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게임 질문요 배 타면서 하는 게임인데 게임 이름좀.. 내공 45

저기요 게임 질문요 배 타면서 하는 게임인데 게임 이름좀.. 내공 45

작성일 2008.09.2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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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제가 옛날에 초딩때 친구집에서 봤던 게임이 있거든요

일단 배를 타고 항해를 하다가 해적을 만나거나 하면

둘이 배가 부딪치고 나서부터는 스타크래프트처럼 자신의 배의 선원들을 조정해서 상대방을 죽이는 건데요

그게 무슨 게임인지 아세요?

스타크래프트처럼 되고 적팀 선장을 죽이면 전투는 승리에요

그런데 그게임 이름을 모르겟어요ㅜㅅ 좀 알려주세요

진짜 스타크레프트나 워크레프트처럼 위에서 바라보면서 하는 게임이에요

아 근데 싸움장면은 워크처럼 3d는 아니에요


#저기요 왜 게임하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대항해시대 입니당

요즘 나오는 대항에시대 온라인 말고요

대항해시대 2라고 치시면 나올꺼에요

대항해시대 2


  시뮬레이션 게임계의 명가 코에이(KOEI)사의 항해시뮬레이션 대항해시대2입니다. 이런 장르 자체를 다룬 게임이 적지만, 코에이의 대항해시대는 신장의 야망, 삼국지 등과 함께 코에이의 얼굴과도 같은 작품군입니다. 그리고,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 바로 대항해시대2편입니다. (나중에 -_-; 윈도우즈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면서.. 외전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시작이 1522년으로 16세기 초반입니다.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부터 30년이 흘러 과거 지중해 중심의 해양문화가 전 세계로 확대되어 가던 시기.. 말 그대로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간적 배경은 전 세계이겠지만.. 그래도 국한하자면.. 아직까지는 지중해와 서유럽입니다. (다만, 등장하는 인물들.. 특히 해적들을 보면 - 주인공들은 가상이지만.. 엑스트라 들은 역사적 인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 약간씩은 시대적 배경에 맞지 않기도 합니다.)


  게임의 주인공은 모두 여섯명. 가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험을 시작하는 청년 귀족, 오빠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해적에 투신한 여장교,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찾기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는 모험가, 자수성가하여 대상인을 꿈꾸는 젊은 상인, 왕의 명령을 받고 함대를 건설하려는 기사, 전 세계의 정확한 지도를 제작하려는 지도제작자 등 각기 모두 개성이 넘치는 인물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들을 따라가면서.. 게임의 마지막 한 방울의 정수까지 즐겨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게임들은 대부분 이렇게 탄탄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명작들이 많았습니다. 비록 지금보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열세에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명작이라고 할만 한 게임들이 많았죠. 요즘 게임들은 화려한 그래픽으로 밀어 붙이지만 과거처럼 마음 속에 남는 명작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쉽이 나오기 전까지.. '나오' → '지벡' → '겔리온' 라인을 이어주는 '지벡'입니다. 전투력은 약한 편이지만.. 무역과 모험용으로 적당한 함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어정쩡한.. 함급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선호한 함급이었습니다. 저는.. 쉽급이 나오기 전까지는 전투함대를 거의 구성하지 않는 행태를 자주 보여서요.)

  각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노라면.. 각기 한 편의 드라마나 소설을 읽는 느낌을 주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구분하자면.. 이 게임에서 진정한 주인공이자 풀코스는 '조안 페레로'라고 생각합니다. 교역, 전투, 모험이 모두 교차하는 캐릭터니까요. 상대적으로 초급자용일 수도 있지만.. 가장 균형잡힌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캐릭터 들은 약간씩은 한쪽에 기울어져 있는데.. 먼저 '교역'에만 올인하는 알 베자스가 있고, '지도제작'에만 열중하면 되는 에르네스트 로페즈, '모험항해'에 집중하는 피에트로 콘티, 전투형 캐릭터인 '오토 스피노라'와 '카탈리나 에란초'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허무한 캐릭터 중에 하나가 -_-); '에르네스트 로페즈'와 '알 베자스'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지도 제작과 일정량의 부를 쌓기 위한 교역은 모든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작업인데.. 이게 주요 내용이니까요.


(쉽, 바그, 프리게이트 등 A급 함선이 출현하기 전까지.. 범선계통의 최고선인 갤리온)


  대항해시대2는(제 기억으로는..) 제가 중3이던 시기(1995년 정도)에 출시된 게임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구입했던 컴퓨터(286+허큘리스)를 폐기하고 살던 시절에.. 게임 잡지에 공략된 기사를 보고서부터 참 플레이하고 싶어 했던 게임이네요. 그래서인지..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컴퓨터(그 유명한 세진컴퓨터 -_-;; 586+컬러)를 새로 사면서 구입한 타이틀이자.. 최초로 구입한 정품게임이었습니다. 당시 가격으로 42,900원. 정말 상당한 가격이었습니다. (지금 출시되는 게임 타이틀의 가격은 얼마일지 모르겠는데.. 제 고1시절에 4만원짜리 타이틀을 사려면.. 게임잡지 구독을 근 6개월을 포기해야하는 큰 금액이었고.. 한달 용돈을 박박 긁어야 가능한 금액이었습니다.) 이후 -_-; 친구녀석들이.. 모두 어둠의 경로로 게임을 플레이(당시에는 대부분의 그랬죠. 저 역시도 돈 주고 사서한 게임보다 어둠의 경로로 구한 게임이 열배쯤 되었을 겁니다.)하는 걸 보고.. 약간의 좌절을 한 경험이.. ^^;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의 함급 "쉽". 물론, A급 함선으로 "바그"와 "프리게이트"가 더 있습니다만, 바그의 경우는 쉽에게 확실히 밀리고.. 프리게이트는 보급이나 장거리 항해, 혹은 교역용이기 때문에.. 쉽이 그야말로 최강! 님이 짱이염 -_-b.. 저 같은 경우 쉽이 나오기 전까지는 함선을 절대 건조하지 않고 중고로 버티다가.. 쉽이 나와서야 함대를 건설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배경이 되는 도시들을 참 잘 구현해 놓고.. 배들도 잘 구현한 게임입니다. 제가 지중해사나 베네치아사(베네치아를 빼놓고 지중해 사를 논할 수가 없지요;)에 관한 책들을 읽어본 바에 비추어보아도 배들의 데이터나 각 항구의 특징들이 참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베네치안 갤리어스(-_-.. 이 형님이.. 갤리선급의 짱이죠. 갤리선 계통에서는 A급 함이라면.. 일본에서 나오는 철갑선인데.. -_-;; 그다지..)도 '갈레아차'라는 이름의 배로 베네치아가 갤리선 위주의 육박전이 아닌 함포전을 대응해서 시험적으로 만들어 운용한 배인데도.. 잘 나타나 있어서 놀랍습니다.


  대항해시대2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은.. 기존에 블로그에서 했던 포스팅을 옮기는 과정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플레이 해보지 못하고.. 과거의 기억에 의존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디만, 나중에 한번 시간을 내서 제대로 플레이해보면서 추가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 돌이켜봐도 참 명작인 게임입니다. (물론, 현재의 게임 유저들이 보기에는 초라한 도스 시절의 게임일 뿐일지도 모르지만요.) 저의 -_-).. 귀차니즘이 발목을 잡지 않는다면.. 추가 포스팅은 꼭 할 생각입니다. 


  이 게임에 대해서는 저도 여러가지 팁을 알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대부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 안습한 상황 ;ㅁ;..) 그래도 기억이 나는 몇 가지만 정리를 해보자면..

  1. 쉽, 바그, 프리게이트, 철갑선을 구하라.
    - 먼저, 쉽, 바그, 프리게이트, 철갑선 등 A급 함선은 저절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특정 도시에 대규모의 공업투자와 상업투자를 해서 공업치와 상업치를 1000 정도로 끌어올려야 구할 수 있습니다. (공업치만 높아도 A급 함선은 출현하지만.. 대포와 선수상, 장갑 등을 위해서 상업치도 1000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쉽은.. 함부르크와 엔트워프, 바그는 더블린과 브리스틀, 프리게이트는 -_-;; 대충 그 근처에서 나옵니다. 대부분 북유럽의 항구들이므로.. 그쪽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철갑선은 일본에서 나옵니다. (니뽄 스키들이 거북선을 훔친 느낌이 든다는..)

  2. 별(☆)급 장비를 구하라.
    -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배도 중요하지만.. 갑옷과 칼도 중요합니다. 무기와 갑옷의 등급은 A~D급으로 정해지는데.. 그 이상의 별(☆)급이 있습니다. 성기사의 검이나 성기사의 갑옷, 청룡언월도 등등 인데요. 제 기억으로 나폴리와 북툼부 항에 가면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좀 쎕니다.

  3. 새벽시장을 이용하라!
    - 일반적으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상회는.. 자정이 지나면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새벽 2시쯤에 다시 심야상점을 여는데.. 이 때 가면.. 낮에는 보이지 않던 아이템들을 팝니다. (위에서 기술한 별급 무기들도 이 시간 대에만 팝니다.) 그리므로, 모든 도시에 들르면 새벽녁에 상점을 가보도록 하세요.

  4. 초기자금 확보는 아테네-이스탄불에서..
    - 역시.. 대항해시대도 초기자금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돈을 벌기 쉬운 최단 코스는.. 아네테(미술품)-이스탄불(융단) 코스입니다. 배로 이동하면 열흘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서 상당한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배가 2~3척 수준에서는 최고의 수익율을 보장하죠.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_-a 물건을 사고 파는 시점에서 해당 도시의 물가는 100%를 기준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갑니다. 그러므로, 물건을 사고팔 때.. 물가를 조작하면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식량은 모든 배에 고르싣지 않아도 되지.. 식량을 싣는 배와 상품을 싣는 배를 분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포탄은 공유되지 않으므로.. 개별 선박에 적재하시길.)

  5. 항해레벨을 빨리 올리는 방법..
    - 제 경험에 의하면.. 항해경험치는.. 항해일수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즉, 10일짜리 항해를 하면 100의 항해경험치를 얻는 다고 할 때.. 20일짜리 항해를 하면 400으로 네배의 경험치를 얻는 것이죠. 항해레벨 빨리 올리는 건 간단합니다. 큰 배에.. 물과 식량만 잔뜩 싣고, 최소의 승무원으로 항구 인근에서 계속 버티는 겁니다. 100일정도만 버티면.. 1만의 경험치죠. 10일자리 항해 100번을 해야 가능한 경험치를 한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저기요 게임 질문요 배 타면서 하는...

... 그게임 이름을 모르겟어요ㅜㅅ 알려주세요 진짜 스타크레프트나 워크레프트처럼 위에서 바라보면서 하는 게임이에요 아 근데 싸움장면은 워크처럼 3d는 아니에요...

게임 제목좀 알려주실분

... 심어주고하는게임이였는데 제목이 생각이안나요.. 오랜만에 해보고싶은데... 오랜만에 해보고싶은데 게임이름좀 알려주실분ㅜ 내공40 질문남기셔서 답변드려볼게요옹...

격추시키는 게임 이름좀..........내공20!

2사람이서 하는것인데 두사람이 상대의 등을 맡대고 앉은... 그리고 이게임이 컴퓨터 판으로도 나왔다는데 알면 이름과 파일첨부해서 저한테 주시면 감사내공도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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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제가 초등학교2학년때 봐서 이름도 잘모르겟구 아는형이 하는것봣어요 가르쳐주세요 내공 30검 저도 즐겨하던 게임입니다. 마인 바머즈 Mine Bombers 탄광에서 금찾는...

게임이름 좀 알려 주세요.. 내공 겁니다.

... 생활 하는 건데... 거기 한 신부이름은 엄정화였냐?? 암튼 내공 겁니다. 게임 이름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거 cd게임 입니다... 질문에 어긋난 답변은 신고...

게임이름질문좀(PC) ..내공30

게임이름을좀 찾는데요,.. 약간의 몬헌같은 분위기에.. 직접무기를 그려서 몬스터들죽이고 하는그런게임인데여.. 제목을 몰라서.. 뒤져봐도 없더라구요, 내공30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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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나는 게임이름있으면 좀알려주세요 홍보나 사기같은거 신고합니다^ 잘 모르겠네요 ㅋ;; 그렇지만 예날게임이라면 아는게 쫌 있습니다 1.동물철권 2.천공대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