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살이신진 모르겠으나 저와 비슷한 또래이신거 같으니 제 경험담을 토대로 말씀드릴게요
일단 저는 20살이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을 가기 위해 1년더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저도 올해 1월부터 3월달까지 집에서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질문자님과 비슷하게 저도 20살이 되고나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고싶은 것도 모르겠어서
집에서 마치 백수와 같은 삶을 보내면서 생각이 참 많았었습니다.
일단 집에서 벗어나서 무언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알바를 하던, 운동을 하던, 공부를 하던 .. 집에서 누워있으면 계속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이게 계속 악순환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집에서의 백수같은 생활 -> 무기력 -> 자존감 하락 -> 자기혐오
3월이면 거의 최근인데 제가 어떻게 이 생활에서 벗어났냐하면
일단 저는 작년 7월부터 일본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고 딱히 동기는 없었습니다. 아는 사람의 추천으로 마음을 먹게 된건데, 그래서 그런지 목표의식이 안생기고 고등학생 때도 딱히 대학목표가 없었어서 공부를 듬성듬성 했어서
어떻게 유학 공부를 해야할지 몰라서 막막하기만 했죠
그러다가 유튜브로 일본 관련된 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유학생들의 생활도 많이 봤는데 재밌어보이고 일본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걸 보고 의욕이 확 생기고 재대로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일단 매일 집에서 벗어나 독서실을 갔고, 주말에 알바를 하고 평일엔 공부를 하면서 생활했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보니 의욕이 생기더라구요 힘도 나고
저는 지금도 집에 있으면 공부하기 싫고 유튜브 보고 그럽니다. 그냥 집에 있는게 악순환의 원인이에요
부디 힘내시고 저처럼 무기력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