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수능본 고3인데요ㅜㅜㅜ저진짜맨날울어요 살려주세요

이번수능본 고3인데요ㅜㅜㅜ저진짜맨날울어요 살려주세요

작성일 2007.12.12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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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008수능본 고3여고생입니다..

 

주절주절한 얘기들은 너무너무길어서 못하겠구요ㅜㅜ

 

제가 이번에 수능을 못봤어요 아주많이

 

제가 그동안 코피흘리고 밤새가며 공부한건 아니지만

 

저나름대로 고민도많았고 우울증도걸렸었고 힘든일도많았는데

 

혼자서 잘이겨내고 결국 수능까지 왔어요

 

근데 제가원래 사소한건 장난식으로 부모님한테 다 푸념하듯 얘기하는편인데

 

진짜 맘속에서 힘든일이나 큰고민있는건 잘 말안해요

 

제가 애기때부터 그랬대요;

 

제가 다쳐서 피가철철나는데도 엄마 잔다고 울지도않고있었다고..ㅡㅡ;

 

암튼 ㅜ

 

그런데제가 수능2주전쯤부터 너무너무 재수를 하고싶은거에요

 

(이때 원인이

 

제가 제 기준안에서의 공부를 완성지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였던것 같아요)

\

 

제성격이 제가 하는일에대해 제 기준에서 만족을 못한다거나

 

남의의지로 무언가를 이끌려서 하게되는건

 

진짜 못하는성격이거든요 

 

 

그렇게 수능전부터 너무답답하고 억울하고 이런생각이 막 들면서

 

수능을보고-

 

 지난주에 성적표까지 나왔어요

 

그런데 시간이지날수록 미치겠는거에요

 

저는 정말로 1년을 통채로 버려서라도 재수를 하고싶고 만족을 못하겠는데

 

부모님은 반대를하세요. 그이유가

 

부모님은 그동안제가

 

학원도안다니고 야자도안하고 제방에서 공부하는모습밖에 못보셨거든요

 

그리고 제가 예전부터 이런생각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었다는것도 모르실거구요

 

아니그냥 제가 경쟁심이나 의지가 없는애라고 생각을 하셔요

 

그렇게 보이게한건 제 잘못이죠

 

암튼 그래서 부모님은 제가 재수를해도 성적이 떨어지면떨어졌지 오르진 않을거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제가 진지한면이 없다고 느끼시거든요...

 

그렇다고 그런걸 부모님한테 변명하듯이 다 설명하기도 싫어요

 

제가괜히 이런 급박한 상황되니까 변명하려고 하는것같고 아 그냥막.......미치겠어요

 

만약에 재수를해서 내년에

 

올해점수로 갈수있는 대학밖에 못간다고 정해져있다해도

 

저는 진짜 재수를 하고싶단말이에요.. 제가 공부를 더하고싶고 등급올리려고 노력을 더해보고싶어요

 

그래도안되면 정말 안되는거겠죠..

 

 

아죄송해요 제가지금 너무우울해서

울면서쓰느라고 글 구성이 엉망이네요ㅜ

 

솔직히제가  말투랑 표정도 쌀쌀맞고 사근사근하게 애교떠는것도 없고

 

정은 많은데 사람들한테 다정하게 대하는걸 잘 못해요

 

그렇다고 나쁘게 대하는건 아닌데 ...

 

제가 그게잘 안돼요

 

그런데 동생은 남자애고 키도멀대같이 크지만 엄마한테 애교도잘떨고 귀여워요

 

공부도 잘하는편이고 착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제가 못날수도있겠죠....

 

요즘에자꾸 슬프고 짜증만 나다보니까

 

그래서 엄마아빠가 날그냥 지방으로라도 보내려는건가 싶고 그런생각만 들어요

 

날믿고 1년더 밀어줄 마음이 없는건가싶고...

 

진짜 별생각다듬

 

 

재수얘기 몇번 해봤는데 계속 부정적으로 말씀하셔요

 

돈이나 주변시선때문이 아니라

 

저를 못믿기때문이래요..

 

그렇게만든건 제잘못일까요...

 

제가 애들처럼 옷산다고 파마한다고 돈받아낸적 단한번도없구요

 

밤늦게 들어온적도 한번도없고 입밖으로 욕을한적도 태어나서 한번도없어요

 

친한친구들 다모여서 술먹는데도 전 빠졌어요

 

우습게보일지 모르지만 예전부터 제 나름대로 소신이 있었거든요. 완전히 성인이되기전까진 술 안마시기루요

 

말하다보니까 갑자기 이상한쪽으로 흘러갔는데요;ㅈㅅ

 

 

암튼

저 지금 억지로 대학찾고는 있는데

 

어디 듣보잡 대학을가든 카이스트를 가든

 

지금 이대로는 가기싫어요 못가요

 

그런데 제가 부모님이라도 그랬겠지만

 

제가지금 이러는게 가고싶은대학 못가서, 쪽팔려서 그러는건줄로만 알아요

 

할 의지도 별로없는게 남들 다한다니까 재수하는거라고....

 

 

평소같으면 이런말에 아니라고 바로잡고 대화했을테지만

 

이젠 모조리 다싫어요 짜증나고 슬퍼서

 

변명같은거 하기도싫고.....

 

어떡해요...저진짜 ....아씨.....

 

어쩌죠....엄마아빠는 계속 반대할거 뻔한데 전 죽어도싫고..

 

그냥 엄마아빠말 듣는게 좋은걸까요..

 

제가 엄마아빠말듣고 그대로 가서 어떻게되든지?..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먼저 쓰신 분중에 편입하시라는 분 계셔서 한글자 적고 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재수하세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의지를 굽히지 마시고 재수하세요.

 

1년은 낭비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제가 대학을 가지 않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조금 돌아서 편입을 준비하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인데,

편입생각은 하지 마시고, 지금은 대학신입생"으로 들어가실 생각하세요.

 

재수하는 게 나쁜 게 절대절대 아닙니다..

 

님께서 욕심도 야망도 대단하신 것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년 딱 모든 속세를 절제하시면서 공부하시면 기필코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참고로..제친구가 재수를 해서 시립대를 갔다가,

연대를 목표로 다시 또 수능을 준비해서 이번에

성적표를 받고 성대"수준 정도밖에 안된다며 좌절하고 있습니다..

말 듣는 순간 욱 했지만;;

 

아무튼, 재수하세요. 님의지라면 제 친구 못지 않다고 보여집니다..(물론 글에서는요.)

 

의지를 절대 굽히지 마시고 흔들리지 마세요. !!!

응원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런걸로 낙담 하지 마세요

 

물론 인생에 있어서 학벌 중요한 부분이조 하지만  그건 부수적인 부분일뿐

 

중요한건 님이에요 님이 공부한 만큼 성적이 안나왔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님의 실력입니다. 부정하지마시구 인정하세요 그리구 앞으로 무엇을 할찌는 님이 결정 하시는 겁니다

 

수능 하나 망쳤다고 인생까지 망치실 건 아니잔씁니까

 

님은 아직 젊어요 지금부터 무얼 하든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좌절하지마세요..

 

님이 정말 재수를 하고 싶다면 굳이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합니까? 님이 혼자서 하시면 되는 겁니다

 

정말 이세상에서 마음 단단히 먹고 제대로 하면 안되는 일이  어딨습니까.

 

어느 대학이든 님이 목표의식이 있고  그에 대한 노력 .의지력.인내력만 있으면 님이 원하시는 것

 

다 이룰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재수안하는게 좋을걸요..

그냥 지금 성적으로 갈수있는 전문대라도 가서

편입하세요..

야자도안하고,학원도 안다니고...

혼자서 기본적인 공부는 할 수있지만

괜히학원다닙니까?

혼자서 못하는 부분도 있으님깐 다니는거지.ㅋㅋ

걍 재수하지마세요.

솔직히 원인이 원인같지가 않아요.

할의지와 끈기만 있었도 밤새워서라도 다했을텐데.,,ㅋ

글구 처음에만 열심히하다가 나중엔 게흘러지는

그런성격은 아니신지?...

제말이 맞다면 절대하지마세요.

또 중학교때 인문계턱걸이로 오셨나요?

그랬다면 절대절대 하면 안되요..

시간,돈만낭비..ㅋㅋ

안되는건 안되는거. ㅋㅋㅋ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휴........ 어머님께서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시네요

 

제 생각엔 학원에 다니는것보단 혼자 공부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학원은 공부를 시켜주려고 다니는곳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원에 다니지도 않고 혼자만 공부하려고 한다고 경쟁심이 없다고 하시는건 좀

 

만약에 님이 그렇게 하고싶으시다면

 

그리고 올해에 해왔던거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열심히 공부하실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재수를 하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님 말씀하시는거로 봐선 열심히 하실거 같으니까요 부모님을 설득해보셔서라도 재수를 하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윗분말처럼 편입은 생각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편입하는것도 수능보고 대학가는것만큼 힘들구요 졸업하고나서도 편입했다는게 남기때문에 많이 안좋아요

ㅜㅜㅜ저진짜맨날울어요 살려주세요

이번에 2008수능본 고3여고생입니다.. 주절주절한 얘기들은... 어떡해요...저진짜 ....아씨..... 어쩌죠....엄마아빠는 계속 반대할거 뻔한데 전 죽어도싫고.. 그냥 엄마아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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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거에요 진짜 맨날울어요 안슬프려고해도 그냥... 열심히할까요ㅡㅜㅜㅜㅜㅜㅜ』 그건 그렇고 내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래? 나도 이번수능 본 이과생이야.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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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좀 살려주세요 00은 다 욕이었는데 우리 네이버님깨서 욕쓰면 글 못올린다고 해서 바꿨습니다 ㅇ ㅏ.. 진짜 글... 그런데 고3이 되서 전 제 친구들도 공부를 못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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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깝치고 ㅜㅜ 이번 3월 모의고사 66 42 67(언 수 외) 요렇게... 진짜 머리통을 막 때려버리고 싶은ㅜㅜㅜㅜㅜㅜㅜㅜ... 제발 살려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2009수능을 치르고 올해...

고3 수능/내신준비때문에

... 못한다는데 ...고3될동안 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과연 수능점수가 몇점나올까요.. 여러분 제발 저좀살려주세요 ㅠㅠ 이 긴 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ㅜㅜ......제발 심각해요ㅜㅜ살려주세요...

... 안눌렸는데 맨날 이짓하고 살수 없잖아요ㅜㅜ 어떻게 안되나요ㅜㅜ 진짜 힘들어요ㅜㅜㅜㅜㅜㅜ.///..... 이유없이 몸이 아파요ㅜㅜ 고3때 잔병치레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주...

예비 고3 수능 전과목 공부...제발...

... 2007수능 본 사람입니다. 저도 문과였구요. 수능대박 안... 전 고3 초때부터 외국어2등급이었는데..6월모의에서... 너무 모의고사 믿지 마시구요..저처럼 되요..ㅜㅜㅜ

좀 ㅠㅠㅠㅠ 제발 살려주세요 (내공 40)

... 해보려는데요 이번방학떄 어떻게 하죠? 제발 진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네? 진짜 미칠거... 알고 있겠지만 내년이면 고3이죠? 그리고 수능은 내년...

수험생 비염

... 비염심할때 진짜 두통때문에 어지러워서 세상이 휘청거린적도 몇번 있어요 지금 고3인데, 자퇴생인데 공부해야하는데 비염이 너무 심하니까 정말 맨날맨날 하루이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