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전학...!(급해요)

안녕하세요^^

구미시 청소년 사이버 상담센터입니다.

전학 왔을때 새로운 친구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해서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2학년이 되어도 1학년때 처럼 힘들까봐 겁이나고 걱정되시겠어요.

전에 살던 동네로 다시 이사를 가면  예전처럼 친구들을 만날 수있을거라는 기대가 되기도 하고,

초등학교때를 돌아보면 활발하고 친구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는 자신이 정말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비공개님^^

시간을 되돌려서 예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하는 아쉬움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드실것 같아요.

빨리 전에 살던 동네로 이사가서 예전의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현실을 돌아보면 당장 이사 갈 형편은 못되는것 처럼 보입니다.

비공개님^^

모든것은 비공개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먼저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학을 가거나 안가거나 친구를 사귀는것은 온전히 비공개님의 태도와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는 만큼 노력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노력을 하면 노력하는 만큼 걱정이 줄어들 것입니다.

먼저 친구들이 저절로 비공개님을 좋아해서 곁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향기나는 꽃에는 누구라도 다가와 그 향기를 맡으려고 하니까요.

비공개님이 좋아보이는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요?

공부 잘하는 친구? 성격이 밝은 친구? 당당한친구? 친절한친구?

비공개님이 생각하는 멋진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비공개님을 세팅해 보는건 어떨까요?

그런 노력을 하다보면 좋은 친구들이 비공개님이 모르는 사이에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옆자리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해보세요. 친절하고 예쁜 미소로요^^

그게 안된다면 `덕분에`라는 마음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친구가 많지 않은 덕분에 혼자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어.

덕분에 그 시간에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생각을 많이 할 수도 있어.

일기도 써 볼 수 있어. 나의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건 당당할 수 있는 자존감을 키워 보시면 어떨까요?

비공개님 용기내서 오늘부터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힘든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 글로 남겨 주시거나 1388청소년상담센터로 전화주시면

고민을 함께해 드리겠습니다.

비공개님 힘내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오늘도 즐겁게 웃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