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싫다. ㅋ 우린 죽기위해 사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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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핳홓홓..
살기싫네요 정말.
학원이 싫어서 컴퓨터 하면서 쌓인걸 풀고있는 저입니다.
4살때부터 유치원을 마치면 다른아이들은 유치원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 때
저는 학원버스를 타고 영어학원에 실려갔습니다.
학원이 끊기지 않았죠.
그땐 왜다녀야하는지도 몰랐었죠.
안가고싶었을 뿐입니다. 가고싶어서 간 적 없습니다.
그렇게....공부가 싫어도 참고 초등학교 4학년 까지 ...버텼습니다.
겨우 그만큼이냐고 욕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힘들었어요. 사는게 뭔지--
학원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는 놀고있는 사촌을 보기 일쑤였습니다.
보고 집에 와선 공부가 싫다고 엄마한테 말씀드리자 화를 내시거나 타일르거나 둘중 하나였죠.
하하?
그렇게 4학년 마치고..엄마가 비밀로 해라고 하셔서 끝까지 비밀로 했던. 전학날이 왔었어요.
솔직히 저는 친구들이 전학갈 때 받는 마음의 카드..? 같은것을 ..정말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비밀로 해라고 해서 ..아무한테도 말 안했었죠.
그러다가 4학년 겨울방학식날에 갑자기 엄마가 그 사실을 선생님께만 마칠 때 얘기 하라고 하셨습니다.
훗..그거 다하고 난 뒤에 엄마 손 잡고 다른 초등학교 갈 때는 난 왜 안받나 하고 있었지만..ㅋ
.. 그래서 다른 학교로 전학갔습니다.
좀 그런 이야기 일지 몰라도, 저..초등4때까지..성적 나쁘진 않았습니다. 영재원시험도 해봤고.
수학경시대회에도 항상 나갔었던..그랬던 아이였습니다.
전학 가니까 아무도 모르겠더군요. 말그대로 생소했습니다.
친구 하나 없이 멍하니 앉아있는 기분 참 ...말로 표현할 수는 없네요.
5학년 초창기부터. 스트레스는 배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었죠. 학교 마치면 학원여행 ㄱㄱ..
엄마는 그 때부터 저에게 좀 더 차가워지셨습니다.
저는 제가 변한 것을 못 느꼈어요. 사춘기래요.
5학년이면 이르다면서. 넌 왜 다른애들하고 다르니. 넌 왜 이렇게 심하니.
라시면서
내가 심하다고만 얘기 하셨지. 엄마가 어떻게 하시는지는 얘기안하셨습니다.
저는 싫었어요
그때부터 가족과 골이 깊어졌습니다.
처음부터 가족애 따윈 없었지만
심하다네요
..그렇게 6학년땐 부회장을 하고.<시간개념 없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 1이 되었어요.
배정받았던 학교는 따로 있지만 이번엔 제가 가고싶다던 학교로 갔었죠.
주소이동해서.
원래 배정받았던 학교에서는 배치고사를 반에서 2등했다네요. 전교등수는 정확히는 모르구요.
그런거 다 사라지고, ..전학하니 뭐--
뭐가 뭔지는 모르겠고. 선배들 보면 배울건 없는 것 같은 날라리가 대부분이고.<물론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1학기 동안은 중간고사 때 쇼크 좀 받고 시작했어요.
또 하필 그 때 피시방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학원도 싫으면서 참고 다니고. 기말고사 때는 그래도 제일 나았습니다.
2학기가 되자, 저의 반항게이지가 올라갔어요
이것도 사춘기인가요.
사춘기라서 엄마가 나한테 더 심하게 혼내시는건가요.
2학기가 되자,
컴퓨터가 더 하고싶어 졌었어요
어릴 때는 컴퓨터 중독에 대해 나쁘게만 생각했었죠.
생각해보니 저는 참 순수했나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겠죠?
학교마치면 학원차에 실려서 학원여행만 하고 집에 오는데
주워들은게 있겠습니까?
세상물정따위 몰랐습니다.
피시방에 가서 처음엔 30분.겨우겨우1시간정도.
마음을 졸이며..했어요.
학원때문에 하다가 도중에 나갈 때가 대부분이었고.
그렇게 하다가 꼼수가 생기더군요. 2시간정도 되더라구요.
ㅋ
엄마한테 들통나서 혼나고. 학원을 다 끊는다고 발발 뛰시고.
왜 끊으면 안되는지, 저 항상 끊고싶어했습니다.
근데 막상 끊으면 답답하고, 불안해요 그래서 못끊고 14년을 살아왔어요
.............
폭발했네요.
중간고사 , 기말고사 다 망쳤습니다.
공부할 의욕 없었어요
평소에 잘하는게 있는줄도 모르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없구요
그렇게 자신을 자책하며 살아왔고, 엄마와는 사이가 더욱 나빠졌어요.
살고싶겠습니까?
12월이 되자, 저는 거의 미쳤나봐요.
학원 끊었어요 다.
공부하기 싫다고.
컴퓨터 하고싶다고.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내가 원하는걸, 조금이라도 이젠 즐기고 싶다고..
친구가 좋을 시기입니다.
하지만 놀면 안될 시기였습니다.
정작 놀아야할 시기는 이미 학원생활로 다 땜질했고.
참던것도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요
엄마한테 , 아빠한테 , 할머니,할아버지,이모한테
울면서 호소도 해보고...
내가 하고싶은 만화가가 되고싶다고.
공부는 더이상 하기 싫다고.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쉬고싶으니까
12월달까지만 놀게 해달라고..
근데
그거 말한건 11월쯤이었는데 엄마는 20일 가까이 되어서 그걸 알겠다고 하셨어요.
그래놓곤 11일정도 컴퓨터 했어요
학원 안가고
텔레키퍼라는 프로그램이 저를 막아요
어쩔땐 1시간,
어쩔 땐 2시간
요즘은 4시간...
근데 그게 막 짜증나는 프로그램이란거죠. 그것까지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지겠네요
ㅋ
컴퓨터 하루종일 한것도 아닙니다.
엄마아빠는 하루종일 했다고 하시구요.
하는것도 없이 매일 컴퓨터나 한다고.
하는게 없는건 사실이지만 하루종일 한건 아니거든요.
꼭 그렇게 불려서 말하고
내가 하고싶은걸 그렇게 막으면서..
요즘엔
상담원에도 데려갔고, 최면치료도 받아보러
동래 최면연구센터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엄마 좀 심한것 아닙니까.
저보다 심한 아이는 사람도 아닙니까.
참던걸 폭발시키고.
학원은 질렸고.
공부하긴 싫고.
그런것뿐입니다.
공부하고싶은 아이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질리도록 보냈으면 쉬게해주는것도 있어야할것 아닙니까...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핞푸하핳ㅎ하하한!!!
엄마가
이제는
못참으시겠대요
엄마
언제까지 기다릴줄 , 말안해줄거래요
그래서
고아원에 보내고 싶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저 왜낳았어요???
정말 날 사랑하신다면, 저를 왜 이런세상에 태어나게 하신겁니까?
살기싫다고 하면
시름시름 앓는것처럼.하루종일 그러고있고
정말 싫네요^^
엄마, 아빠 싫어요
나도 당신같은 엄마아빠밑에서 태어나서 자라고싶진 않았어요
이게무슨 운명의 장난입니까.
이런거 싫어요
살기 싫네요
엄마가
고아원에보낸다는데
살고싶은사람 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질려서하고싶은거 참아가던 애가 그걸 폭발시켜서
지금 난리치고있는게 그렇게 못키울정도입니까?
엄마아빠 찜질방 갔다올 때
배안고파서 밥안먹은것뿐이었고, 컴퓨터를 하고있었는데
집에와서는
저보고
머라고하시네여
고아원에 보낸다는건 동생이 알아낸거고
아아-
쌓인 원한 다 적어내는거.
힘드네요
이게 다가 아니네요.
이렇게 적어도 다가 아니네요.
어쨌든...살기싫습니다.
엄마 지금 부산 고아원을 인터넷으로 뒤져보시다가 어린 2쨰 동생이 깨어서 재우러 가신 사이 물마시러 거실에 나왔다가 컴퓨터 창을 보니가
부산고아원
이라고 네이버 검색창에 치시고 ^^ 아이고 착하신 우리 어머니.
안되니까 갖다버리시겠다?
ㅋ
그거보고 저 이러고 있습니다
그거 보고
화가나서 제가 직접 고아원 찾아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이 풀리겠습니까 그것가지고.
그래서
또
살기싫다
라고 네이버검색창에 쳤어요.
저같은 사람들 많이 나오던데요?유후!
근데
고아원에 보내겠다니^^
나좀 어떻게 해줘요
살기싫네요
어릴때도 살고싶은 의욕은 없었지만
이렇게 의욕없는건 오랜만이군요!
나좀 살려죠요<<-<ㅇ
살기싫네요 정말ㅋ
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는 죽기위해 살고있는것같네요><
지금 중2 여아입니다.
어린생각에 하찮다고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성의껏 답변해주세요.
상담원에도 가보고 최면도 받아봤습니다
다 소용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면은 강요하는것 뿐이고
상담은 정확히는 모르겠고 이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좀 살려죠요<<-<ㅇ
하하핳홓홓..
살기싫네요 정말.
학원이 싫어서 컴퓨터 하면서 쌓인걸 풀고있는 저입니다.
4살때부터 유치원을 마치면 다른아이들은 유치원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 때
저는 학원버스를 타고 영어학원에 실려갔습니다.
학원이 끊기지 않았죠.
그땐 왜다녀야하는지도 몰랐었죠.
안가고싶었을 뿐입니다. 가고싶어서 간 적 없습니다.
그렇게....공부가 싫어도 참고 초등학교 4학년 까지 ...버텼습니다.
겨우 그만큼이냐고 욕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힘들었어요. 사는게 뭔지--
학원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는 놀고있는 사촌을 보기 일쑤였습니다.
보고 집에 와선 공부가 싫다고 엄마한테 말씀드리자 화를 내시거나 타일르거나 둘중 하나였죠.
하하?
그렇게 4학년 마치고..엄마가 비밀로 해라고 하셔서 끝까지 비밀로 했던. 전학날이 왔었어요.
솔직히 저는 친구들이 전학갈 때 받는 마음의 카드..? 같은것을 ..정말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비밀로 해라고 해서 ..아무한테도 말 안했었죠.
그러다가 4학년 겨울방학식날에 갑자기 엄마가 그 사실을 선생님께만 마칠 때 얘기 하라고 하셨습니다.
훗..그거 다하고 난 뒤에 엄마 손 잡고 다른 초등학교 갈 때는 난 왜 안받나 하고 있었지만..ㅋ
.. 그래서 다른 학교로 전학갔습니다.
좀 그런 이야기 일지 몰라도, 저..초등4때까지..성적 나쁘진 않았습니다. 영재원시험도 해봤고.
수학경시대회에도 항상 나갔었던..그랬던 아이였습니다.
전학 가니까 아무도 모르겠더군요. 말그대로 생소했습니다.
친구 하나 없이 멍하니 앉아있는 기분 참 ...말로 표현할 수는 없네요.
5학년 초창기부터. 스트레스는 배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었죠. 학교 마치면 학원여행 ㄱㄱ..
엄마는 그 때부터 저에게 좀 더 차가워지셨습니다.
저는 제가 변한 것을 못 느꼈어요. 사춘기래요.
5학년이면 이르다면서. 넌 왜 다른애들하고 다르니. 넌 왜 이렇게 심하니.
라시면서
내가 심하다고만 얘기 하셨지. 엄마가 어떻게 하시는지는 얘기안하셨습니다.
저는 싫었어요
그때부터 가족과 골이 깊어졌습니다.
처음부터 가족애 따윈 없었지만
심하다네요
..그렇게 6학년땐 부회장을 하고.<시간개념 없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 1이 되었어요.
배정받았던 학교는 따로 있지만 이번엔 제가 가고싶다던 학교로 갔었죠.
주소이동해서.
원래 배정받았던 학교에서는 배치고사를 반에서 2등했다네요. 전교등수는 정확히는 모르구요.
그런거 다 사라지고, ..전학하니 뭐--
뭐가 뭔지는 모르겠고. 선배들 보면 배울건 없는 것 같은 날라리가 대부분이고.<물론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1학기 동안은 중간고사 때 쇼크 좀 받고 시작했어요.
또 하필 그 때 피시방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학원도 싫으면서 참고 다니고. 기말고사 때는 그래도 제일 나았습니다.
2학기가 되자, 저의 반항게이지가 올라갔어요
이것도 사춘기인가요.
사춘기라서 엄마가 나한테 더 심하게 혼내시는건가요.
2학기가 되자,
컴퓨터가 더 하고싶어 졌었어요
어릴 때는 컴퓨터 중독에 대해 나쁘게만 생각했었죠.
생각해보니 저는 참 순수했나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겠죠?
학교마치면 학원차에 실려서 학원여행만 하고 집에 오는데
주워들은게 있겠습니까?
세상물정따위 몰랐습니다.
피시방에 가서 처음엔 30분.겨우겨우1시간정도.
마음을 졸이며..했어요.
학원때문에 하다가 도중에 나갈 때가 대부분이었고.
그렇게 하다가 꼼수가 생기더군요. 2시간정도 되더라구요.
ㅋ
엄마한테 들통나서 혼나고. 학원을 다 끊는다고 발발 뛰시고.
왜 끊으면 안되는지, 저 항상 끊고싶어했습니다.
근데 막상 끊으면 답답하고, 불안해요 그래서 못끊고 14년을 살아왔어요
.............
폭발했네요.
중간고사 , 기말고사 다 망쳤습니다.
공부할 의욕 없었어요
평소에 잘하는게 있는줄도 모르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없구요
그렇게 자신을 자책하며 살아왔고, 엄마와는 사이가 더욱 나빠졌어요.
살고싶겠습니까?
12월이 되자, 저는 거의 미쳤나봐요.
학원 끊었어요 다.
공부하기 싫다고.
컴퓨터 하고싶다고.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내가 원하는걸, 조금이라도 이젠 즐기고 싶다고..
친구가 좋을 시기입니다.
하지만 놀면 안될 시기였습니다.
정작 놀아야할 시기는 이미 학원생활로 다 땜질했고.
참던것도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요
엄마한테 , 아빠한테 , 할머니,할아버지,이모한테
울면서 호소도 해보고...
내가 하고싶은 만화가가 되고싶다고.
공부는 더이상 하기 싫다고.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쉬고싶으니까
12월달까지만 놀게 해달라고..
근데
그거 말한건 11월쯤이었는데 엄마는 20일 가까이 되어서 그걸 알겠다고 하셨어요.
그래놓곤 11일정도 컴퓨터 했어요
학원 안가고
텔레키퍼라는 프로그램이 저를 막아요
어쩔땐 1시간,
어쩔 땐 2시간
요즘은 4시간...
근데 그게 막 짜증나는 프로그램이란거죠. 그것까지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지겠네요
ㅋ
컴퓨터 하루종일 한것도 아닙니다.
엄마아빠는 하루종일 했다고 하시구요.
하는것도 없이 매일 컴퓨터나 한다고.
하는게 없는건 사실이지만 하루종일 한건 아니거든요.
꼭 그렇게 불려서 말하고
내가 하고싶은걸 그렇게 막으면서..
요즘엔
상담원에도 데려갔고, 최면치료도 받아보러
동래 최면연구센터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엄마 좀 심한것 아닙니까.
저보다 심한 아이는 사람도 아닙니까.
참던걸 폭발시키고.
학원은 질렸고.
공부하긴 싫고.
그런것뿐입니다.
공부하고싶은 아이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질리도록 보냈으면 쉬게해주는것도 있어야할것 아닙니까...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핞푸하핳ㅎ하하한!!!
엄마가
이제는
못참으시겠대요
엄마
언제까지 기다릴줄 , 말안해줄거래요
그래서
고아원에 보내고 싶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저 왜낳았어요???
정말 날 사랑하신다면, 저를 왜 이런세상에 태어나게 하신겁니까?
살기싫다고 하면
시름시름 앓는것처럼.하루종일 그러고있고
정말 싫네요^^
엄마, 아빠 싫어요
나도 당신같은 엄마아빠밑에서 태어나서 자라고싶진 않았어요
이게무슨 운명의 장난입니까.
이런거 싫어요
살기 싫네요
엄마가
고아원에보낸다는데
살고싶은사람 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질려서하고싶은거 참아가던 애가 그걸 폭발시켜서
지금 난리치고있는게 그렇게 못키울정도입니까?
엄마아빠 찜질방 갔다올 때
배안고파서 밥안먹은것뿐이었고, 컴퓨터를 하고있었는데
집에와서는
저보고
머라고하시네여
고아원에 보낸다는건 동생이 알아낸거고
아아-
쌓인 원한 다 적어내는거.
힘드네요
이게 다가 아니네요.
이렇게 적어도 다가 아니네요.
어쨌든...살기싫습니다.
엄마 지금 부산 고아원을 인터넷으로 뒤져보시다가 어린 2쨰 동생이 깨어서 재우러 가신 사이 물마시러 거실에 나왔다가 컴퓨터 창을 보니가
부산고아원
이라고 네이버 검색창에 치시고 ^^ 아이고 착하신 우리 어머니.
안되니까 갖다버리시겠다?
ㅋ
그거보고 저 이러고 있습니다
그거 보고
화가나서 제가 직접 고아원 찾아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이 풀리겠습니까 그것가지고.
그래서
또
살기싫다
라고 네이버검색창에 쳤어요.
저같은 사람들 많이 나오던데요?유후!
근데
고아원에 보내겠다니^^
나좀 어떻게 해줘요
살기싫네요
어릴때도 살고싶은 의욕은 없었지만
이렇게 의욕없는건 오랜만이군요!
나좀 살려죠요<<-<ㅇ
살기싫네요 정말ㅋ
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는 죽기위해 살고있는것같네요><
지금 중2 여아입니다.
어린생각에 하찮다고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성의껏 답변해주세요.
상담원에도 가보고 최면도 받아봤습니다
다 소용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면은 강요하는것 뿐이고
상담은 정확히는 모르겠고 이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좀 살려죠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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