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정은 비오는 날 차로 데릴러 온 그 남자친구를 많이 안좋아한건가요? 아니면 정약결혼? 아니면 그냥 대충 만나거나, 바람 핀 사실을 알고 있었는건가요?
1화에 강동주랑 키스하면서 강동주 손 안뿌리친 것도 그렇고, 차에서 반지 보여주면서 결혼 얘기하니까 그렇게 달가워하지도 않았고...
윤서정이 바람핀 남자친구를 얼마나 좋아한건진 모르겠지만 많이 안좋아하거나 정략결혼이거나 대충 만난건 아닌거 같아요 이유는
1. 1화에서 강동주랑 키스한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러워서 그랬던것 같고(좀 하다가 화내면서 나간걸로 봐서,, ) 근데 솔직히 이 부분은 좀 이상하긴 해요 남친있는 여자가 갑자기 키스라니... 그냥 감독님이 드라마 연출을 위해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구요,,,
2. 차에서 청혼한걸 달가워하지 않은 이유는 강동주와 키스한 거의 직후라서 마음이 좀 흔들렸고 그랬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안들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3. 정략결혼이 절대 아닌 이유는 정략결혼은 부모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자식들을 결혼시키는건데 윤서정은 부모님이 없거든요(어디까지 보셨는진 모르겠어서 자세한 사연?은 말씀 안드릴게요)
4. 바람핀걸 몰랐다는 걸 알수 있는 부분은 나중에 바람핀 남친의 아내(같은 병원 간호사)랑 윤서정이 카페에서 대화하는 장면을 보시면 알 수 있어요(이 부분도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진 않을게요!! 제 기억으로 윤서정은 끝까지 자기 남친이 바람폈다는걸 모르고, 강동주만 바람핀 사실을 목격해서 아는걸로 알고있어요)
5. 마지막으로 대충 만나지 않았다는걸 알수있는 부분은 윤서정은 바람핀 남친이 죽고 엄청난 충격?에 빠져서 5년동안 아예 자취를 감춰버려요
그리고 남친이 죽은게 자기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괴로워하고 ptsd까지 생겨서 나중에 자해하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대충 만나는 관계였다면 5년이 지나서도 그 일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 하지는 않았겠죠
말이 너무 길었는데 결론은 윤서정은 그 바람핀 남자를 정말 사랑했었다는 거죠ㅠㅠ 쓰래긴 줄도 모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