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령 이릉노조

우리나라도 그렇고 중국, 동아시아에서는

명(휘), 자, 호 라는 개념이 있어요.

​

명은 태어나면서 부모가 지어준 이름

자는 성인식을 치루고 난 후에 지어지는 이름으로 명은 가족이나 스승, 아주 친한 사람만 부를 수 있고 어른으로서 대우를 해주기 위해 짓게 되는 이름이에요.

​

호는 일종의 닉네임 같은 것으로 어떤 사람이 유명해지면 그 사람에게 칭호를 붙여주는 거구요. 스스로도 지을 수 있어요.

​

백범 김구의 백범이 호에요.

​

위무선은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위영

​

성인식을 치루고 난 뒤 얻은 이름이 위무선.

​

난장강 이릉에서 사마외도의 길을 걸어 흉시와 귀신을 부릴 수 있는 창시자라는 뜻으로 이릉노조 라는 호를 얻게 된거에요.

​

즉 이름이 바뀐게 아니라 칭호에요. 닉네임이죠.

이릉노조 위무선 인거에요.

​

위무선은 원작소설에서는 13년전 드라마에서는 16년전 그의 힘을 두려워한 자들에 의해 토벌당해 죽어요.

​

그 후에 13년(드라마는 16년)후에 난릉 금씨 집안의 사생아인 모현우가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힌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자신의 영혼을 제물로 바치고 육체를 바쳐서 대외상 악명높다는 이릉노조 위무선의 혼를 헌사시켜요. 자신의 몸에요.

​

위무선의 혼이 모현우라는 인물에 빙의 되어서 진행이 되는 거구요. 빙의이지만 이미 모현우의 혼은 사라지고 육체만 남은 상태라서 위무선이 차지할 수 있는거구요.

​

원작소설에서는 위무선과 모현우의 외모가 다른데. 드라마는 캐스팅 문제상 닮은 외모라는 설정이에요

​

​

위무선 본명은 위영이고 위무선은 본명 대신 부르는 자인데 이릉노조는 위무선의 호예요 그냥 별명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모현우는 위무선이 죽고 모현우의 신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건데 이 얘기는 나중에 뒤에 나와용

이름이 이릉노조가 된게 아닙니다! 이름은 그대로이고 남망기 앞에 함광군이라는 대명사가 붙었듯이 위무선 앞에 이릉노조라는 대명사가 붙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

이릉노조위무선

함광군남망기

택무군남희신

.

.

모현우는 금광선의 사생아입니다 난릉금씨에서 살다가 쫓겨나 외가의 모가장으로 들어가 살았습니다

하지만 모가장의 모자연과 그의 부모에게 괴롭힘을 너무 심하게 받은나머지 헌사를합니다(헌사란 내몸을 남에게 주는 댓가로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것)그래서 모현우는 악명이 자자한 위무선을 자신의 몸에 헌사시키고

위무선에게 자신의 소원을이뤄달라하죠

그래서 결론은 모현우는 위무선이 죽고 다시 13년뒤의 위무선껍데기라고 생각하심 편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