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뜰 이웃집 좀비 캐릭터 분석해 주세요

(주관적인 내용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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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

"포기한 공학도.. 시간과 여유? 그런걸 챙길 새도 없이 휘말려버렸다.

모든게 무너졌어. 하지만 나는 좌절하기보다 잊었던 꿈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

그저 죽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삶에 아무런 미련이 없어보이는 생존자

인연, 즉 동료를 만드는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보이나

목숨까지 걸며 삐리뽀를 만들정도면 많이 외로웠던것 같다.

일행 내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길 원하고 있으며

냉정한 성격 탓에 잠뜰이 꺼림직하게 여기는 수현을 제외하면

동료들 각각에 대한 애정도 어느정도 있는 편

동료들과의 이별을 가슴아프게 생각하며

삐리뽀에게 목소리를 흉내내지 말라고 하는것 보면

그만큼 동료들과의 추억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듯

그도 그럴것이 예나가 오빠들, 즉 동료들이 그립냐고 말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눈 후

잠든 예나 몰래 밖으로 나와 삐리뽀를 끌어안고 우는것을 보아 정말 동료들을 아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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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개

"평범한 아내와 딸 평범한 행복들 평범함 그 자체 일상을 영위한 그저그런 기자

지역 신문에 좀비 사태를 처음 올린 기자.. 모든 걸 잃은 채 희망을 품고 방황하는 평범한 사람"​

최초 감염자인 자신의 아내와 외동딸을 처음으로 취재했고 이에 굉장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동료들에게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때마다 과하게 웃으며 무덤덤하게 대하지만

삐리뽀가 이 모든게 거짓이라고 답하는것을 보아 스마일마스크 증후군으로 추측된다.

일행 내에서 잠뜰과 함께 중재자 역할을 하며 수많은 갈등을 잠뜰과 상의하여 해결한다.

서로를 경계하며 싸워대는 라더와 공룡을 보면 혈기왕성하다며 한숨을 내뱉는가 하면,

공룡을 보곤 넉살이 좋다며 웃기도 한다.

동료와 좀비가 된 딸중 딸을 선택한것을 보아

가족을 가장 최 우선으로 여기던 든든한 가장이였을것이라 추측되나

예서가 한 말중 자신을 또 버릴것이냐는 말,

그리고 삐리뽀가 배운 진실을 향한 굳은 의지라는 특성을 보면

가정보다 진실, 즉 기자의 특성을 가장 중요시한 매정한 가장이였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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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더

"선서? 모르겠어.. 지금 당장 시체가 일어나고, 모두 미친 신도마냥 구는데 내가.. 뭘 저항해?

의사가 시키는대로 수술을 받고 나서 솔직히 아무런 의심도 못했어 그때부터 난 차가워졌지.."

점점 좀비에게 몸이 잠식되어져가는 어쩌면 일행들중 가장 인간같은 반인반좀

시간이 지날수록 좀비에 대한 본능이 강해지나 끝까지 입마개를 하며 저항하고

공룡이나 수현이 좀비라는 이유로 자신을 끊임없이 견제하고 죽이려 듦에도

묵묵히 받아들이고, 혹여 동료를 해칠까 자신의 팔을 물어뜯는 등

동료의 안전을 위해 본능을 죽여가는것을 보면 어쩌면

가장 인간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간호사였을것이다.

자신을 가장 믿어준 잠뜰에게 은방울꽃을 주었고

누군가를 희생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자진해서 희생하여 동료들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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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시민들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삶 그런 평범한 날을 살고 있었어요 뭐, 제 동료들은 저와 같을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나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악인들이 전부 죽은 세상은 질서가 넘치는 곳이라는 것"​

악인에게는 가차없는 경찰로 캠핑장에서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해한 생존자를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반인반좀인 라더를 가장 적대시 하며 아예 인간대접조차 하지 않는다.

걸핏하면 죽이려고 한다던가 그를 믿지 못해 밤새 보초를 서면서 감시하기도 한다.

동료와 함께 일행을 배신하고 라더를 죽이려 시도했으나 실패하기도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악인같지만 악인이 아닌 사람에게는 한없이 살갑게 군다.

그러나 라더가 희생된 이후 라더의 생사를 확인하러 가자는 잠뜰을 제지하는등

마지막까지 라더에 대한 적대감을 감추지 않는다.

터널에서 예나를 지키다 손바닥을 물리게 되며

자신이 잠뜰과 예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떠난다.

이후 아침이 되자 폭음이 들리고 그 자리에선 좀비 시체 무리가 발견되었는데,

정황상 폭탄을 이용해 잠뜰과 예나의 거처로 오는 좀비 무리를 죽이고 자신도 자결한 것으로 보인다.

좀비를 가장 적대시 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의 하나만을 보던 냉정하면서도 훌륭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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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미래계획? 없어! 돈이 떨어지면? 저기 호구 있네 심심한데 그냥 술이나 마셔~

살려고 죽은 시체 뜯어먹는 시늉을 했는데 어라..? 날 따라? 믿어? 역시 나란 놈 행운아라니까"​

살기 위해 좀비들과의 공존을 선택한 생존자로

전에 써먹었던 사기꾼의 특성을 잘 활용해 좀비들과 살아왔다.

하지만 역시 좀비들과 생활하는건 외로운것이였고 택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며

잠뜰을 협박하면서까지 무리에 남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수현과 더불어 라더를 경계하는 사람중 한명으로 수현과 협력해 라더를 죽이려고 시도하나

가능성이 없을을 알고 박쥐처럼 잠뜰쪽으로 붙는다.

잠뜰, 라더, 수현, 예서까지 사람들이 늘어나자 결국 공룡은 쪽지를 남긴 채 이탈한다.

소속감을 가장 중요시 여겼기도 하고 본인들을 '가족'이라고 칭하고

쪽지에서조차 짐덩이로 썼다가 고쳐 지운것을 보아 이 무리를 떠나고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동료들이 늘어나자 이로인한 위험성때문에 이탈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무리를 떠난 후 덕개를 찾아 노을마을로 갔으나 그곳에는 덕개의 결혼반지만 남아있었고

재갈을 문 좀비, 즉 좀비가 된 라더를 부리고 다니는데

동료들을 잃었던 곳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 동료와의 애정이 각별했고

이는 잠뜰과의 오해로 번져 결국 불화를 낳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