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파를 즐기는 유저입니다.
피파온라인3라는 게임 특성 상 수비가 적으면 역습 땐 항상 힘들기 마련입니다.
게겐프레싱이란 상대의 공격에 대항하여 압박을 가하는 것인데 특별한 까닭은 공을 뺏겻을 시 수비로 전환하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리 공을 탈취당하자마자 재압박을 해서 도로 공을 되찾고 빠른 역습을 실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대 진영이 흐트러진 틈을 타 골을 넣습니다.
게겐프레싱을 하신다면 아래 그림처럼 둘려싸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여기선 유의할 점은 공격수들까지 압박을 바로 가한다는 점이죠.
즉 피파온라인3 특성상 게겐프레싱을 수월하게 후반전까지 계속 하기 위해서는 스태미너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현대축구에서도 90분 내내 게겐프레싱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있던 클롭 감독도 주로 상대방의 수비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던 전반 10분~20분사이와 후반전의 거의 끝나갈무렵인 70분~80분 사이에 주로 많은 득점을 올렸었습니다.
하지만 피온에서 이런 전술을 행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큽니다. 친선만 돌리신다면 괜찮으시겠습니다만 순위경기를 돌릴시 후보를 많이 돌려도 힘든 게 게겐프레싱입니다.
그리고 게겐프레싱의 또 다른 단점을 보자면 위 그림처럼 라인을 좁혀야 하는 수비들의 공격상향도 어쩔 수 없이 높을 수 밖에 없어서 뒷공간이 잘 뚤립니다. 피온 특성상 호날두 온라인으로 불리는 경우인데 날두의 속력에 뒷공간이 있다면 바로 1 대 1 찬스이죠.
만약 극심한 체력소모와 뒷공간의 위험이 있으신대도 게겐프레싱을 구현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속력과 스태미너가 좋은 선수들을 쓰셔야 하고요. 저라면 오히려 딱 오리지널 도르트문트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대부분 클롭 밑에서 키워지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들 그런 전술에 적합하긴 하죠.
또한 수비지역에서의 압박은 1대1압박이 되게 하시고 간격은 좁게 하셔야 합니다. 또한 수비들의 압박위치는 높은 수치를 두셔야 그나마 게겐프레싱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수비를 하실 때는 바로 압박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Q를 눌러 협력수비를 하셔야죠. 무조건 선수를 고립시키는게 목표입니다.
윙백들의 공격참여도는 높으셔야 하구요. 역습 위주이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시던 전술에서 수비적인 전술만 바꾸시면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게겐프레싱이라는 전술은 피파온라인3와는 어울릴 수 없는 전술입니다. 단지 그나마 공격수들의 Q수비와 직접 격수를 내리셔서 D수비를 하면서 모방밖에 할 수 없는 전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