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씨 포켓몬빵 물류차 편순이의 빡침

하씨 포켓몬빵 물류차 편순이의 빡침

작성일 2022.05.24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진짜 너무 열 받아요!!! 우선 전 편순이입니다.
저희 매장은 꽤 영업이 잘 되는 편인데 물류가 진짜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 물류 들어올 때 진짜 바쁘거든요?
손님 받으랴..., 물건 정리하랴...... 마감도 있는 편의점이라
그 전까지 제대로 정리해야 돼서 몸을 불사르는데!!! 바빠 죽겠는데!!!

대체 어디서 물류차 보고 따라오셨는지 물류만
들어오면 우다다다 들어오셔서...
마스크나 쓰고 들어오시던지...
방금까지 차에 있었던 그 상태로 매장에 들어오시지도 않고 포켓몬빵 있어요? 하는 사람에...

포켓몬빵 있냐 없냐 물어보고 확인해주는대로 가져가거나
없으면 가면 되지 없으면 왜 안 들어오냐고 하시지 않나
(그걸 내가 우째 알아!!! 내가 발주한 것도 아닌데!!!)

제일 열 받는 건 막 도착한 물류 바구니 상품 막 뒤적거리시는 손님들이에요!!!
제가 열 받는 게 맞는 거죠?
제가 확인해야 할 물품 확인 종이를 왜 뒤지시는 걸까요?
무슨 권리로?!?! 나 기사님 점착등록 해드려야 하는데?!?!

아니 물류 들어온 대로 체크는 우리가 하나 하나 다 해서 디피하는 건데 그걸 왜 마구잡이로 잡아다가 보고 섞어놓고
허락 없이 물류 바구니를 막 뒤지시는 걸까요?
저녁밥으로 예의를 잡수고 오셔서 그러시는 걸까요?

물류차 기다리는 건 알겠는데 매장 입구 다 가로 막고 차에서 대기타는 것도 너무 짜증나요 다른 손님은 손님도 아닌가???? 저 알바하면서 대한민국에 환멸이 나기 시작했어요
아니 그냥 포켓몬이 꼴보기 싫어요 하

피카츄 한 마리만 데려다가 물류 바구니 뒤지시는 손님분께
십만볼트 쏘고 싶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편의점 알바인데요.

그냥 점장님한테 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힘들어 죽겠는데 포켓몬빵 발주 안하면 안되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저는 물어봤더니 ㅇㅋ 하셔서 편의점 문앞에 "포켓몬빵 없습니다" 라고 붙여두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