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로 폐지된 리그는 프로팀리그입니다.
대부분 중계되는 리그는 선수개인이 참여하는 개인리그구요 이 개인리그들은 2017년에도 블리자드에서 꾸준히 지원할거라는 이야기가 관계자들(해외 캐스터)에게서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해외대회 일정은 http://www.teamliquid.net/calendar/ 를 참고하시는게 좋겠네요
우선 상금이걸린 스타크래프트2의 오프라인 리그는 티어가 나뉘어있는데 각각 프리미어, 메이저, 마이너 리그입니다.(기준은 블리자드가 정한겁니다.)
프리미어 리그는 블리즈컨에서 시행하는 통합 WCS(월드 챔피언 쉽) 글로벌 파이널(이하 글로벌 파이널)을 포함 블리즈컨에 참여하기위한 진출권을 놓고 여러 프리미어 리그들이 열립니다.
2016년 글로벌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하기위해 14개의 프리미어 리그가 열렸고 그외 상금만 있는1개의 프리미어 리그가 열려서 블리즈컨 전까지 총 15개의 프리미어 리그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국내에서 일어난 프리미어리그는 다섯번 있었습니다
(GSL 2시즌 ,SSL 2시즌) 4번과 KeSPA컵 한번 총 다섯번 있었으며
외국 서킷은 프리미어 WCS 윈터 스프링 섬머 3시즌과
드림핵 오픈 3시즌(오스틴 발렌시아 라이프치히)
그리고 상하이에서 열린 IEM과 골드시리즈 2시즌과 멕시코에서 있던 Copa Intercontinental 1시즌
마지막으로 포인트없이 상금만 분배된 프리미어리그인 독일 크레펠트에서 열린홈스토리컵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11월에 글로벌파이널이 끝나면 알리바바그룹에서 개최하는 WESG의 예선전이 11월 중순부터 열릴 예정이고 이것도 한국지역예선과 세계지역예선을 따로합니다.
해외리그는 정~말 많습니다 프리미어 리그만 이정도구요 그외 온라인 대회로 치뤄지는 메이저~마이너리그는 일주일에 하루빼곤 매일매일있을정도로 수없이 많습니다.
이모든걸 블리자드가 지원하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데 왜 우리나라 스투판의 미래를 어둡게 보냐면...
지역락 때문입니다. 2012년경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리그가 공식 폐지되면서 브루드워 출신 프로게이머인 협회선수들이 스타2로 전환하게 되면서 기존 2010년부터 게임해오던 연맹선수들과 경쟁하게되자 협회선수들의 대거유입으로 프로판은 넓어졌지만 국내 리그상황은 되레 줄어드는 중이었죠. 2011년 1년간 9회정도 열린 1년 평균 2달에 한번씩 열리던 10만달러 넘는 상금풀을 가진 GSL이 12년 7회(GSL6회와 블리자드컵포함)로 자꾸 줄어드는데 게이머의 수는 늘어나니 리그에서 탈락해 수익을 얻을수 없게되자 수많은 선수들이 해외프리미어 리그로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사실 해외리그로 넘어가던건 11시즌부터 자주있었는데 12년도 협회와 연맹의 통합으로 해외리그로 넘어가는 기폭제가 된거죠. 그렇게 12시즌부터 한국선수들이 해외를 휩쓸면서 블리즈컨에서 16강 16한국인으로 한국인 도배가되자 외국게이머들의 흥미가 식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안에선 스타2가 망겜이라는 인식(실제로 절대 흥했다곤 못합니다.)이 있지만 외국에선 생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던게 스타크래프트2 였으며(허나 곧 리그오브 레전드와 흥행과 수많은 게임스트리머들로 스타2역시 자리를 뺏깁니다.) 이를 인지한 블리자드가 외국인 게이머들의 생태께 보전을 위해 13시즌 블리즈컨 이후 지역락을 걸어버립니다. 해외대회 참여를 원활하게 할수없게되자 한국내 게이머들은 전부 은퇴러시를 하게되죠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어지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