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1.
플스 게임이라고 꼭 그래픽이 파판처럼 멋지지는 않습니다. 파판이 좀 심하게 멋진 편이죠.
'메탈 기어 솔리드'나, '귀무자' 시리즈 같은 건 굉장히 멋지지만,
'시노비'나 '쿠노이치'같은 건 플스 1.5 수준의 그래픽을 보이니까 말이지요.
하지만 앞 분께서 답변하신 것처럼 그래픽이 게임의 재미를 결정짓지는 못합니다.
물론 그래픽이 좋으면 더 몰입이 되기는 하겠지만 말이지요.
정 지저분한 그래픽이 싫으시면, S단자나 컴포넌트 단자 구입을 추천합니다.
저도 S단자 쓰는데, 깔끔한게 아주 좋더라구요 ^^ 다만 TV가 해당 단자를 지원해야 합니다.
답변2.
파판 시리즈 중에 가장 그래픽 좋은 건 당연히 최신작인 12지요.
재미로 따지면... 저는 파판 시리즈를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10편이 인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압권이고, 게임 시스템도 재밌다고들 하더군요.
12도 인기 좋으니 뭘로 하셔도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10-2는 잊어도 될 듯 합니다. 주변 평가에 의하면...
답변3.
플스 대작이라... 우선 답변1에서도 말씀드렸던 '메탈 기어 솔리드' 있겠네요.
코지마 히데오를 감독으로 만들어버린 바로 그 게임! 영화적 연출이나 긴장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소위 코지마 센스라 불리는 개그 요소들 등 재미있는 게임이지요. 플스2로는
'메탈 기어 솔리드 2 선즈 오브 리버티(서브스탠스)'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서브시스턴스)'가 발매되었습니다.
아니면 역시나 아까 말씀드린 '귀무자' 좋지요. 특히 2편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뛰어난 그래픽은 물론 촥촥 감겨오는 죽이는 타격감까지, 아주 멋진 게임이지요.
이동이 조금 불편한 것만 빼면 거의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어드벤처 계열로는 '이코' 따를 게 없지요. 묘한 분위기도 분위기고, 스토리도 마음에 들고,
여튼 말로는 표현 잘 못하겠지만 해보면 꽤나 재밌습니다. 참고로, 이코를 하시려면
적어도 두 번 이상은 클리어하셔야 합니다. ^^
그리고 또 다른 추천작은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
이 게임이야 워낙 유명해서 많이 들어보셨을테고, 해보시기도 하셨을텐데,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쓰인 '시간 느리게 하기'는 물론, '시간 뒤로 되돌리기'같은 액션까지 가능해
상당히 독특한 재미를 주었던 시리즈지요. 1편 '시간의 모래'를 가장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추천작은 '진 여신전생 3'!
저를 몇달간 폐인으로 만들었던 게임이지요. 파판처럼 RPG인데, 저는 파판보다 진여신을 훨씬 높게 칩니다.
수많은 악마들 중 원하는 악마들을 골라잡아 자신만의 파티 구성이 가능하고,
적의 약점을 찌르면 공격 횟수가 증가하는 프레스 턴 시스템 등 무지무지 재밌는 게임입니다.
대신 한번 빠져들면 답이 없으니 주의. 스토리도 좋고, 그래픽도 좋고, 음악도 좋고, 완벽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판도 좋겠지만, 저는 진여신을 RPG 중 제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
이상입니다.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