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에 빠져 삽니다

망상에 빠져 삽니다

작성일 2007.05.08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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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에요

제가 망상에 빠져 살고

현실을 느끼지 못해요 ..

ㄷㄷ......... 진짜 무섭습니다

이대로 망상에 계속 허우적 대면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채 죽어 버릴까 하고 무섭습니다

지금 제겐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망상이 심한게

밤에 잘때 그럽니다.

막 잘려고 누우면

머릿속이 복잡해 집니다

 

전에 있었던 않좋았던 일이나,

저혼자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막, 제가 ..... 뭐라고 해야 하나 .. 어쨋든,

미래의 제 모습을 상상합니다.

막 악마가 나타나, 제 소원을 들어 주고.

제가 하고 싶은걸 원없이 손에 넣게 해주고 ,

옷잘입고 예쁘고, 성격 좋고, 인기 많고 ......... 그런 사람을 상상합니다

항상. 그 사람을 저로 두고 ... 그렇게 상상하고 나면 ,

... 제가 금방이라도 그렇게 됫음 좋겟다고 상상합니다 .

항상... 진짜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게 한 몇년은 된것 같습니다.

중3떄 부터 망상에 빠지더니,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제 학교를 안가서 아빠한테 혼났을때도 ,.

그때도 . 아빠가 선생님꼐 전화할떄, 선생님이 거짓말을 해주기 바랫습니다.

당연히 그런일은 없는데, 그런 상상이나 하고 ..

막 제가,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나타나, 절 데리고 가버렸으면좋겟다고 생각하고

아빠를 떠나서 성공하고 돌아와서 ,뭔가, 아빠에게 자랑스런 딸이 되었다는등..

제가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는 얘기,

뭔가 로맨틱한 사랑얘기 .. 막

이런걸 상상하고 자빠졌어요 제가 ............ 미치겠습니다 .

완전 또라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제 제 인생을 소설에나 있을법한 얘기를 만들어내서

내가 이런걸 겪으면 좋겟다 는 생각도 하고 ....

어느날,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갑자기 변해서,

나타났다. 짠_하고 사람들 앞에 당당히 서게 되었따 ..는 그런생각..

..제가 옥상에서 뛰어 내릴려고 할때, 누군가 와서 날 붙잡아 줫다는 생각..

...제가 길가다가 자통차에 치어, 다리를 다쳣는데, 누군가가 와서 구해줫서

뭔가 소설같은 얘기가 전개되엇다는 ... 그런 것도 상상하고

오만가지, 다 상상합니다

항상

심지어 평소 지낼때도 그런상상을 하곤 합니다.

제가 지금 무서워 하는건,1년 전 부터 쭉 이런 상상에 빠져 살면서

이때까지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

... 그리고 .. 전 언제까지 이런 병을 고칠수 있을까 ..

아마도 영영 이렇게 살다가 굶어 죽진 않을까 하고 무섭습니다 .

그리고 제가 이런문제가 있따는걸 어제 밤에야 꺠닳았다는 점 .....

......그걸 깨닳았을땐, 뭔가 현실이 느껴졌습니다... 나 지금 여기에 있는데 .

상상속에 빠져서 뭘 하고 있냐고 생각합니다

제가 과대 망상증인가요 ? .... 제가 이런이런일이 일어나서, 내 인생이 이렇게

되엇다는 ... 상상이 아니라, 아예 소설을 씁니다. 혼자 머릿속에서

그게 한순간에서도 오만가지 상상을 합니다. 항상 머릿속이 깨끗하지 않고 ,

제가 어떤일을 하는 그 순간에도 헛된 상상을 하면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어느날 떠난 엄마가 나타나서 날 아빠한테서 대리고 도망갔으면좋겟다는 생각..

내가 죽어서 엄마가 나타나 통곡하며, 후회하는 생각..등등...

미치겠습니다

전 진짜 미친년 입니다 .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

누군가가 막 저를 훔쳐 보고 있따고 느낄때도 있고 .....

......어떤 혼령이 지금 내옆에 있다 ?? 날 지켜 보고 잇다 .. 어떠한 사연이 있어서

그 혼령이... 나와 연관되어있따 ... 이런 상상 ....

진짜 어느 한순간도 노치지 않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심지어 노래가사를 나와 연관지어, 생각합니다

그 수준이 정말.. 오금이 저릴만큼 싫습니다 .

지금 제 머릿속엔 온통 상상만 합니다

...... 현실에서 일어날수없는 헛된상상을 ... 저는 언제 부터 한걸까요 ?

옜날엔 이러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이렇게 되어버린 저가 무섭습니다 ..

지금이라도 절 누가 죽여줬음좋겟습니다.

옛날에 행복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죽고 싶고 마음이 아프고 ..

눈물이 납니다 .

지금의 제가 이렇게 초라해진 이유를 뭘까요 ?....

...... 미치겠습니다 .

막, 어떠한 말을 들었을떄.. 저는 그 말의 뜻을 심각하게 받아 들입니다 .

아., 이런 이유 때문에, 이사람은 이렇게 되엇는데, 그걸 누군가 누구에게 ㅏㅓㅇ노런올

..... 막.. 이런걸..

지금 제가 살고 잇는 시에서 , 절 누군가가 다 알고 있따 .

거리를 나가도 ,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주시하고 있고, 않좋은 시선으로 날 의식하고 있따고 생각 합니다 . 미치겠습니다.

하루라도 머리속에 그런생각이 떠나지 않습니다. 망상이 제 머릿속에 꽉차서 미치겠습니다.

난 왜.. 어쩌다가 이런지경까지 가버렸지 ? 하고 생각하면

진짜 머리가 아프고 . .. 금방이라도 실성해버릴것만 같이.. 그렇게 혼란스럽습니다 .

제 글을 읽어 보시면, 제 상태가 지금 정상인이 아니라, 미친년 처럼 보일것입니다 .

...저 어떻하죠 ? 진짜 미치겠습니다. 여기가 소설속인줄 알고 있습니다 .

머릿속엔,항상 무언가가 생각이 나서, 항상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노래가사, 과거의 일들, 지금 고민거리, 미래에 상상하는 내모습.상상... 상상..

무조건 상상속에 빠져 사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

어쩌죠 .. 진짜 무섭네요 . 누군가 도와줄 사람은없습니까 ?..

미치겠습니다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하면 무슨 결과가 나올지 두렵기도 합니다.

전엔 우울증진단으로 약을 해먹었지만, 제가 먹지 않았습니다

천성이 게으른 애라 저는 .. 약도 제대로 챙겨 먹지 않고, 버렸습니다 .

요즘 항상 컴퓨터만 매달려 삽니다.

상상속에 빠져 삽니다.

과거에 얶매여 삽니다.

미래의 내모습에 두려워 하며 삽니다.

꿈도없이 항상 집에 틀여 박혀 삽니다.

밖에 나가면, 항상 누가 보고 있을까봐 , 무섭습니다.

사람이라도 마주치면, 아 이사람 나를 알고 있다. 날 싫어한다

고 생각합니다.

전 진짜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난 뭘위해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꿈도 갖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 꿈은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이 답답해서 밖에 나가고 싶지만,

두려움부터 앞서서 못나가겠습니다.

누군가 지켜 보는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제 고민을 말할데가 없어 속이 타고 답답합니다.

그 고민을 말했다간 저는, 미친년 취급받을 껍니다 .

과거에 얶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살아가야 하는데.

지금의 저로썬 희망이 없습니다 .

컴터나 붙들고 이런글이나 적고 있는 내가 한심스럽니다.

단지,  지금의 세상이 아닌, 또다른 작은 세상에서

난 이러고 삽니다 .

고철덩어리 밖에 안돼는 컴퓨터나 붙들고 , 세상과는 영원히 단절된채

살고 있는제가 싫습니다.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두려워 하는 제가 싫습니다.

밖에 나가고 싶어도 두려움때문에 나가지 못하겠습니다.

저멀리 떠나서 새로 시작하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습니다.

개명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행복한 나도..... 그저 머릿속에서만 살고 있습니다.

머릿속에서만 해결합니다.

현실에선 그런것들이 실천되지 않습니다.

아니, 할수가 없습니다 ....

그런 것들을 현실에서 할수 없는게 정말 싫습니다.

...

 

전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님이 격고 계신 것은 자아 확립에 대한 망상증이거나 우울증 같은데

우울, 망상증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병이죠.

그 정도에 따라 정상인~ 정신병자까지로 구분을 합니다만...

망상은 생각이죠.

그런데 이 망상이 점점 커져서 사상이되고(자신의 세계가 자신의 사상과 철학이 되버리는 무서운 현상이죠) 그 사상은 의식이 됩니다.

그 의식이 되면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잣대로만 생각하게 되죠.

거기에 망상이 보태집니다.

( 예를 들자면.. 아, 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꺼야, 나는 저들의 생각을 대충 읽을 수 있어, 나는 과거에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했지? 이렇게 행동했더라면...)

생각이 의식의 단계까지 진화한다면 아주 무서운 단계죠.

그리고 꿈으로 까지 등장한다면 이제는 의식이 무의식의 한 곳에 자리잡게 됩니다.

한마디로 상상력을 풀 계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냥 운동을 열심히 하십시오.

운동보다 더 좋은 해결책은 없겠죠. 아, 생가이라는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

운동으로도 해결이 안되신다 싶으면 자신의 생각을 소설화 해서 써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든지 아니면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물어봐서 객관적으로 판단해야죠.

아무튼 정신에 관한 것은 답이 없습니다.

생각으로 생긴 일인 만큼 생각을 바꿔야 할 것이고 생각으로 끝내야 하는 것이 생각이죠.

즉 긍정적으로 살란 것입니다.

 

여러가지의 책들을 읽어 보십시오.

30대에 공부할 마음을 품어 사법고시에 합격한 사람도 있고, 선천적으로 잘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사람이 석사, 박사 학위를 딴 이도 있습니다.

게다가 오체불만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팔, 다리가 없는데도 지금 교사가 된 이도 있습니다.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불가능은 자신이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생각을 긍정적으로,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지금부터 나는 잘 할수 있다. 이렇게요

 

아무튼 힘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라 저도 그러는데....

근데 전 잘 살아요 공부 안하고 미래에대한 계획도 없고 맨날 하고싶은것만 잔뜩

맨날 공부안해도 긴장도 안되고...

맨날 머릿속으로 나에대한 이야기를 만들어서 바꿔도 보고.... 나름대로의 삶의 낙인데.

뭐 이거 고치는방법 좋은거 올라오면 저도 보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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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힘내세요

망상에 빠져 삽니다

큰일이에요 제가 망상에 빠져 살고 현실을 느끼지 못해요 .. ㄷㄷ......... 진짜 무섭습니다... 요즘 항상 컴퓨터만 매달려 삽니다. 상상속에 빠져 삽니다. 과거에 얶매여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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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부터 코인이 엄청 잘 됐을때 3조 정도 번다는 망상에 빠져 삽니다. 그때는 밤마다 몇시간씩 3조 있으면 뭘 할지 고민을 했는데 차츰 줄어들다가 요즘들어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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