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입니다. 정신병인거 압니다. 고치는 법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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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중학교 시절은 정말 제 인생에 제일 최악이었고 힘들었어요. 왜 애들은 나를 싫어할까? 내가 뭘 잘못했을까? 항상 생각했었거든요 오늘 천천히 제 중학교 시절을 돌아봤습니다.

중1때 : 처음 학교 들어올 때 그때는요 친구가 주변에 넘쳤습니다. 아무래도 새학기니까요. 그때 처음으로 남자친구라는것도 사귀게 됐는데요. 처음 사귀고 헤어지는것도 처음이라 그런지 그렇게 슬픈 감정을 처음 느껴봤는데요 그때 그 사람이 어떻게든 날 떠나지 않았으면 해서 없는 말을 지어냈어요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했네, 친구들이 나를 때렸네 온갖 불쌍한척을 다 했어요 그냥 그때는 그렇게하면 나를 불쌍하게 보고 안 떠날거라고 생각했나봐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어리석죠 일부러 걔가 저한테 연락오게끔 걔 에스크에도 제가 니 전여친 지금 맞고 있던데? 이런식으로 거짓말을 했어요
심지어 페북 다른 계정까지 만들어서 1인 2역하면서 제가 저한테 너 @@이랑 헤어져라 이러고 보내고 제가 싫다고 말 하고 지금 생각하면 진짜 이게 뭔짓인지 싶네요

중2때 : 두번째로 정말 좋아하는 남자랑 사귀게 됐는데요 걔랑도 헤어지게 됐는데 그냥 그때 심리상태가 너무 불안했어요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그때도 마찬가지로 걔한테 저를 불쌍하게 보이려 노력했어요 그래야지 걔가 안 떠날것 같았나봐요 그래서 걔가 헤어지자 하니까 제가 쓰러졌다고 친구인척 연락을 보내고 제가 심장병 있다고 거짓말 쳤어요 그때도 온갖 불쌍한척 다 했어요

중3때 : 애들한테 제 소문이 안 좋아졌고 제가 남자를 밝히고 연기를 잘한대요 처음에는 지들이 뭘 안다고, 나 그런 사람아닌데 왜 애들이 나한테만 지랄이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알거 같아요 중학교 시절 내내 저는 거짓말쟁이였어요
저는 그냥 누군가가 나를 버리지 말아줬으면해서 나를 낮춰서 불쌍한척 한건데 그냥 생쑈였고 허언증에 정신병까지 있었네요

저 무슨병인가요 이거? 그리고 저 거짓말쟁이로 살거 싶지 않아요 고치는법 알려주세요 뱡원가야할까요 거짓말을 하먄 행봇해질수가 없어요 다들 저처럼 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