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상은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망하기때문에 무조건 새드확정입니다만
인물로 본다면 열린결말 가능성도 상당합니다
당장 비슷한 시기를 다룬 작품들을 보면 그리 했습니다
불멸의 대작 "토지"
미션과 거의 비슷한 인물관계를 지니면서 양반가 애기씨와 종놈이 혼인하는 이야기죠(미션과 빼박)
물론 해방까지 다루기는 합니다만, 어찌보면 가장 미션의 결말에 흡사하지 않을까 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애기씨는 훗날 겉으로는 친일파(속으로는 독립군자금지원), 종놈은 만주에서 독립투사로 활동하죠
신분의 다름으로 인해 어떤 상황에 마주치는지 너무나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제중원"
백정 사내와 중인 여성이 혼인하여 대한제국이 멸망한후 만주로 넘어가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열린결말입니다 (실제역사보면 이후 독립군씨가 마르기 때문에 다 죽었을.. 것이지만 일단은 이렇게)
물론 주연 5인이 전부 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사망플러그를 차곡차곡 쌓고 있는 인물들이 상당합니다
대표적으로 구동매(이미 일본공사, 이완익에게 찍혔죠), 장포수(역시 이완익), 도공(연기하는 배우가 단명전문 배우고, 해당 캐릭터 또한 오래 살기 힘든지라)
유진초이는 아무래도 미국에 의해 버려지고 의병활동을 할 것으로 보여서 반반입니다 (생사가)
가장 살 가능성이 높은건 애신과 희성이죠
주연 3인방이 지켜려는 인물이 애신이며 , 사실상 이 인물이 죽으면 드라마가 답이 없어지는지라
희성은 아무래도 겉으로는 친일파 행세하면서 속으로는 자금지원이나 의병활동을 할 것 같습니다
결말은 크게 3가지죠 아무래도
1. 주연 5인 전부 사망 (의병활동, 내부배신, 일제에 의해 처단, 이완익 최종승자)
2. 유진초이-고애신 외국행(만주, 상해, 미국등 ) 굳이 새드피한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겠죠?
3. 고애신 혼자 살아남는 것 - 나머진 다 희생이죠
2번이 아니라면 무조건.... 전부 죽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붓이 아닌 총을 드는 이가 애신이며, 역시나 죽을 확률이 제일 높은 것 또한 총
주변인물들이 죽어갈수록 애신이 외국으로 피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등으로 볼때
다 죽을 것 같습니다
도깨비같은 경우는 사람의 생이 4번이라는 복선이 있었고
결국에 여주인공이 죽었다는 점(운명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
해피엔딩이라 부르기 힘들죠. 그냥 새드엔딩인데 그리 끝나면 욕먹으니
2번째 생으로 마주치게 한 것이라 봅니다.
미션에서는 그런 장치도 없고, 새드엔딩삘이 너무 높죠
그나마 가능성 있는건
고애신이 죽은 것으로 알려지고 (거사중)
유진초이가 이에 비관해 다른 곳으로 떠나고 , 치료가 끝난 애신이
유진초이를 찾으러 가는 것 정도랄까요 이것도 순 오바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