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파트1,파트2 스토리좀 자세히알려주세요[내공25]

창세기전 파트1,파트2 스토리좀 자세히알려주세요[내공25]

작성일 2006.12.10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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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전 파트 2를 하려고하는데요

 

쳬전에 파트1 챕터2가 거기까지헀거든요...(버몬트 나올때부터 안했어요...)

 

이번엔 파트2를하려고하는데요 파트1 엔딩을 못봐서 내용이 감이오질않아요 ....

 

지식인에서 찾아봤긴한데 도대체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티앙? 조앙(맞나 ?)? 베라모드? 도대체 무슨말인지를 모르겠어요

 

파트1 내용좀 자세히  알려주시구요 파트2는 그냥 이해만가게 해주세요

 

꼭!! 파트1은 자세히 알려주셔야되요......

 

부탁드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답변입니다.


창세기전3 : (투르 제국) 엘리자베스 팬드래건(현제 팬드래건 왕국의 왕인 클라우제비츠의 부인)의 동생이자 적국 투르에 잡혀갔던 팬드래건 왕국의 왕자, 필립 팬드래건은 동생 존과 함께 감옥에서 탈옥을 시도하다가 발각되고 동생을 지키려다 총을 맞게 됩니다.

 

투르의 병사들은 총에 맞은 필립이 죽은 줄 알고 아지다하카라는 비룡이 사는 계곡으로 필립의 시신(?)을 버리게 됩니다. 상처입은 필립은 그곳에 존재하던 치유의 샘에서 우연히 살아나고 그곳에서 살라딘은 마수와 싸우다가 다친 아지다하카라는 비룡을 죽이려고 하지만 비룡의 새끼를 보고는 마음이 약해져서 살려주게 되죠. 그리고 비룡과 친구가 됩니다.

 

그렇게 힘들게 투르에서 살아가던 도중에 팬드래건 왕국의 국왕, 클라우제비츠가 투르정벌을 감행하여 동생 존을 구해가고 필립은 그 사실을 모르고 동생이 갇혀있던 감옥으로 가보지만 그곳은 이미 폐허가 되어있죠.

 

그리고 그곳에서 용병 기파랑(한제국 제일의 검사라고 추앙받던 낭천의 제자입니다. )을 만나서 전투기술을 배우고 살라딘이라는 가명을 얻은 후 용병단 시반슈미터의 대장이 됩니다.

 

그리고 성장하여 자신의 용병대인 시반 슈미터를 이끌고 내전중이던 투르제국(슐탄-정치적인 지도자 VS 크리프-종교적 지도자)에서 크리프 군의 용병으로 활약하게 되죠. 그리고 활약하던 도중에 크리프의 여동생이면서도 민중을 위하는 따스한 마음씨를 가진 세라쟈드라는 무녀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팬드래건왕국) 필립과 함께 잡혀갔다가 필립이 죽은 줄 알고 복수의 칼만 갈던 동생, 존 팬드래건을 클라우제비츠가 군대를 이끌고 와서 구해줍니다. 그리고 클라우제비츠는 사실 이 세상을 지키라는 신(비스바덴)의 특명 때문에 왕 노릇은 안하고 바쁘게 쫒아 다닙니다;;

 

그 임무란, 클라우제비츠가 암흑신의 일원이었던 음모의 베라모드가 남긴 유물인 안타리아 대륙을 파괴할 '앙그라마이뉴'라는 것을 찾아서 그것을 막는것입니다.

 

그래서 왕인 클라우제비츠를 대신하여 대공인 필립이 정치를 하죠.(이때 수여받은 직위가 바로 버몬트 대공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왕권을 행사하면서 형의 원수인 투르제국원정을 주장하지만 반대에 부딪치고 반대파 귀족 연합의 반란으로 왕국은 다시 내전상태로 돌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버몬트대공(존)은 선대의 충신인 조엘등의 자신을 지지하는 귀족들을 연합하여 잔인하면서도 빠르게 반란을 제압하게 이릅니다.

 

(게이시르 제국)한편 게이시르에서는 크리스티앙 디 메디치 (창세기전 외전 1에서 독립군인 제피르 팰컨에서 활약했던 메디치의 아들입니다)와 비프로스트의 발키리 출신의 죠안은 황제 암살을 막습니다. (황제는 창세기전 외전 1의 주인공이었던 시라노에게 암흑혈을 받아 목숨을 건진 크리스티나)

 

그런데 암살범이 개국공신 메디치가의 장남, 크리스티앙의 형이자 황제와 서로 사랑하던 남자인 알바티니 디 메디치이죠. 그는 반대 무수한 반대세력에 둘러 쌓여있으면서도 너무나 유약한 황제를 강하게 결의시키기 위한 개기를 마련하기위해 대역죄인 반란을 꾸미고 자신을 희생하게 됩니다.

 

알바티니의 황제 암살 사건으로 여황제인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반대 세력을 제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철가면(샤른호스트이자 클라우제비츠 - 정체를 숨기고 임무수행)이 그것을 돕습니다.

대신에 친한 친구인 황제에게 크리스티앙과 죠안을 빌리게 됩니다. 그리고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연인인 알바티니의 시신을 냉동장치를 이용하여 보관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철가면은 승낙합니다.

 

(투르제국)살라딘이 활약하는 칼리프군이 결국 투르를 통일하고 슐탄의 세력들은 숙청당하거나 도망가게 됩니다. 그중에 오스만 누리파샤라는 예니체리(투르의 몇 명없는 광선검을 쓰는 검사)는 자신이 모시던 슐탄을 인질로 삼아서 팬드래건으로 탈출하게 됩니다.

 

뭐 어찌됐건 긴 전쟁을 끝내고 모두가 승리의 기쁨에 취해 있을 무렵, 멍청한 철가면이 살라딘과 칼리프가 베라모드의 하수인 인 줄 알고 칼리프의 대관식에 쳐들어가서 쑥대밭을 만들면서 투르황제로 등극한 칼리프를 죽입니다..ㅡㅡ;

칼리프의 암살사건 후 투르는 큰 혼란에 빠지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살라딘은 그의 사랑하는 연인이자 칼리프의 마지막 남은 혈육인 셰라자드를 투르의 새로운 여황제로 추대합니다.

 

그러나 이제 막 다시 시작하려는 투르제국에 존 팬드래건이 반란을 제압한 후 대규모 병력을 모우고 거기다 첩자(아까 팬드래건으로 도망간 오스만)까지 앞세워서 쳐들어옵니다.

 

투르는 안 그래도 혼란한 시기에 변변한 대항조차 하지 못하고 팬드래건에 밀리게 됩니다. 거기다 살라딘을 극도로 미워하는 버몬트는 살라딘의 연인인 세라쟈드를 겁탈까지 하죠.

 

살라딘도 첨엔 버몬트가 존인줄 모르고 증오하다가 우연히 그의 품에서 떨어진 자신의 유품인 피리를 보고 동생인걸 알게 되고 원수와 혈육이 동일 인물이라는 충격에 정신적으로 바보가 됩니다.

 

바보가 된 살라딘이 우연히 검은 염색이 빠져서;;;; 필립인걸 알게 된 철가면은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알고 살라딘을 돕죠. 뭐 그리고 나서 살라딘은 자신의 동료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것에 정신을 차리고 존을 때려눕힙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자신이 형임을 알리죠. 뭐 존은 그냥 울고 살라딘(필립)은 존을 용서합니다....

 

그리고 철가면은 살라딘에게 모든 진실을 말하고 크리스티앙, 죠안과 함께 베라모드의 최후의 음모 앙그라마이뉴를 막으러 가자고 합니다. 살라딘은 대신 조건으로 냉동장치에 세라자드의 시신을 보관하길 원합니다.

 

철가면은 만일을 위해 준비한 미래로 가는 (즉, 신들이 온 세계인 아르케로 가는 창세기전 파트 2의 배경이 되는) 이트닝 블링거라는 우주선에 자신이 앙그라마이뉴를 막지 못할 것을 대비해서 크리스티앙과 죠안 그리고 살라딘을 태운 후 미래로 보내고........

자신의 전생에서 타던 맞춤형 마장기 세라프로 앙그라 마이뉴를 공격하지만 결국 흡수당하게 됩니다.

 

창세기전 3 파트 2 : 아르케로 온 살라딘 일행은 베라모드를 추격하던 중에 살라딘이 자신의 옛 여자친구인(동생한테겁탈당항) 세라자드와 닮은 엠블라라는 여인을 만나며서 이탈한다.

 

그리고 살라딘은 부조리가 가득찬 우주의 평화(?)를 위해서 반란군의 입장에서 싸우고 그곳에서 자신은 베라모드의 비밀을 알게된다. 그리고 전투중에 죽게되는데 그곳에서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인 달을 이용해서 엠블라에 의해 부활하고 엠블라에게 세라자드를 살려달라고 하지만

 

이미 살라딘을 사랑한 엘블라는 달을 모조리 파괴하고 거절한다. 그러자 살라딘은 자신의 몸속에 있는 달을 이용해서 세라자드를 살리고 그것이 바로 베라모드인 것이다.

 

자! 여기서 이제 베라모드의 계획을 살펴 봅시다!!

 

 

 

===========여기서부터는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안보셔두 됩니다=================

 

 

 

 

 

 

창세기전 2에서 베라모드는 신들이 건너온 세계는 사실 자신들의 고향의 과거라고 해서 자신들이 마음대로 창조하는 바람에 역사가 바뀌어서 자신들이 원래 있던 과거는 붕괴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고향인 미래로 돌아가려고 합니다.(물론 흑태자에게 저지당하긴 햇지만요.)

 

그런데 여기서 파트 2에 보시면 살라딘의 육체 + 세라자드의 영혼 = 베라모드

즉 베라모드는 아르케인이 아닌 안타리아(신들이 만든 세상의 이름)의 인간인 것입니다.

그리고 파트 2에서 살라딘이 알아낸 비밀이란 것은 바로 안타리아가 아르케의 과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안타리아의 미래는 아르케가 아닌 리치라는 전혀 다른 행성인 것이었던 겁니다.

 

그렇다면 왜 베라모드는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을 말하고 앙그라마이뉴같은 것을 만들어낸 것일까요? 바로 아르케나 리치나 우주의 대폭발인 빅뱅현상으로 인하여 결국에는 다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베라모드는 그 사실을 알고 아르케와 안타리아를 오가면서 인간들의 영혼을 모아서(앙그라마이뉴로 흡수한다) 아르케와 안타리아를 오가면서 세상이 빅뱅으로 멸망하기전의까지의 세상을 무한으로 반복시키므로 따라서

 

바로 세상을 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ㅡ.ㅡ 줄거리 설명했다가 괜히 헷갈리시고 게임할때의 감동이 줄어버리실듯.

파트 1 명장면 시나리오 몇개 넣습니다.

 

시반슈미터편(Shivan Scimitar)

 

1. 살라딘과 세라자드의 첫만남

 

감옥 파괴 (효과음)

세라자드 : 누구냐?

마르자나 : 제대로 찾은 것 같군요

무카파: 제가 전에 만나 뵌 세레자드님이 맞습니다.

세라자드: 당신들은...

살라딘: 저희는 사피 알딘님의 명령을 받고 세라자드님을 구출하기 위해 파견된 용병들입니다.  자, 어서 여기서 나가시죠!

세라자드: 오라버니께서...

마르자나: 시간이 없습니다. 곧 경비병들이 몰려올 겁니다.

세라자드: 그렇지만... 전, 갈수 없어요.

발라: 세라자드님!

무카파: 어서 빠져나가야 한다니까요!

살라딘: 무엇때문에 그러시죠?

세라자드: 지금 이곳에는 이 근방 마을에서 끌려온 사람들이 함께 수용되있어요

                  더구나, 대부분 심각한 전염병에 걸려서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두 죽게될 거에요. 지금은 제가 이곳 장교의 허락을 받아서, 매일 사람

                들을 치료해주고는 있지만...

무카파: 하지만, 지금 떠나지 않으면 우리까지 죽게된다구요!

살라딘: 할 수 없군요. 그럼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데리고 간다면 따라오시겠습니까?

발라: 대장! 그건 불가능합니다. 수십명이 넘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간다면 출구가 발각될

            게 뻔해요!

마르자나: 빠져 나간다 해도 아지다하카로 날아갈 수 없으니까 도중에 추격대에 따라잡힐

                 거에요

살라딘: 출구가 발각되는 건 어쩔수 없겠지. 돌파하려면 단단히 각오해야 될거야.

               탈출에 성공하면 우리 본부가 아니라, 이들이 살던 마을로 이동한다.

발라: 예?

살라딘: 그곳에서 추격대를 상대하면서 칼리프본대를 기다리면 된다. 내 예상대로라면 오

              래 지나지 않아 사피 알 딘이 직접 이곳으로 진군할거야

             그때 까지만 버티면 되는 거지.

세라자드: 오라버니가요?

살라딘: 제가 아는 사피 알 딘님은 세라자드님을 이런 곳에 오래 두실 분이 아닙니다.

                설사, 주변인물들이 모두 반대하더라도 만사 제쳐두시고 이곳으로 오실 겁니다.

              하지만, 세라자드님이 이곳에 계시면 사피 알딘님은 많은 희생을 각오 하시면서 

               이곳을 공격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양쪽의 피해는 엄청나겠지요.

               하지만 저희와 함께 마을에서 사피 알딘님을 기다리신다면 많은 인명을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세라자드: 그렇군요...

무카파: 할수없지...자, 모두들 서두릅시다 !

 

2. 어릴적의 회상

 

# 2-1 포로수송선

"1271년, 아스타니아를 출발해 투르로 향하는 포로수송선"

 

필립: "존, 괜찮니?'

존: "콜록콜록..."

필립: "잠깐만 기다려, 회복마법을..."

죤: "괜찮다니까! 형도 많이 피곤한 상태잖아?"

필립:"미안하다. 나는 정말 도움이 안되는구나. 이럴 때 엘리자베스 누님이있었으면.."

죤: "나는 메리누나가 보고 싶어.

       히히, 아직도 그러고 다닐까? 콜록"

필립: " 너무 걱정마. 아마 숙부가 사람을 보내서 우리를 구해주실거야."

죤: "그렇지만 배를 타고 이렇게 오랫동안 왔는데?"

필립: "걱정마. 팬드래건해군은 세계제일이야!

             아무리 투르가 세다고 해도 바다에서만은 항상 우리가 이겨왔었다고 메리 누님이

            이야기해 줬잖아!"

죤: "그럼 지금우리를 쫓아오고 있겠네? 콜록"

필립: 그렇다니까! 아마 조금 있으면 숙부와 누님들이 우리를 구하러 올거야!

죤: 빨리 왔으면 좋겠다.... 콜록

 

#2-2 감옥

 

죤: 으으음...

필립: 왜 그래, 죤? 어디 아프니?

죤: 추..추워.. (필립, 죤의 머리를 만진다)

필립: 이런, 몸이 불덩이잖아!

            일이 너무 힘들었나봐...(일어나서 소리친다)

           이봐요! 아무도 없어요!

간수: 뭐냐! 떠들지마!
필립: 동생이......동생이 아파요

           약을... 아니, 내일 일이라도 면제해 주세요

간수: 안돼, 노역은 모든 수감원들의 의무야, 면제 같은 건 없어

필립: 제발... 이대로가면 동생이 죽을지도 몰라요

간수: 여기 생활을 견디지 못할 거라면 빨리 죽는게 낫겠지

죤: 형, 난 괜찮아....

필립: 부탁입니다! 동생을 며칠만 쉬게 해 주세요. 동생 몫까지 제가 할게요!

간수: 아프니 쉬겠다고? 여기가학교인줄 알아! 독방에 넣기 전에 입다물어!

필립: ........

 

#2-3 감옥2

 

필립; 한번 불어봐 (피리를 죤에게 건네준다. 죤 피리를 분다. 도중에 끊긴다)

죤: 이 다음은 잘 모르겟어

필립: 하하... 이제 제법 부는구나

죤: 형...이거 내가 가져도 돼?

필립: 물론이지, 가져. 열심히 연습해서 그곡을 끝까지 불어보렴.

죤: 고마워..

 

#2-4 감옥탈출

 

죤: 형, 이것봐.

필립: 응...? 이쪽 벽들이 대단히 약하다. 잘하면 저 벽돌을 들어내고 밖으로 나갈 수있겠다.

            (필립은 동생을 데리고 뒷마당의 벽을 타고 전진중. 뒷마당에는 서치라이트가

              왔다갔다한다)

필립: 조심해서 따라와!

죤: 응...

       (타이밍을 지켜보던 필립은 서치라이트가 지나가는 동시에 필립을 데리고 뛴다.

        죤과 필립은 간신히 타이밍에 맞추어서 그늘로 뛰어들었지만, 죤이 자신의 피리를 마

         당 중간에 흘리고 온 것을 발견한다)

필립: 자, 가자...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돼!
죤: 앗 ... 피리가...!

필립: 죤!

           (피리를 주운 죤은 되돌아서 뛰어온다. 죤 쪽으로 다가오는 서치라이트 불빛과

             전력으로 달리는 죤. 그러다가 거의 다 와서 넘어진다. 넘어지면서 피리는 공중을

              날아 필립에게 떨어지고, 서치라이트는 죤을 발견하고는 멈춘다. 그러자 몇군데서

           서치라이트가 다 비치면서 사방에 사이렌이 울린다)

경비병: 누구냐!
경비병2: 탈옥이다!

           (철컥, 하고 장전하는 소리가 들린다. 한편, 필립은 피리를 받아든 순간부터 달리기

             시작)

필립: 안돼!!!

      (필립이 죤 앞을 가린 순간에 화면이 어둡게 되고, 총알이 날아가는 효과와 함께,

         수십 발의 총소리가 울린다.  다음장면은 이벤트 일러스트로 총을 맞는순간을 보인다.

          그리고 이쪽으로 달려오는 경비병들을 보여준다)

경비병 : 맞았다!
경비병2: 두놈 다 잡아!

        (페이드 아웃, 넘어지는소리, 페이드 인, 이벤트 일러스트. 혹은 스크린 플레이.

         맞아 쓰러진 필립과 이를 어쩔 줄 몰라하며 곁에 있는 죤. (필립은 손에 피리를 들고

          마치 죤을 주려는 듯한 포즈로 있다))

죤: 형....!형...!
필립: 죤.....괜찮니.....크윽...

죤: (울먹이며) 형...나때문에....나때문에...

필립: 이거...이거 받아..

죤: 형.....!

필립: 절대로......죽으면 안돼....

        (경비병들이 다가와서 총을 겨눈다. 비주얼노벨의 경우 소리와 그림자로 처리)

경비병: 손들어라. 꼬마.

 

3. 정원에서

 

#4-5 아드리아노플

 

세라자드: 살라딘님!

살라딘: 세라자드님이 아니십니까?

              이번에는 저희가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세라자드: 지난 번엔 정말 고마웠어요

살라딘: 아닙니다. 세라자드님을 도울 수 있어서 저희로서도 영광이었습니다.

               지금은 세라자드님의 행동에 대해 걱정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아마 얼마 지나

               지 않아, 세라자드님의 덕망으로 칼리프님이 승리하실 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

               게 될 것입니다.

세라자드: 그럴리가요... 모두 저의 철없는 행동이지요.

                   전 오라버니께 짐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오라버니가 교단에 귀의한 것도 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였거든요

살라딘: 천만에 말씀입니다. 사피 알 딘님이시야말로 세라자드님덕분에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번엔 부하들의 만류엗 불구하고, 카디스요새까

              지 친히 찾아오시지 않으셧습니까?

세라자드: 그래서, 제가 짐이 된다는 거에요. 자꾸 어리석은 행동만 해서 오라버니를 불안

                   하게 만들고.... 하지만, 오라버니는 결코 절 나무라지 않으세요

살라딘: 사피 알 딘님은 결코 세라자드님이 잘못했다고 생각치 않으실 겁니다. 저도 그렇

                고요. 이 삭막해져가는 투르에서, 누가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그런 고행

               을 자초하겠습니까?

               아마도 칼리프성하께서는 세라자드님을, 속으로 대견해 하고 계실 겁니다.

세라자드: 그럴까요?

살라딘: 저를 믿으세요.

 

4. 재회

 

# 12-2 감옥

 

살라딘: "이제 머리 좀 식혔나?"

얀: 너도 남자라면 더 이상 모욕을 주지말고 나를 죽여라!
살라딘: 그때 그랬던가? 순간의 굴욕에 부질없이 목숨을 내던지는 것이 작은 용기라면

               굴욕을 딛고 일어서 언젠가 스스로 복수를 하는 것이 진짜 용기라고.....

얀: 너.....넌 누구지?

살라딘: 얀! 나는 일어섰소. 동생도 잃고 과거도 잃었지만, 굴욕의 바다를 헤쳐나와 이제

             다시 그대 앞에 서 있소. 그대는 지금 한번 패했다고 모욕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그것이 그 당당하던 당신이 부르짖던 용기요?

얀: 필립.... 그럴리가... 넌 죽었는데...

살라딘: 한때 죽었었지.. 하지만, 다시 살아났소

               모습도 바꾸고 신분도 감춘 채, 다만 , 단 한가지, 복수심만은 아직 바꾸지 않았소.

얀: 필립.....살아있었구나....

살라딘: 한가지만 물읍시다. 카디스감옥은 어떻게 된 거요?

얀: 나도 모르겠어. 네가 죽은지... 아니 죽었다고 알려진지 며칠후 나는 카디스감옥을 떠났

       어. 그후, 알려진 것은 팬드래건과 전쟁도중 그들의 기습을 바아 카디스감옥이 파괴됬

        다는 소문을 들었을 뿐...

살라딘: 그럼 도대체 내 동생은 어떻게 된 거요?

얀: 미안해... 더 이상은 아는 바가 없어.

         (살라딘 얀을 풀어준다)

 

살라딘: 당신은 이제부터 내 노예요.

얀: 무슨 소리야!
살라딘: 기억 안나요?

              그때 당신이 분명히 말하지 않았소. 만약 내가 당신을 이긴다면 평생 내 시중을

               들고 살겠다고

얀: 설마.....

살라딘: 후후, 미안하지만 내 기억력은 약간 좋은 편이어서.... 천하의 예니체리 얀 지슈카님

             이 거짓말을 하진 않겠지?

얀: 후훗, 좋아. 하지만, 언젠가는 네놈의 심장에 내칼을 박아넣고야 말겠어.

살라딘: 좋을 대로. 나를 꺽는다면 언제라도 그댄 자유요. 하지만, 그 전까지는 내 명령을

              들어야 할 것이오.

 

5. 누군가는 걸어야 할 길

 

#16-5 사피 알 딘의 빈소

 

세라자드 : 흐흑......

                    (살라딘 등장, 세라자드를 뒤에서 안아준다.)

살라딘: 용서하오... 내가 반드시 지켜줬어야 하는데....

               모든 게 내 잘못이오

세라자드: 자책하지 마세요. 살라딘님도 최선을 다 하셨잖아요. 다 우리 남매의 운명일 뿐

                   이에요.

살라딘: 너무 슬퍼 말아요. 그대는 그래도 오라버니와 즐거운 추억이 많이 남아있지않소.

세라자드: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에요.

살라딘:  나는 12살 때 동생과 헤어졌소.

               이제는 어디 있는지 알 수도 없고, 혹시 길을 가다 마주친다 해도, 서로를 알아볼지

               도 모르겠소.

세라자드: 살라딘님의 동생....

살라딘: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몇 가지 단편적인 추억뿐..... 뭐, 살아있다면 언젠가는 다

               시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오.

세라자드: 살라딘님.....

살라딘: 그보다 우리는 해야할 일이 있소.

세라자드: 해야 될 일이라뇨?

살라딘: 그대는 이제그대 오라버니의 두를 이어, 투르에 빛을 가져다 주어야 하오.

세라자드: 무슨 말씀이시죠?

살라딘: 그대가 투르제국의 술탄과 칼리프의 자리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말이오

세라자드: 설마...저는 그럴 자격도 능력도 없어요.

살라딘: 천만에, 그대는 유일하게 남은 왕가의 혈육이오. 더구나, 투르의 백성들은 모두

               당신을 따르고 있소.

세라자드: 그래도......안되요. 저는 안되요.

                차라리, 살라딘님이..

                (세라자드의 뺨을 때리는 살라딘)

살라딘: 아직도 그런 어리광을 부리고 있을 테요?

              당신이 사피 알 딘님의 뒤를 잇지 않는다면, 투르는 또 다시 수십개로 갈라질거요.

              그리고 수십년 동안 수많은사람들이 서로 싸우며 목숨을 잃게 될 거고 그것이

              당신이 바라는 거요?

세라자드: 살라딘님......

살라딘: 정신 똑바로 차리시오. 세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사람은 10명중 1명도

        안되오. 설사 자기가 원하는 삶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걸어야만하는 길이 있는거요.

세라자드:..........

살라딘: 투르의 술탄이 되시오. 앙그라의 칼리프가 되시오. 이 대륙의 빛이 되시오. 그것만

              이 수많은 백성들을 고통에서 구하는 길이오.

세라자드: 살라딘님......

 

6. 연인들

 

#17-1 살라딘의 방

 

세라자드: 살라딘님!

살라딘: 이 밤중에 무슨일이십니까?

세라자드: 그렇게 하지 마시고 예전처럼 말씀을 놓아주세요

살라딘: 아닙니다. 이제는 대 투르제국의 술탄이시자 앙그라의 칼리프 이십니다.

               전과 똑같이 대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세라자드: 그런 말씀하지마세요. 저는 살라딘님만 믿고 이 자리를 맡은 거에요

살라딘: 아니지요, 제가 아니라 돌아가신 오라버님을 생각하셔야죠. 그나저나 어쩐 일로?

세라자드: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제 어깨에 놓여진 짐이 너무 무거워서, 혼자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어요.

살라딘: 참아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겨내셔야 합니다.

                그것이 살아남은 사람들의 소원입니다.

세라자드: 살라딘님, 저를 안아주세요, 살라딘님이 곁에 계셔준다면 모든 것을 헤쳐나갈수

                   있을 것 같아요.

살라딘: 세라자드님....

                      (세라자드, 살라딘을 살짝 껴안음)

세라자드: 좋아해요, 이몸이 부서질 것처럼...

살라딘: 세라자드.....

세라자드: 제 곁에 있어 줄거죠?
살라딘: 세라자드, 나도 당신이 좋소. 하지만, 나에겐 당신에게 말하지 못한 깊은 비밀을

             숨기고 있다오. 어쩌면,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지도 모를 비밀을 말이오.

세라자드: 비밀이라뇨?

살라딘: 아직까진 말해줄 수 없소. 언젠가, 이 지겨운 전쟁이끝나고, 모두가 평화를 되찾는

             날이 온다면, 누구보다도 먼저 당신께 고백하겠소

세라자드: 살라딘님

살라딘: 그리고, 당신이 용서한다면.....당신이 용서한다면 내가 당신에게 청혼을 하겠소

세라자드: 살라딘님, 사랑해요...당신이 어떤 사람이라도.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더라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키스하는 두사람)

 

7. 용서

 

#21-7 자비단

 

       (세라자드의 방)

 

살라딘: 세라자드?

세라자드: 오지 말아요!

 

(방에 불이 켜지고 병사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버몬트는 세라자드에게 칼을 겨누고있음)

 

버몬트: 기다리고 있었다.

살라딘: ........

버몬트: 지난번엔 운 좋게 빠져 나갔지만 이번엔 힘들걸?
세라자드: 살라딘.....

살라딘: 세라자드, 걱정 마시오. 곧 구해줄테니.....

버몬트: 흥! 네놈의 이야기는 들었다. 요새 두개가 네 녀석에게 박살이 났더군.

               자, 어서 그 칼을 버리지 않으면, 이 여자를 두번 다시 볼 수 업을 것이다.

세라자드:살라딘, 저는 개의치 마세요. 저는 이미 깨끗하지 못한 몸이에요.

살라딘: 설마.....

버몬트: 하하하! 투르제국의 여술탄과 팬드래건 왕가의 결합. 멋지지 않나?

                단, 투르의 영토는 지참금으로 가지고 와야지.

살라딘: 왜 그런 짓을 하는 거지?

버몬트: 복수다! 네놈다위는 상상도 하지 못할 증오에 찬 복수! 자, 네놈과 떠들 시간따윈

                없다. 어서 칼을 버리지 않으면 이 여자의 목숨은 없어!
살라딘: 좋다. 칼을 버리겠다.

 

            (칼을 내던짐)

 

세라자드: 살라딘님, 안되요!
                    왜 자신에 대해 애기 안 하시는 거죠?

살라딘: 세라자드, 나는 이미 과거는 잊었다오.

               단지 한사람의 투르인으로 살아왓고 투르인으로 죽을 것이오.

버몬트: 어서, 녀석을 체포해라!
세라자드: 살라딘님! 저는 언제나 당신의 짐만 되는군요. 하지만, 이제 저도 용기를 내겠어

                    요.....(버몬트가 겨누고 있는 칼을 향해 달려듬)

살라딘: 안돼!!!

             (칼을 집어들고 병사들을 공격)

버몬트: 제길, 할 수 없군

             (세라자드를 팽개치고 도망감)

살라딘: 이게 무슨 짓이오?
세라자드: 저는 언제까지나 살라딘님의 여자에요. 순결을 잃었을 때 죽지 못했던 건, 살라

                   딘님께 할말이 있어서에요

살라딘: 그런 것이 무슨 소용이란 말이오?

세라자드: 살라딘님, 투르를 선택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이제 돌아가세요. 모든 사람들을 용서해 주세요.

살라딘: 이젠 늦었소. 당신이 없는 세상은 나에게도 어둠일 뿐이오

세라자드: 언젠가 말씀하셧죠? 저에게 이 투르의 빛이 되어 달라고..... 하지만, 이젠

                    살라딘님만 할 수 있어요. 이 투르와 팬드래건.... 아니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의

                   빛이 되어 주실 수 있겠지요?

살라딘: 죽으면 안되오. 당신없인 나도 살아갈 수 없단 말이오!
세라자드: 약속해주실 수 있으시겠죠?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모든 사람들의 빛이 되어주

                  실 거죠?

살라딘: 하지만, 녀석들은 당신과 친구들의 원수일 뿐이오!
세라자드: 약속해 주실 수 있으시죠? 제 마지막 소원이에요.

                   (살라딘, 고개를 흔들며)

살라딘: 당신은 정말 나에게 어려운 약속을 남기는군

                   (미소지으며)

세라자드: 저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언젠가는.....언젠가는 다시만날 수 있을 거 같아요

살라딘: 세라자드!
세라자드: 안녕히.....

(세라자드 고개를 떨굼. 죽은 세라자드를 들고 교회당으로 향하는 살라딘.

혼자만의 장례식을 치룬다. 뒤를 돌아보면 버몬트가 대기하고 있음)

 

버몬트: 다 끝내셧나?

살라딘: 복수심에 붙잡혀 있는 불쌍한 인간이군

버몬트: 너 따위가 나에 대해 뭘 안단 거냐? 뭐, 상관없지.... 자 각오해라!
             (전투후, 칼로 버몬트의 목을 겨눈 살라딘)

버몬트: 죽여라....

살라딘: ......

             (칼로 피리를 쳐 내 잡는다)

버몬트: 그것만은...... 제발 돌려줘 그것만은........

              (뒤로 돌아서 피리를 불기 시작한다)

버몬트: 에잇

              (칼을 줏어들어 살라딘을 찌르려다가 곡을 알아듣는다)

버몬트: 이건....설마....

              (살라딘의 머리가 풀리고 풀린 머리는 금발로 빛나기 시작한다.)

              설마......형.....

             (뒤로 돌아서서 피리를 다시 버몬트 목에 걸어준다.

살라딘: 좋은 왕이 되어야 한다.

버몬트: 혀엉...살아있었어...

 

                (살라딘, 희미하게 웃으며 교회당 밖으로 사라짐. 오열하는 버몬트)

 

시나리오는 더 있긴 하지만 이정도만 적어둡니다.

원래 이거 정상적으로 깨려면 플레이시간 엄청 깁니다.

ㅡ.ㅡ 전투 중에도 대사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더 적는다고 해도 크게 변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 시나리오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묵시록편...

 

전 팬드래건 국왕 클라우제비츠, 다른이름으로 도적 샤른호스트는 자신의 집사 에밀리오가 사실은 태양신 비스바덴이었으며 자신의 출신 또한 루시퍼의 환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비스바덴에 따르면, 오딧세이호를 이용해서 아르케로 돌아가려 한 것으로 알려진 베라모드가 사실은 데이모스의 환생설에 따라 자신의 육체를 희생한 채 다시금 궁극의 그라마(악)인 앙그라마이뉴로 안타리아로돌아오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베라모드의 음모를 막기 위해 비스바덴과 남은 주신들은 모든 힘을 기울여

클라우제비츠의 영혼을 각성시켰고, 각성한 루시퍼의 힘으로 미리 준비해놓은 성장하는마장기 세라프를 운용시켜 베라모드를 막으려 했다는 것이다.

결국 비스바덴과 남은 주신들은 마지막 힘을 다해 클라우제비츠를 루시퍼로 각성시켰으며 모든것을 깨달은 클라우제비츠는 다시 나타날 앙그라마이뉴를 막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 16-4 살피 알딘의 암살은 클라우제비츠,(파트 1에선 철가면이란 이름)가 합니다.

              이유는 사피 알딘이 베라모드의 화신으로 추정되었다는 것.

             이후, 살라딘과 철가면이 만나고 살라딘은 그를 용서하고 그를 돕게 됩니다.

           (죠안, 크리스티앙은 제국의 ISS(경찰) 로 , 그냥 서로 파트너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후에 크리스티나 여제가 이들을 철가면의 뒷처리를 하게 하는 거죠.)

 

묵시록

 

# 18-3 라이트 블링거 브릿지

 

필립: 철가면, 바쁩니까?

철가면: 응? 아아...필립. 아니 괜찮네, 무슨 일인가

필립: 저기... 부탁할 일이 좀 있습니다만.

철가면: 어떤 일이지?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이라면 해 주겠네

필립: 그렇습니까, 다행이군요. 그러면, 내 연인 셰라자드의 유해를 영구냉동시켜 주십시

            오.

철가면: 영구동결? 자네가 그것을 어떻게?
필립: 지그문트 박사님께 들었습니다. 이미 이 우주선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동결되어

          있지 않습니까?

철가면: 하지만, 그 사람들은 완전히 죽은 사람들은 아니야. 박사님이 쓸데없는 말씀을

             하셧군요.

지그문트: 미안허이. 허허..

철가면: 그런데, 왜 영구동결하려고 하지? 장례를 치룬다음 묻거나 화장하려던 게 아니었

               나?

필립: 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그녀를 지켜주지를 못했어요. 이대로, 평생동안

          그녀의 유해를 지키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녀에 대한 나의마음을 표현하

          는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그러니 그녀를 영구동결 시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철가면: 필립..... 자네의 사랑은 잘못된 집착을 갖고 있군.... 하지만, 지금은 그 부탁을 들어

            주어도 좋겠지.

            "좋아, 박사님. 가능하겠습니까?"

지그문트: 호호호.... 나만 믿으라니까. 왕자님, 따라 오시죠.

철가면: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사님.

지그문트: 호..호..호. 나만 믿으라니까, 이봐, 까무잡잡한 젊은이, 따라 오게나.

 

              (필립 퇴장)

 

철가면: 사랑하던 사람을 언제까지 곁에 두고 싶은 걸까?

             하지만 영원히 피어있는 꽃보다 한순간에 피고 지는 꽃이 더 아름답기 마련.

             인간은 언젠가는 죽기때문에 더 격렬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자네도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19-7 라이트블링거 브릿지

 

크리스티앙: 불렀나요, 철가면?

철가면: 그렇네. 자네들....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나?
크리스티앙: 뭐라고요?
죠안: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뭐죠.....?
철가면: 지난번에 이야기했네만, 이번 목적지는 결코 평범하지가 않아. 우리가 베라모드의

              음모를 쫓아다니고 있는 건 알고 있지? 상대해야 될 것은 인간이 아니라 신들이

              될 것일세.

죠안: 그래서, 우리보고 돌아가라는 말씀인가요?
철가면: 지금이라면 가능할거야

크리스티앙: 하지만, 만약 당신들이 실패한다면 고향이라도 안전하지는 않겠지?

철가면: 그럴지도 모르지

크리스티앙: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를 다른 사람들에게만 맡겨 둘 수는 없지.

                        우리도 가겠소

철가면: 후회할지도 모르는데?

크리스티앙: 어차피 여태까지도 당신이 좋아서 이 일을 도와주고 있었던 건 아냐.

                        게다가 난 당신이 하려는 일을 지켜보는 임무를 받았다고

죠안: 저도 크리스티앙의 파트너인 만큼 여기에 남겠어요. 아직 업무가 끝난 것도 아니고

철가면: 자네들..... 고맙네

크리스티앙: 하여간, 그 앙그라..뭐라는 것을 당신이 처치하면 모든게 해피하게 끝나는 거

                      아냐? 그걸 믿어보겠다구! 당신에 대한 감정은 그 때 갚도록 하지

철가면: 좋아, 그럼 마지막 여행이다. 멋지게 해보자.

 

#19-7 크리스탈 신전 중앙부

 

살라딘: 굉장히 큰 문이 생겼군요.

죠안: 저것이.... 진짜 아지트로 가는 문인가보죠?

철가면:이제, 모두들 돌아가라

죠안: 에?

철가면: 지금부터는 나 혼자 들어간다. 전원 라이트블링거로 후퇴해서 대기권 상공에서

              대기하도록

크리스티앙: 무슨 소리야! 여태까지 같이 싸워놓고는 혼자만 들어갈 생각이야?
철가면: 이후의 싸움에서 만약 패하게되면 더 이상 길이 없게된다.

               지그문트 박사에게는 미리 이야기를 해 놓았으니 너희들이 돌아가는 대로

              이륙할 수 있을 것이야.

살라딘: 하지만, 철가면! 혼자서는 무립니다!
철가면: 희망이 없어지는 것이 정말로 큰 무리겠지. 너희들은 이 세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희망과도 같은 존재다. 나와같이 여기서 목숨을 걸 필요는 없어.

              목숨을 걸려면 미래에 걸어라. 라이트블링거와 함께 말이다.

죠안: 철가면.....

철가면: 시간이 없다. 서둘러!

살라딘: 좋아..... 모두들 빨리 빠져나가자!

크리스티앙: 어이, 아저씨.

철가면: 응?

크리스티앙: 잘해.

철가면: 너야말로

 

(전원퇴장)

 

철가면: 모두 나갔나... 좋아. 들어간다.

 

(문이 열리고 들어가는 철가면)

 

ED 동영상.

 

파트2는 직접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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