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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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 학생이지만, 뭘 위해서 이렇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공부하면서 저를 위한 시간이 없어지고, 남은 시간도 저를 위한 것이 뭔지 몰라 인터넷이나 하면서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있어요. 제 자신이 힘든 줄 몰라서 가끔가다 식욕이 없어졌다는거나, 이유없이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지고 방금 있었던 일도 까먹는 일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제가 힘들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하지만 제가 힘들다는 것을 느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사람들은 저보다 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저같은 게 투정부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도 이 끝에는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 답답해요. 제가 느끼는 감정, 좋아하는것도 잘 모르는데 미래에 무슨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합니다. 저는 강한 경쟁심이나 미래에 대한 열망을 느낀 적이 거의 없어요. 그저 하란대로 할 뿐입니다. 남들 하는대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그 다음이 없어요. 미래가 어둡게만 느껴집니다. 차라리 누군가 저를 죽여줬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어요. 이런 현실을 살 바에 모든 것을 잊고 환상 속에서 살면 좋겠습니다. 공부만 밝히는 한국이 혐오스럽기만 하고, 정작 제가 노력하지 않습니다. 현실 도피적인 생각을 가지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도 이 끝에는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 답답해요. 제가 느끼는 감정, 좋아하는것도 잘 모르는데 미래에 무슨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합니다. 저는 강한 경쟁심이나 미래에 대한 열망을 느낀 적이 거의 없어요. 그저 하란대로 할 뿐입니다. 남들 하는대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그 다음이 없어요. 미래가 어둡게만 느껴집니다. 차라리 누군가 저를 죽여줬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어요. 이런 현실을 살 바에 모든 것을 잊고 환상 속에서 살면 좋겠습니다. 공부만 밝히는 한국이 혐오스럽기만 하고, 정작 제가 노력하지 않습니다. 현실 도피적인 생각을 가지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