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가 망했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친구관계가 망했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작성일 2024.04.25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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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존감이 낮은 여자 중학생이에요
바로 고민을 얘기해보자면, 같이다니던 친한 친구 무리가 4곳 정도 있었어요.근데 학년이 점점 올라갈수록 모든 친구무리에서 제가 배제되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다가가고 말을 걸지만 돌아오는건 단답과 무관심이에요..원래 친구들을 사겼을땐 외향적이었는데 지금은 극I라 예전처럼 친구들이랑 못놀아서 그런가 싶기두 하고요..그래도 아직 친구들 앞에서는 외향적으로 보이려고 노력하고는 있는데도말예요ㅠ
어떻게 해야 다시 친구들 무리 사이에 껴서 놀 수 있을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발표나 남 앞에 나설때 똑부러진모습을 보여줘 호감을 얻거나 아님 그나마 다가기쉬운 무리중 한명이랑 자연스레 친해져 그 무리에들이랑도 친해지는거 어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서울YMCA 청소년상담실 신문고입니다.

남겨준 글을 잘 읽었어요.

kidk*** 님이 요즘들어 갈수록 친구 관계가 어렵게 느껴지고 어떻게 할 바를 몰라서 마음이 힘들군요. 다가가서 말을 걸었는데 반응이 단답이면 마음이 얼마나 상했을까요? 짧은 글의 내용으로는 전후 사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서 반복되는 행동 패턴을 알 수가 없어서 조언하기가 조심스럽긴 해요.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명명하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 먼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어요. 자존감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를 의미해요. 자신을 얼마나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지가 반영되고 자아상, 자기 존중감, 자기효능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겠지요. 자존감은 자신을 어떻게 존중하는 가에 달려있어요. 쉽게 말하면 남과 비교하거나 남의 평가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거죠.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인 것 같아요.

친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 때 위축되면, 자꾸 같은 패턴으로 흘러가기가 쉬울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 자신에 대해서 비판적이지 않은지 자기를 낮게 평가하는지 그렇다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지요. 둘째로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self-talk (혼잣말)을 얼마나 자주 하고 있는지? 셋째로 자신이 한 일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부정적인 면에 집중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의 성격은 복잡해서, I 아니면 E 이렇게 나누어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외향적-내향적인 평가를 구성하는 특성들 (능동-수동, 표현적-보우적, 다양한관계-밀접한관계, 활동적-관조적, 열성적-정적) 어느 한 지점이 내 성격적 특성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고, 좋고 나쁨이 아님을 이해했음 해요.

무리에서 잘 어울리려면 자신의 성격을 억지로 고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유연한 생각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렵게 설명했지만 우선 자신을 가치 있게 존중하고 사랑하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친구들과 있었던 실제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자신을 알아보고 대인관계 기술을 키우고 싶다면 언제든지 상담실을 찾아와도 좋아요. 아래 연락처를 참조하세요.

대면상담: 서울YMCA 청소년상담실(종로구 위치), ※예약필수

채팅상담: 카톡ID- 청소년상담실(월-토, 17:00~24:00)

게시판상담: www.ymca1020.or.kr 접속 후 상담>사이버상담

☎문의: 02-739-4242(월-금, 10:00~18:00)/ 인스타그램: y_counseling(DM가능)

감사합니다.

- 청소년상담실 ‘신문고’ 드림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음 언니가 살짝 말해줄게여!!

언니도 중학생 때 무리에 인원이 12명? 이나 있었는데

그 무리에서 나도 한번 무시 당한 적이 있었어요

나는 극 E인데 자존감이 엄청 낮았지만

친구들이랑 다닐 때만큼은 자존감 같은 거 다 버리고

분위기 띄우는 재밌는 친구중 한명이였어요!

근데 딱 제가 아직도 생생하게 그때가 기억나는데

그런친구들은 물타기로 무조건 한명씩은 꼭 빼고 놀거나

아니면 꼭 자기들끼리 몰래 한명을 욕하거나 그런 게 있을텐데

한명씩은 꼭 당할거에요 진짜루 !

그러니까 꼭 이렇게 해라 라는건 아닌데

서서히 그친구들이랑 거리두면서 다른친구들이랑 친해지는것도 괜찮다구봐요!

저는 그때 저를 무시했던 친구들이 다시 저한테 사과하고해서 어린마음에 다시 친해졌지만

같은 무리였던 친구 한명은 친구들이 무시하는 게 심해져서 다른친구 사겨서

지금까지도 많이 친하게 지내고 있는걸로 알아요!

한번씩 만날때마다 저한테 그친구들한테 기분 나빴던걸 어찌나 얘기하던지

(당연히 저는 마음 약한사람이라 무시같은건 절대 안했구여!)

그러니까 더 힘들기전에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랄게요 !

근데 너무 많은 친구를 사귀는것도 한명한명씩 잘해주고 받아주는 데 많이 힘들거에요

일단 결론은 ! 다른 친구들이랑도 공감대 찾으면서 친해지려 노력해봐요 ! 할 수 있을거에요!

원래 저도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들한테 말거는 거 많이 어려워했는데

좋게 받아줄 친구들은 많고 많을거에요 ㅎㅅㅎ

파이팅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입니다.

작성자님이 적어주신 글 잘 읽어보았어요.

갈수록 친구 무리에서 배제되는 느낌이 든다니, 소외감도 들고 마음이 많이 속상하고 힘들겠어요. 작성자님은 다가가기 위해 외향적으로 보이려고도 하고, 또 말을 걸기도 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것은 단답과 무관심이었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러한 일들로 스스로가 자존감이 낮다고 표현할 정도로, 지금 많이 위축되어있는듯해요.

작성자님이 원래는 외향적인 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향적인 성향이 더 커서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을 해주었는데요. 작성자님의 원래 모습, 그리고 진정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리고 어울리기 위해 만들어낸, 보여지기 위한 나의 모습 보다는 좀 더 작성자님이 편안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람의 내면과 외면의 차이가 클수록,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행동이 어색해보이게 된답니다.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대화해보면 어떨까요? 솔직함과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친구들도 그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도 있답니다.

혹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보는 것도 추천할게요. 여러 유형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작성자님과 잘 맞는 성향의 친구는 어떤 친구인지 알아가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때로는 친구들과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질 때도 있지요. 늘 가까울 수도, 늘 멀 수도 없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성자님이 소중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위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이것에 대해서 계속 고민이 된다면, SNS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들어줄개’ 어플을 추천해 드려요. 작성자님의 고민을 청소년 전문상담사들과 집중 상담을 통해서 해결할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길 바라요. 누구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이었다면 전문상담사들과 함께 상담해 봄으로써 작성자님의 감정을 관리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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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망했는데 조언 부탁드려요!ㅜㅡㅜ

... 대구학교인데 유명하거든요 또 반이 1~3반까지만 있어서 반배정 잘 될 줄 알았는데... 친한친구 다 갔더라구요ㅠㅠ 진짜 어떡하죠? 사실 모르고 지나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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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한건지 답변 부탁드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좀요 저 혼자 생각으론 도저히 안돼요 본인 잘못 없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으면 한번씩 저주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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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업과 관련된건데, 저는 고2 남학생입니다. 1학년때... 그중에서 저는 좀더 잘하는 편이었는데, 저랑 비슷한 성적 친구중에 장난이 짖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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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죽고싶거나 그런건아니구요, 친구 관계때문에......... 전 6학년이구요... 그리고 요즘은 친구사귀기도 힘들어요 이거 사춘기 맞죠?? 그리고 조언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