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여행을 가게되는데요. 온천여행에서 재경이는 잔디랑 구준표사이를 알아차리고 준표를 포기해줍니다.
잔디는 온천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빈혈로 물에 빠지게 되는데, 준표가 잔디를 구해냅니다. 뉴칼레도니아
에서 잔디를 구하지못했기때문에 수영을 배웠다고 하는군요.
수영을 할 수 없던 준표에 대해 의아한 잔디에게 준표는 예전에 잔디를 지후가 구해내던 장면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던 때를 이야기하며, 다른 남자가 널 먼저 구하는 꼴을 두 번 다시 보느니
물에 빠져 죽는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영을 배웠다고 털어놓는다.
이쯤에서 재경이는 잔디랑 준표사이를 알게되겠죠. 하지만 준표를 좋아하기때문에 재경은 준표한테
여자로서 자존심도 버린채 벗은몸으로 준표에게 달려들지만 준표는 잔디를 사랑한다고 하겠죠.
그런데 하필이면 이순간 또 잔디가 보고 오해합니다. 오해할 장면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재경이는 잔디도 좋아하고 준표도 좋아하기때문에 준표를 포기하고 구금을 응원해주죠
온천에서 돌아와 잔디가 집에 왔을때 잔디의 부모님을 짐을 싸고있죠. 빚보증때문에 시골로 내려가
살겠다고 잔디와 강산이만 남겨둔채 시골로 내려갑니다. 잔디와 강산이는 집을 구하러다니다가 엄청
허름한 집으로 이사하고 살게됩니다.
+내용추가
재경이가 잔디에게 j j 라고 써져있는 반지를 보여주며 준표가 좋아할거같냐고 물어봅니다.
잔디는 또 우울모드로 빠지지만 준표는 좋아할거라고 말해주고 재경이는 좋아하죠.
그러다가 지후와잔디,준표와재경이 더블로 온천에갔을때 재경이는 준표가 잔디에게준 목걸이를
보게되고, 그 목걸이에는 j j 라고 써져있는걸보고 잔디와 준표가 사귀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재경은 마카오에서 잔디를 만났을때 잔디가 사람을 찾는다고 했었는데, 그게 준표라는 사실을 알게되구요.
하나하나 앞뒤가 맞아가자 재경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결국엔 여자의 자존심도
버린채 준표에게 달려들지만 준표는 꿈쩍도 하지않고, 더 우울해지죠. 다음날 잔디와 지후를 봤을때.
재경은 준표가 어젯밤일이 너무 쑥쓰러웠는지 먼저갔다고 거짓말을 치고 잔디는 울듯말듯한 표정을짓습니다.
뒤돌아서는 재경의 표정도 밝지않죠. 잔디에게 지금까지 심한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심한말을 해버렸으니..
그렇게 온천에피소드는 끝날것 같습니다. 잔디의 부모님이 가시고 강산이와 둘이살게된 집에 밤 늦은시간
갑자기 울리는 초인종소리에 겁을 먹고있을때 재경이가 잔디집 창문으로 들어옵니다.
놀란잔디는 무슨일이냐고 물었고 재경은 그날 아무일도 없었다고 사실대로 털어놓죠. 헤어졌다는 사실도
다 말합니다. 준표와는 이런사이가 되어버렸지만, 잔디하고는 계속 친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죠.
잔디는 받아들이고 재경이도 좋아합니다. 약혼을 취소시켜달라는 재경의 말에 재경의 부모님은 강회장이
말했던 나쁜서민때문이냐고 말하자 재경은 화내면서 잔디를 욕하면 가만안둔다고 말하죠. 그렇게
재경과 준표의 약혼은 없던일이되고, 이쯤되서 구금달달모드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