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S
해군전담 수사드라마입니다. 다른분들이 그러시는데 해군판 CSI라고들 하시더라구요.
CSI의 좀 딱딱한(제가 보기엔;;) 분위기보다 좀더 부드럽고 유머있는? 내용입니다.
캐릭터들마다 개성이 아주 강하고 수사 중에도 항상 개그가 터집니다.
그렇다고 수사 내용이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구요, 수사전개과정이 빠르면서 꽤나 치밀하고 전문적입니다.
가끔 놀라운 반전들도 터지구요.
해군과 관련하여 살인,납치,테러 등 다양한 사건을 풀어나갑니다.
종종 각 등장인물과 관련한 에피소드들도 나오는데 캐릭터에 한층 몰입하게 된달까요?
그리고 미중년의 참맛? 참된 가치?를 알게해주는 드라마입니다.ㅋ
현재 시즌8 방영중입니다.
CSI를 재밌게 보셨다면 NCIS도 재밌어하실 것 같네요.
NCIS:LA 도 나왔는데 아직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캐슬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미스테리스릴러 작가의 작품을 모방한 살인사건이 터져
조언을 해주다가 이후 수사팀에 참여하여 형사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가는 드라마입니다.
작가의 이름이 릭 캐슬이라 제목이 캐슬입니다.ㅋ
캐슬이 되게 방정맞고, 약간 말도안돼는 가설을 세우지만 맞는경우는 반반인데다 딸바보입니다.
사건이 다 종결되어가지만 불쾌하게 남는 찝찝함에 다시 사건파일을 들여다보다가 놓쳤던 증거로
진범을 잡게되거나, 가족과의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가 실마리에 대한 힌트를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캐슬이 같은 수사팀의 여형사 케이트 베켓형사를 모델로 소설을 써서 발표하죠.
중간중간 캐슬과 베켓 사이의 애정전선이 생길듯 말듯한 애매모호한 장면이 나오지만 어떨지는.
서로에게 끌리고있다는 것을 느끼는 듯하지만 우정이라고 치부하는듯 합니다.
전 갠적으로 둘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리고 캐슬과 시덥잖은 농담이나 수다를 떨거나 어이없는 내기를 하는 형사 두명이 나오는데
극의 재미를 더하죠.
현재 시즌3 가 방영중입니다.
Law&Order : SVU
성범죄 전담 수사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강간살해나, 윤간, 아동성범죄, 아동납치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항상 정의가 이기는
여타 수사드라마와는 달리 좀더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성범죄를 다루다보니 안타까운 내용도 많이 나오고요, 수사에 관련하여 범인을 법정에 세우려면
어떠한 증거가 필요한지도 자세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좀 다혈질에 폭력적일수도 있는 엘리엇형사와 여인의 감성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올리비아형사의
콤비가 돋보입니다.
제가 자주보는 드라마가 아니라서 설명을 이정도밖에 못해드리겠네요.
시즌11로 종영된듯 합니다.
슈퍼내추럴
미남형제가 유령,괴물,악마 등 초자연적인 존재를 퇴치하고 초자연현상을 조사하는 퇴마물입니다.
형제가 어렸을때 어머니가 초자연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집이 모두 불에 탑니다.
아버지는 그 이후 어머니를 죽인 존재를 쫓기위해 퇴마사가 되고 형제들도 퇴마사로 키워집니다.
시즌의 시작은, 집을나가 혼자살며 대학진학을준비하는 동생에게 사냥을 나가서 연락두절에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같이 찾자고 형이 한밤중에 찾아옵니다.
며칠만 형을 도와주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자친구인 제스도 어머니와 같은 방법으로 죽게되고,
그 이후 형과 함께 아버지의 일기를 보며 초자연적인 현상을 조사하며 제스를 죽인 존재를 추적합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동생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고 이후 동생에 대한 비밀이 점점 들어나면서,
악마도 등장하고 세계 종말에 관한 에피소드로 이어집니다.
각 에피에, 다양한 초자연적 존재들이 나타나는데, 그 마을에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이라던가
힌두교 신과 같은 존재도 나오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신화와 관련된 존재들도 나옵니다.
공포물이긴 하지만 몇몇의 에피에서 공포분위기가 풍길뿐 그렇게 많이 무섭지는 않습니다.
약간 판타지적이거나 공포물 좋아하신다면 꼭한번 보세요.
여자분이시라면 일단 배우들 보는 맛도 괜찮습니다.
워킹데드
일단 좀비물입니다.
보안관인 릭이 범인과의 총격전 중에 총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어느날 눈을 뜨게 되는데
온 세상이 좀비로 변해버린 충격적인 세상과 맞딱드리고 아내와 아들을 찾아나섭니다.
현재 꽤 이슈가 되고있는 드라마죠. 한국인인 스티븐 연씨가 출연중인 드라마라서 더욱 그럴지도.
좀비로 가득찬 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자들의 모습을 담고있죠.
좀비물이라 좀 징그러운 장면도 나오긴 하지만 극 초반에만 좀 나올뿐 이후에는 별로 없네요.
재밌고 짜임새가 탄탄하긴 하지만 극에 아주 몰입하기엔 조금 부족하다고 해야하나.암튼 그렇습니다.
재미있게 볼만한 미드를 원하신다기에 좀비물이긴하지만 워킹데드도 추천합니다.
현재 시즌1은 6화로 끝났구요 내년에 시즌2를 제작한다고하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퍼스 아일랜드
7년전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섬에서 또 한번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7년전의 사건에서 어머니를 잃은 애비는 사건이후 섬을 나와 살지만 친한친구가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초대를하여 7년만에 섬으로 돌아가지만 이후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집니다.
7년전 섬에서 일어났던 연쇄살인사건과 똑같은 수법으로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가고 몇몇의 소수만이
살아남아 살인범과 대치하게 되지만 상황은 절망적으로 변해갑니다.
1시즌 13화로 종영됬고요, 저는 실수로 13의 앞부분을 좀 봐버려서 12화 마지막 부분에 나온 반전의
놀라움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엄청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화 중반중반에 반전에 대한 복선이 있는데 마지막 반전을 보기전엔 아리송하지만 반전이후엔
이해가 되죠.
긴장감 정말 괜찮구요, 공포마니아인 제가 봤을땐 그리 잔인한거 별루 없어보이지만 다른 분들이 봤을땐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진짜 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 법한 스토리입니다. 반전 이후 살인마의 의도가 좀 아쉽기는 하지만요.
스릴러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셔도 괜찮은 드라마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도 괜찮아요.
로스트 룸
어느곳이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수있고, 처음에 문을 열면 항상 같은 방으로 연결되는
열쇠가 있습니다.
조 밀러 형사는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던 중 열쇠를 우연히 얻게되지만 어떤 일당이 그 열쇠를 얻기위해
형사의 딸을 납치했다가 형사의 딸이 그 신비한 방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딸을 찾기위해 밀러형사가
방과 열쇠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며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방에서 나온 '물건'들이 있는데 각 물건들은 저마다의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번편은 설명하기가 좀 까다로운데 소재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1시즌 3부작으로 단편이지만 방송에선 6화로 끝낸것을 3화로 압축한 것이기 때문에
한 화당 1시간 30분 정도 됩니다.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었고 로스트룸 재미없었다는 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마지막 반전? 이라던가 마무리가 좀 아쉬워요. 좀더 내용이 이어질 것 같은데 뚝 끊어버린 느낌이랄까요?
내용 중간중간 약간 웃게되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꼭 한번 봐 보세요.
제가 드라마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추천할만한 작품이 별로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