찬이와 소이와 정말 친한 가족같은 사이였다.
어느 겨울 날, 얼어붙은 강 위에서 찬이, 소이, 마음이는 썰매를 타고 논다. 찬이는 갑자기 배가 아파서, 놀다가 잠시 x를 싸러 간다. 그 사이에, 마음이는 얇은 얼음위에 올라갔다가 강에 빠진다. 이에 소이는 마음이에게 갔다가 같이 강물에 빠지고 만다. 마음이는 강에서 탈출하지만, 소이는 물에 빠져 결국 죽고 만다. 이에 찬이는 마음이 탓이라고 생각하여 마음이를 멀리하려고 한다.
전에 고모에게서 얻었던 엄마의 주소를 들고 찬이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간다. 마음이는 열차가 출발하자 철길을 따라서 찬이를 뒤쫒아간다.
찬이는 엄마를 만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엄마는 찬이에게 냉정했고, 미국으로 가기 위해 집을 비우자 찬이는 어쩔 수 없이 집을 다시 나온다.
찬이는 어느 날 엄마를 찾는다는 두 아이를 만난다(친남매는 아니었다). 두 아이는 버스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고, 찬이는 그들에게 돈을 조금 준다.
햄버거 집 앞에서, 찬이는 그들을 다시 만나고, 그들과 합류해 나쁜 무리로 들어간다.
두목은 찬이에게 친절한 척 하면서, 잘 해준다. 그러나, 찬이의 가방(원래는 소이 것)을 뺏으려고 하는 데 부터 본성을 드러내고, 이에 찬이는 부산역 유료사물함에 가방을 보관한다.
바로 그 앞에서 며칠 후, 경찰들에게 잡혀가는 마음이가 찬이의 눈에 보이고, 둘은 재회에 성공했으나 찬이는 역시 마음이를 거부한다. 마음이는 계속 찬이를 따라다닌다.
한편 두목은 마음이를 보고 자신의 애견인 '베키'처럼 용맹하게 만들어보려고 하나, 마음이가 말을 안 듣자 베키와 싸움을 붙이고, 내다 버린다.
찬이는 두목 부하들의 말을 엿듣다가, 마음이를 찾아서, 둘은 다시 친해지려고 한다. 그리고 지하철역에서 노숙하게 된다.
그러나, 끈질긴 두목이 베키를 데리고 그들을 끈질기게 추격한다. 그러나, 어느 날 추격 하던 중 베키가 차에 치여 숨을 거둔다.
찬이는 마음이가 이상함을 알고, 동물병원에 가 보니, 눈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마음이에게 사과를 하며, 둘은 다시 옛날처럼 친해진다.
노숙하던 중, 두목의 부하들이 찬이와 마음이를 발견하고, 두목에게 알리자, 두목은 찬이를 데려와서 수족관에 너 놓고 물을 틀어 익사시키려고 한다. 이에 마음이는 고무수도관을 빼고, 두목에게 반항하여 심하게 맞는다. 그 때 정신이 든 찬이가, 쇠 막대로 두목의 머리를 친다.
힌편 엄마는 비자를 발급받던 중 소이의 죽음을 알고 놀라고 슬퍼한다. 그리하여 미국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찬이를 찾아온다.
한편 마음이는 너무 맞아서 가망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둘은 집으로 돌아와서, 마지막을 보낸다. 마지막에, 버스정류장에서 마음이는 조용히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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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소지섭, 임수정 주연)
갓난아기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호주로 입양 된 남자 차무혁(소지섭). 그는 어머니가 핏지 못할 사정이 있어서 자신을 버렸을 거라고 생각하여 어머니를 찾으려고 방송 인터뷰에도 한번 나와본다. 원래는 한국에 대해 아는 게 없었으나, 여자친구인 지영(최여진)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 최고의 톱가수인 최윤(정경호)은, 호주로 20년 전부터 같은 집에서 산 동갑내기 송은채(임수정), 한국 최고의 여가수인 강민주(서지영)와 호주로 여행을 간다. 그들은 화보촬영도 하면서 즐겁게 지낸다.
한편 윤은 민주와 친해지고 싶어한다. 은채와 민주는 와인을 먹기로 약속했는데, 윤은 자신도 껴달라고 하여 낀다. 그러나 은채가 가지 않게 되자, 윤은 은채에게 '널 두고 어딜 가'라고 하면서 은채가 잠들자 가버린다. 그러나 은채는 실제로 깨어있었고, 배신감을 느꼈는지 한국으로 먼저 돌아간다고 쪽지를 남기고 짐을 챙겨 나간다. 차 한대가 와서 은채에게 어디 가냐면서 태워준다는 말에 은채는 속아서 차에 탔지만, 가지고 있던 물건만 뺏기고 중간에 강제로 내려져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무혁은 길을 가다가 옆 길에서 와서 쭈그리고 앉는 은채를 보고 다가와서 일본어, 중국어로 묻다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술집에 데리고 간다.
은채가 술에 취해서 잠들자, 무혁은 가 버린다. 그러나 아침에 다시 와서, 은채를 데리고 가 버린다.
갈 곳 없던 은채는 무혁을 계속 따라다닌다. 그들은 바다 옆에서, 잠을 청한다. 다음 날, 무혁은 먼저 가서 한 패거리를 본다(바로 은채 짐을 뻇어갔던). 무혁은 은채의 운전면허증을 보고, 은채 집임을 알게 되자 은채 옆에 짐을 놔두고 간다.
한편 지영은 무혁을 배신하고 중년 갑부인 '제이슨'과 결혼해 버린다. 그 때, 제이슨을 암살하려고 온 총사가, 결혼식장에서 제이슨에게 총 한발을 쐈고, 그것은 그의 팔에 맞는다. 이에 무혁은 지영을 구하려다, 총 두발을 맞는다.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시한부 인행이 되어버린다.
지영의 말에 한국으로 온 무혁은 다시 한번 가족을 찾는 프로그램에 나왔다가, 갈치(박건태)에 의해 정신지체인 쌍둥이 누나를 만나게 된다. 갈치는 그 누나의 아들이었다. 그리고 그 집에서 동거하는 노인인 민현석(신구)에 의해, 자신의 어머니를 알게 되자, 무혁의 어머니를 만나면 효도 하고 싶었던 그 마음은 복수심으로 변해버린다. 왜냐하면, 그녀는 윤의 엄마인 오들희(이혜영)로서 상당한 부자였기 때문.
무혁은, 오들희가 어딘가를 간 후, 대문을 두드리면서 '화장실 좀 쓰자!' 라는 말을 외친다. 이에 은채가 거절하였으나, 무혁은 옆에 대고 방뇨를 하고 은채가 그 장면을 보게 된다. 둘은 재회한다......(이하 생략)
이 두개가 제가 볼 땐 많이 슬픕니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