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재혼을 하시려고 해요,,,,,,

엄마가 재혼을 하시려고 해요,,,,,,

작성일 2007.04.01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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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좀 해결해 주세요,,,제발,,,,,,,,,,,,,,,

 

사실 저는 엄마랑만 살아요

저는 지금 고1 여학생이구요

지금 우리 엄마가 재혼을 하시려고 한답니다.

그렇지만 전 그게 정말싫어요,,,,,

왜냐하면 지금 엄마의 재혼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친아빠가 엄마랑 이혼하기 전에 엄마를 많이 때렸어요,,

술을 먹고요,, 엄마는 맨날 멍들고 도망가고 저는 맨날 숨어있고 그 때는 제가 7살 이었지만 그래도 다 기억이 나요,,

그 땐 할아버지라도 계셔서 찾아가기도 했는데 작년에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지금 친아빠는 술도 잘 안드시고 제 학비를 부쳐주시기는 하는데, 고작해야 1년에 300만원 정도 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지금 만나시는 아저씨가 엄마에게 돈을 주신답니다. 그 아저씨가 나쁜게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엄마가 저 때문에 그 아저씨를 만난다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아무리 돈이 없더라도, 빛이 많더라도, 저는 엄마가 저랑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유치하긴 하지만 아무리 제가 어른이 되어도 이생각은 변하지 않을것 같아요,,

그 아저씨는 자꾸 저한테 잘해줄라고 하고, 뭐 사주고 그런데 저는 그게 정말 싫네요,,

엄마가 이번에 재혼을 한다면 두번째 인데요,,

엄마가 첫번때 재혼을 했을땐 제가 어려서 그 아저씨한테 아빠아빠라고 했는데, 결국 그 아저씨도 우리 집이 빛이 불어만 가니까 엄마를 때리고, 집에 있는 물건을 던지고

그러고 나갔는데,,,,,,,,

우리엄마는 그렇게 또 맞으셨어요,,남자한데,,,,,,,,

그래서 전 정말 엄마한테 그런 수모를 겪고도 남자가 좋냐고 말했어요,

정말 잘못했죠,,,

지금 만나는 아저씨를 엄마가 사랑하는게 아니라, 다 저때문에 그러는 건데,,,

머릿속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는 이해가 안되요,,,

저 정말 죽고싶어요,,,,,,,,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우리엄마는 말씀 하시는데,, 맨날 학교 운영비도 못내고, 급식비도 못내고, 신경쓰이고, 엄마는 맨날 식당하시느라 고생하시고, 예전에 수술도 하셔서 아프신데도,,,

 

아,,, 저도 불쌍하지만 우리엄마 어떻게하죠???

저는 그 아저씨를 받아들여야 할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단, 또 재혼하실 아저씨요.. 그 아저씨 술한번 먹여봐야 될것 같아요..

 

남자들은,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술막먹으면 개가 되자나요..

 

뭐, 안들킬라고 자제하면서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맥주말고..

 

꼭 소주!! 계속 먹여봐야 할 것 같아요.

 

그 아저씨가 착하다고 하지만, 사람 속을 알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엄마와 함께 살고 싶으시다면 엄마를 잘 설득해 보세요..

 

엄마가 또 그런 수모를 또 겪을까봐 그런다고, 그냥 둘이서만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면서

 

엄마를 잘 설득해 보세요..

 

그 아저씨는 안만났으면 좋겠다고, 재혼은 꿈에도 생각 안했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라면서

 

그런데, 흠...

 

둘이 살면 엄마가 님 뒷바라지 하느라.. 들골이 엄청 휠것 같은...;;=_=''

 

일단,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되어야 하는데..-_-;;

 

재혼을 좀 많이 미뤄두고, 그 아저씨에 대해 많은 조사를 해봐야할 것 같네요..

 

사귈때도 물론이거니와 결혼이든 재혼이든  님 어머님께서..

 

재혼을 하시기 전에.. 신중에 신중을 가하셔샤 할 것 같네요..

 

힘 내시구요..

 

잘 설득해 보시길 바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토닥토닥...

질문자님 마음이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저도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 봐서 질문자님의 마음을

너무나도 공감 한답니다.

 

전 제 3자의 입장이라 제 입장에서는 받아들이라..받아들이지 말라..

라는 입장을 내 비추기는 참 민망한 입장이네요.

 

하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얘기는 어떤 상황이건 질문자님께서 어머님을 사랑 하시는 마음..그리고 어머님께서 질문자님을 사랑하시는 마음..

그리고 두 분이 행복하실 수 있다는 믿음..그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은 몸도 편찮으시고 많이 힘드시지만 그래도 질문자님을 위해 아주 열심히 살고

계시고..질문자님도 오직 어머님 걱정에 재혼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고1 여학생이면 17살..이제 다 큰 어른이나 마찬가지네요.^^..

질문자님께서 어머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린 다면 상황이 조금은 부드럽게

돌아 갈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 있느 든든한 버팀목은 돈을 벌어온다거나 하는 버팀목이 아닙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집안일도 성의껏 도와 드리고 뭐든 열심히 하는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드린다면 어머님 마음의 크나큰 위안이 될꺼에요.

 

어른들의 재혼은 소수를 재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자식을 생각해서 이루어 집니다.

만약에 정말 그 남자분을 아버지로써 그리고 어머님의 남편으로써 받아드리기 힘드시다면 어머님께 차분히 말씀 드려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번 재혼이 어머님의 인생을 바꿔 줄 좋은 기회 인지도 모르구요.

 

어느 쪽도 두 모녀의 인생이 달린 일이기에 함부로 말씀을 드리기가 곤란하네요...

 

질문자님.

많이 힘들고 외로우신 상황에서 그래도 본인 푸념은 두 번째고 어머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씨가 너무 예쁘네요.

그렇게 서로를 위해 준다면 서로를 안아주며 산다면 두 분 행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7살..한창 예쁠 나이네요.^^

저도 이제 고작 22살 이지만요.

전 아빠와 둘이서 살다가 두 여동생을 데리고 온 새엄마 때문에 10년을 고생하고

결국은 쫓겨 나다시피 나와 어렵게 혼자 살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잘산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더 마음 아픈일이 생겨 고민이 생긴다면 메일도 좋고 쪽지도 좋습니다.

정말 동생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언제든 위로 받고 싶다면 연락주세요.^^

 

고민하시고 계신 일 잘 풀리시길 바랄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그런 상황을 격고 있습니다.

그냥 호칭만 아빠라고 하시구요....

그냥 하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님한테 잘해주시는것은 님 한테좋은거잖아요...

저는 아빠라고 안부르고 아저씨라고 불러요.....

일단 그래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사실 저희집도재혼했습니다

 

만일어머니가그아저씨를사랑하고

 

그아저씨가사랑하면 반대할필요가

 

없다고생각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한번 그아저씨께 약조를 청해보세요.

정말 엄마와 결혼을 하시면 않때리고 행복하게 해줄자신있으시냐고....

음성으로 녹음해놓으면 어떨까요??

엄마가 재혼을 하시려고 해요,,,,,,

제 고민좀 해결해 주세요,,,제발,,,,,,,,,,,,,,, 사실 저는 엄마랑만 살아요 저는 지금 고1 여학생이구요 지금 우리 엄마가 재혼을 하시려고 한답니다. 그렇지만 전 그게 정말싫어요...

엄마가 다시 재혼을 하시려고 해요...

... 엄마재혼...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닙니다 당연히 싫으면 싫다고 말하셔야죠 아마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주실수있지도 모르겟지만...

부모님께서 이혼을하시려고합니닺

부모님께서 이혼을하시려고합니다. 이미 따로사신지가오래되셨는데 서류정리를하려고해요. 절차를잘몰라서... 아직 결혼생각이없는상태인데 엄마밑으로 ? 가려고합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려고 하세요.

... 근데 개인적으로 엄마가 재산을 다 가져갔으면 해요. 그 새끼는 겁나 악해요 그냥... 양육태도, 재혼 가능성, 혼인파탄에 귀책여부 등도 참작하여 결정합니다. 양육권자로...

엄마랑 아빠가 이혼하시려고해요

... 엄마랑 아빠랑 이혼 하시려고해요.. 저는 중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된 14살이구요.. 제... 이혼하자마자 재혼하는 케이스도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혼도 많아졌지만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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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50)엄마때문에 못살겠어요 .......

... 키우고 재혼했습니다.(우리엄마) 그리고 새아빠랑 살고... 안하시려고그러고 칭찬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물론 ㅋ... 친해지셔야해요 화이팅 + 대한민국에 산다면 몇가지 시련은...

이혼관련 질문

엄마가 이혼 하고싶어하세요 아빠가 생활비를 주지않고... 안하시려고해요 어쨌든 합의가 안되니 재판이혼밖에... 양육태도, 재혼 가능성, 혼인파탄에 귀책여부 등도 참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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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하시려고 안하고, 오히려 화를 내려고 해요.. 엄마가 챙겨주는 밥,옷, 이런거... 이혼하면 재혼할수있는 확률은 희박합니다 저같은...경우는 4년동안 않봤죠 이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