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루이지 RPG 어떠신가요?
그게 RPG 라고 하시면 뭐..
퀘스트라던지... 쓸데없는 노가다라던지..
그것을 해결해드리죠!!
마리오요? 그 마리오 형제의 쓸데없지만 모두를 위한 모험!!
목차
1.소개
2.상세
1. 소개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의 첫 작품. 2003년에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작품으로, 그보다 앞서 2002년에 알파드림이 일본 한정으로 출시한 토마토 어드벤처를 토대로 해서 시스템이나 스토리를 좀 더 마리오에 걸맞게 개량한 작품이다. 패미통에서 37점, IGN에서 9점의 리뷰 점수를 받아 메타크리틱 스코어가 90점에 달하는 등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판매량도 215만 장이 팔린 작품으로, 이 작품을 계기로 알파드림은 이 시리즈에만 매진하게 된다.
2. 상세
2.1. 스토리
어느 날 버섯 왕국에 콩글리아 왕국에서 피치 공주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총리가 찾아온다. 그러나 선물을 열자 이상한 연기가 튀어나오며 피치 공주를 덮친다. 그 총리는 사실 마녀 깔깔깔마녀였고 깔깔깔마녀는 그 연기로 피치 공주의 목소리를 뺏어간다. 한 키노피오가 마리오의 집으로 달려가 마리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마리오는 그 즉시 피치 성으로 달려가는데 루이지가 빨랫줄에 걸려 같이 가게 된다. 성에는 쿠파가 피치 공주를 납치하기 위해 와있었고 같이 온 루이지가 쿠파와 부딪히며 마리오와 쿠파가 싸우지만 역시나 마리오가 승리한다. 피치 공주는 목소리를 잃고 무슨 말을 하면 폭발을 일으키게 되어버려 쿠파는 이대로 납치했다가는 자신의 성이 날아가겠다며 목소리를 되찾으러 간다며 마리오를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 후 콩글리아 왕국으로 떠나는 쿠파제트에 루이지는 그저 형을 배웅해주러 왔을 뿐이었지만 열심히 손을 흔드는 루이지를 보고 쿠파가 자신의 부대에 들어오고 싶어한다고 착각해서 강제로 데려간다. 비행선을 타고 가던 중 깔깔깔마녀와 까르코비츠가 다시 나타나 쿠파제트를 격추시키고 그대로 추락한 마리오와 루이지는 콩글리아 왕국의 어떤 곳에서 깨어나는데...
전체적인 스토리는 마리오 형제가 악당 깔깔깔마녀의 야망을 저지하려는 지극히 마리오스러운 전개다. 비중 또한 주인공인 마리오와 루이지 둘에게 잘 맞춰져 있고, 마냥 진지한 건 아니라서 여러모로 빵 터질만한 부분도 많다. 본작에서 루이지는 완벽한 개그캐고, 쿠파는 안습 그 자체의 길을 걷게 된다.
2.2. 시스템
기본적으로는 방향키와 A, B 버튼을 이용한다. 필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상황에서 A는 마리오, B는 루이지에 해당되며[4] 전투, 이동, 퍼즐 등 모든 상황에서 A, B를 상황에 맞게 눌러서 해결해야한다. L, R 버튼은 필드에서 행동을 바꿀 때만 사용한다.
여기선 마리오&루이지 RPG 고유의 특징에 대해서만 설명한다.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전체의 특징을 찾으려면 마리오 RPG 시리즈를 참조.
2.2.1. 전투
여기서는 마리오 형제의 위치를 바꿀 수 있어서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앞에 있든 전투 중에는 마리오는 A, 루이지는 B로 조작한다. 기본적인 공격은 점프지만 해머*와 핸드*를 얻으면 공격수단이 추가된다. 점프는 하늘을 나는 적도 공격 가능하나 가시가 달린 적에게 쓰면 역으로 데미지, 해머와 핸드는 가시가 달린 적도 공격이 가능하나 하늘을 나는 적에게 쓰면 무조건 빗나간다. 루이지는 번개, 마리오는 불이며 이 속성은 핸드 공격과 몇몇 브라더 어택에 적용된다. 능력치는 마리오가 공격과 속도쪽에 치중되어 있는 반면 루이지는 BP, 방어력에 치중되어 있다. 덕분에 루이지의 방어력에 커피와 보너스를 집중 투자하면 어떤 공격이든 1로 때우는 고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리고 적들의 공격을 피하기 어렵고 전체공격도 부실한데다가 난이도가 어려워 마리오&루이지 RPG 전투 시스템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초반에 돈이 많이 빠져나갈 것이다. 둘 다 회복기가 없다보니 회복은 무조건 아이템으로 충당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작중 마을이 많은 것도 아닌데다 여관 시스템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라서 오로지 아이템 구매만으로 휴식을 때워야 한다.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처럼 HP나 BP를 풀로 채워주는 하트 블록이 있긴 한데 끽해봐야 일부 던전 입구에서나 나온다. 게다가 일본판에는 이런 블록이라도 있지 먼저 나온 북미판은 아예 이런 블록도 없다.
적에게서 도주할경우 무조건 도주하는 대신에 돈을 잃게 된다. 다만 버튼 연타로 돈을 덜 잃고 도망칠 수 있다. 돈이 0이면 아무 손해없이 도주하게 되니 아예 돈을 다 써버리는것도 좋은 선택.
중력 시스템
후속작에서는 사라졌지만, 헤비 중력과 라이트 중력이라는 독특한 상태이상이 있다. 해당한 상태이상에 걸리면 공격 커맨드나 카운터 등의 행동의 타이밍에서 조금 변화가 생긴다.
헤비 중력 : 특정한 장비품, 레드페퍼, 적의 공격에 의해서 발생한다. 걸리면 공격 타이밍 맞추기 어려워진다.
라이트 중력: 특정한 장비품, 그린페퍼에 의해서 발생한다. 걸리면 역시 공격의 타이밍 맞추기 어려워진다.
*해머:망치로 상대를 공격하는 공격.
*핸드:주먹을 이용한 공격.
이해가 가시질 않으세요?
아무튼 플레이 해보시면 압니다!!
+수정
참 힘드네요... 어쨌든 플레이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