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가난해졌어요

집이 가난해졌어요

작성일 2010.05.30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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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아버지가 몇년전에 실직되셨구요 엄마는 몇달전부터 홍삼가게를 내셔서 장사를 하시고 계시는데요 정관장 같은 유명한데도 아니라서 장사도 진짜 안되구요 자리도 별로 안좋아서 사람들도 별로 없구요.. 근데 전 그냥 저희집이 그럭저럭 잘 사는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아빠 통장몇개를 봤는데요 5개가 다 마이너스 천만원 구백만원 이정도인거예요..그래서 아빠한테 물어봣더니 빚이 만다고 하시고 집 빚이 2억정도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그럼 집팔고 길거리로 나갈 정도냐고 물어봣더니 그럴수도 있겟다고 하시더라구여 진짜 충격받았어요.. 집은 저희집 맞는데 서울이긴한데 거의 변두리라서.. 진짜 학원다니는것도 엄마아빠한테 미안하구요 독서실도 다니는데 그것도 넘 죄송스럽구여 제가 그렇다고 공부 그렇게 잘하는것도 아니거든여.. 요즘 성적이 점점 오르긴하는데.. 평균 89정도 나오구요 전교 50등인데 솔직히 이거 다 학원빨이구요 기말고사 대비하는데 넘 어려워서 성적 떨어질거같구요....글고 언니는 고3인데 공부도 더럽게 안하구요 진짜 제가 언니 봐도 속터지는데 엄마아빤 얼마나더 심할까여.. 글구 곧잇으면 고등학교가는데 고등학교가면 돈 더 드는데 진짜 어떻게해야댈지 모르겟구여.. 제가 옷사는거 엄청 좋아해서 가난한거 아는데 자꾸 사고 싶고 미치겟어여 ㅠㅠ애들이 이런건 솔직히 부모님들이 다 알아서 하신다고 하고..저도 그런거 알긴해도 신경쓰이는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주절주절 내용 안맞게 썻는데 조언이랑 위로좀 해주세여 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무슨말을 해야 도움이 될지.. 현재 이렇게 글을 적는 저조차 막막하군요

 

질문자님뿐만 아니라 저역시 그리고 답글다시는분 몇몇분 조차 빛이 없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설사 빛이 없더 하라도 고민과 괴로움은 하나씩 가지고 있지요.

 

현재 님의 나이가 중3이신것같은데 그나이 되시면 사춘기이면서도 외모로나, 패션에 있어서

 

신경쓰고, 감정또한 왔다갔다하는 나이 입니다.  그런 시기에 집이 가난하고,

 

부모님의 잦은 싸움과, 뭐 이혼문제로 인해 빗나가는 청소년들을 뉴스나, 언론매체로 인해

 

쉽게 찾아볼수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런 현실속에 포탈사이트인 , 지식in에 이렇게 나마,  물론 단순 글씨뿐이지만..

 

자기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꺼내놓기란 쉽지않은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꺼내놓은거보면

 

분명히 질문자님은 인성이곧바르시고, 착하신분이라는거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뭐.. 뻔~~~~~한 위로고,  저역시도 그런말을 들었지만..

 

질문자님은 걱정하지마시고, 공부만 하시면 될것입니다. 신경쓰여도, 현재 해드릴수있는게

 

없기때문이죠. 냉정하게 말해 일하다 오시는 부모님께 인사정도밖에..

 

현재 빛이 많니, 나가서산다니, 둥 그런거는 냉정하지만 부모님께 제껴두시고,

 

오로지 공부만해서 꿈이라든가,  자립할수있는 능력이 뒷받침되는 일자리를 구해서.

 

부모님 한시름 놓아주시는게 아마 부모님이 바라시지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까지 집을 나가는것은 올바르지 않은 선택이지만요.

 

아르바이트정도는 하면서 부모님께 드리면 그것만큼또 큰감동이 없지않을까 생각이되고요

 

쓰다보니 긴소리군요~  뭐 옷도 사고 놀러도 가고싶겠지만 꾹참으세요.

 

남들놀때 30분만 더 공부해도 50등이 25등 될수있습니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나이됬으면 철들어야지.

게다가 집안사정까지 알았으면 더더욱 그래야지..

부모님이 철인이냐?

부모님이 뭘 어떻게 알아서하시는데?

그래 널 위해서 종이박스라도 주우러다니시겠지..

근데 넌 그돈으로 옷을 사입으시겠다 이거잖어

지금 니가 좋아하는거 따질때냐 .. ?

니가 그나이에 일을할꺼야 뭘할꺼야

닥치고 공부나 피터지게 하는게 니가 할일이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 정말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우리님보다 더힘든사람들도많아요

 

부모님없이 할머니랑 사는환경에서 빚지고 사는사람들도많고

집없는 거지도 많아요

그래서 공부를 더열심히 하셔야 할것같아요.

 

힘든환경에서도 힘내시길바랄게요!

고민잇으시면 쪽지도 보내시고 그러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윗분말씀에 약간 공감하는게요

님은 아직 어리셔서 할수있는게

많지가 않아요..

부모님도 님아가 이런일에 신경쓰시는것에

좋아하시지 않으실거에요..

님이 할수있는범위내에서 님아가 할수있는일에

최선을 다해야죠.. 만약학생이시라면

학업에 열중하셔야겠고... 신분에 맞게

자기 본분에 맞는일을 열심히 하셨으면해요..

부모님도 님아가 어른들문제에 신경쓰시는건 좋아하시지

않을거에요.. 님아가 생각한다고 해도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님 본분에 맞는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집이 가난해요

... 다른사람들은 가난하면 공부라도 열심히해서 성공하던데 저는 성적도 잘 안 나오고 부모님 속만 썩이는거같아서 정말 너무 속상하고 줏고싶어요 ….. 제가 지금 이 상황에서...

집이 가난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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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중 2되는 여자인데 집이 가난한지 안 가난한지 모르겠어서 글 적어요..일단... 오늘 처음 들은건데 너무 충격적이어서 계속 울었는데 이정도면 가난한건가요…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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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이 가난하고 그런건 상관없어요 근데 돈 없다고 저한테 말하는게 너무... thwj****님 입장에서는 가난한 것은 괜찮은데 부모님이 불화하시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thwj...

집이 너무 가난해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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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가난해요

가난하다고 생각한적 없이 초등학교까지 잘 살아왔어요. 그때도 가난하긴 했지만, 별 생각 없었어요 현 중2인데, 아직도 제 개인방이 없어요 지식인 검색해보니까 많은거...

집이 너무 가난해요

... 너무 가난해요.. 아빠가 작년에 직장을 그만두시고 상황이 어려워 졌는데 요즘들어 더... 상황이 다시 좋아져서 나중에 아이폰 선물 받을 수도 있으니, 너무 절망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