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예체능(애니) 재수를 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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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든 결과가 났습니다.
제가 청주대, 세종대, 한성대, 계원예대, 청강대 를 봤는데.
세종대는 사실 불가능할 걸 알면서도 어머님이 원하셔서 시험을 본 곳이라 별로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한성대랑 청강대마저도 예비가 되니 정말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좀 더 하향지원을 할까. 생각되기도하고.
계원 비실기로 2년제를 넣을 걸 후회막심입니다. 가군에 경기도 인문계를 넣었으면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다 떨어지고나니 후회만 드네요.
저에게 남은 선택이라고는 재수 하나가 남았는데.
저는 영상,애니과를 준비하던 학생입니다.
학원을 세번이나 옮겼고, 막판 수능끝나고 송파 모학원에서 겨울파이널특강을 했었는데요.
제가 고2예비반때 세종대를 가고싶으면서도 잘 몰라서 멋도모르고 학원에서 하라는대로 컷만화를 준비했다가 뒤늦게 상황표현으로 바꾸면서 고3 4월에 애니툰에 잠시 있었다가 마지막으로 송파 인트로로 학원을 옮기고 실기를 했지만 기초가 부족하니 결과가 안 좋을수밖에...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시 컷만화를 할생각인데요.
솔직한 마음으로는 정시까지 가고싶지가않습니다. 3월부터 그냥 열심히 계원예대를 준비해서 포트폴리오 넣고 수시를 써서 들어갈까싶기도하고 아니면 11월 청강 수시를 쓸까싶기도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성적은 올해, 언어 2등급 외국어 4등급?5등급인가. 사탐 두과목 3, 3등급이었습니다.
수학도 보긴했지만 예체능에선 선택과목이니까 제외해두고요.
학생부는 1학년때까지는 그럭저럭 수나 우가 나왔는데 3학년때 개떡을 쳐놨더니 학생부는 기대할 수 가 없네요. 애니쪽은 학생부를 그렇게 보는 편은 아니라곤 하지만...
일단 재수생 중에서 성적 오르는 사람은 별로없다고하기에... 정말 이악물하지않는 이상 성적유지도 힘들겠구나 싶은 마음으로 각오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정말 하고싶은 질문은.
1. 서울 송파, 강남 근방에서 예체능관련 재수학원 좋은데가 어디있나요?
청솔학원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제가 일단 외국어를 너무 손을 놔서 외국어가 정말 암담합니다.
고2때만해도 3등급은 나오더니, 3학년되면서 언어랑 사탐 챙기는 거에 비해 외국어를 안챙겼더니 피를 보더군요.
단과를 다니자니 언어 사탐을 제가 책임질지도 걱정되고요. 고3때야 싫든 좋든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만 재수는 학교가 아니라 집이든 학원에서든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잖아요.
힘들지도 모르지만 올해 수능을 더 잘보고싶은데요.
못해도 올2,3등급을 노리면서 공부하려고합니다. 수학을 안 보는 이상 수능 전까지 정말 작년보다도 언,외,탐을 빡세게하면 오르지않을까요?
재수생이 성적 오르는 건 드문 일인가요?
2. 애니학원, 컷만화부문 잘가르치는 곳.
지금은 송파 인트로 학원에 다니고있습니다.
선생님들이나 학원 자체에 불만은 없지만, 합격자명단을 보니까... 인트로는 건대쪽을 정말 잘보내더라고요.(작년에도 5명인가 6명. 올해도 꽤 간 걸로 압니다)
상명대는 매년 2,3명? 그런데 제가 인트로는 상황표현반에 있었던지라 컷만화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은 재수생은 할인해주니까 그냥 거기서 계속 다닐까싶기도하지만.
만약 더 좋은 학원이 있다면 거기로 옮겨야하지않을까 싶고요.
애니창아...를 생각해보기도했는데.
아는 친구의 친구말로는 애니창아가 좀 학생이 많다보니 못챙겨주는 게 많다고해서.
지금 다니는 학원을 그냥 계속 다녀야하나 싶고 잘 모르겠네요.
칸을 추천받기도했는데, 엄청 빡세다고해서 겁먹었습니다^^;;;
(새벽까지 드로잉 시킨다는 소문도있고 확실히 실력은 팍팍 늘겠더군요.)
3. 계원, 청강 수시2차 어렵나요? 2차수시는 재수생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계원은 포트폴리오 및 면접이라 들었고 청강은 실기였는데 수준이 어떤지 얼마나 어려운지 궁금합니다.
계원 정시는... 디자인준비하던 애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정시를 가려면 수능을 잘쳐서 비실기를 넣어야겠더라고요.
하지만 수시는 좀 다르니까요.
계원 수시 포트폴리오는 대략 어떤걸 준비해야하나요?
전 포트폴리오는 하나도 모릅니다. 학원에서 알아서 준비해주기야하겠지만 대략 어떠한 것인지 대충이나마 알고싶습니다.
사실 전 애니과가 아니더라도 영상디자인과 미디어쪽도 생각해보는 중이라서 지금 수시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계원 애니과 말고 영디과는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면접만 보나요? 아니면 면접과 다른 실기고사를? 포트폴리오인가요?
청강은... 수시 많이 어렵나요? 전 청강 교수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4년제가 아니더라도 청강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요근래에 계원, 청강 둘다 4년제 대학이 된다는 소문도 있고 계원같은경우엔 2009년쯔음에 확정된다고도 하던데요^^;
한번 실패하고나니 정말 그냥 맹목적으로 대학만 보고있는 제 자세가 문제인것도같지만.
집안 눈치보기도 힘들고, 얼른 끝내는 게 효도라는 생각도 들고.
아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모든 결과가 났습니다.
제가 청주대, 세종대, 한성대, 계원예대, 청강대 를 봤는데.
세종대는 사실 불가능할 걸 알면서도 어머님이 원하셔서 시험을 본 곳이라 별로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한성대랑 청강대마저도 예비가 되니 정말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좀 더 하향지원을 할까. 생각되기도하고.
계원 비실기로 2년제를 넣을 걸 후회막심입니다. 가군에 경기도 인문계를 넣었으면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다 떨어지고나니 후회만 드네요.
저에게 남은 선택이라고는 재수 하나가 남았는데.
저는 영상,애니과를 준비하던 학생입니다.
학원을 세번이나 옮겼고, 막판 수능끝나고 송파 모학원에서 겨울파이널특강을 했었는데요.
제가 고2예비반때 세종대를 가고싶으면서도 잘 몰라서 멋도모르고 학원에서 하라는대로 컷만화를 준비했다가 뒤늦게 상황표현으로 바꾸면서 고3 4월에 애니툰에 잠시 있었다가 마지막으로 송파 인트로로 학원을 옮기고 실기를 했지만 기초가 부족하니 결과가 안 좋을수밖에...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시 컷만화를 할생각인데요.
솔직한 마음으로는 정시까지 가고싶지가않습니다. 3월부터 그냥 열심히 계원예대를 준비해서 포트폴리오 넣고 수시를 써서 들어갈까싶기도하고 아니면 11월 청강 수시를 쓸까싶기도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성적은 올해, 언어 2등급 외국어 4등급?5등급인가. 사탐 두과목 3, 3등급이었습니다.
수학도 보긴했지만 예체능에선 선택과목이니까 제외해두고요.
학생부는 1학년때까지는 그럭저럭 수나 우가 나왔는데 3학년때 개떡을 쳐놨더니 학생부는 기대할 수 가 없네요. 애니쪽은 학생부를 그렇게 보는 편은 아니라곤 하지만...
일단 재수생 중에서 성적 오르는 사람은 별로없다고하기에... 정말 이악물하지않는 이상 성적유지도 힘들겠구나 싶은 마음으로 각오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정말 하고싶은 질문은.
1. 서울 송파, 강남 근방에서 예체능관련 재수학원 좋은데가 어디있나요?
청솔학원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제가 일단 외국어를 너무 손을 놔서 외국어가 정말 암담합니다.
고2때만해도 3등급은 나오더니, 3학년되면서 언어랑 사탐 챙기는 거에 비해 외국어를 안챙겼더니 피를 보더군요.
단과를 다니자니 언어 사탐을 제가 책임질지도 걱정되고요. 고3때야 싫든 좋든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만 재수는 학교가 아니라 집이든 학원에서든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잖아요.
힘들지도 모르지만 올해 수능을 더 잘보고싶은데요.
못해도 올2,3등급을 노리면서 공부하려고합니다. 수학을 안 보는 이상 수능 전까지 정말 작년보다도 언,외,탐을 빡세게하면 오르지않을까요?
재수생이 성적 오르는 건 드문 일인가요?
2. 애니학원, 컷만화부문 잘가르치는 곳.
지금은 송파 인트로 학원에 다니고있습니다.
선생님들이나 학원 자체에 불만은 없지만, 합격자명단을 보니까... 인트로는 건대쪽을 정말 잘보내더라고요.(작년에도 5명인가 6명. 올해도 꽤 간 걸로 압니다)
상명대는 매년 2,3명? 그런데 제가 인트로는 상황표현반에 있었던지라 컷만화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은 재수생은 할인해주니까 그냥 거기서 계속 다닐까싶기도하지만.
만약 더 좋은 학원이 있다면 거기로 옮겨야하지않을까 싶고요.
애니창아...를 생각해보기도했는데.
아는 친구의 친구말로는 애니창아가 좀 학생이 많다보니 못챙겨주는 게 많다고해서.
지금 다니는 학원을 그냥 계속 다녀야하나 싶고 잘 모르겠네요.
칸을 추천받기도했는데, 엄청 빡세다고해서 겁먹었습니다^^;;;
(새벽까지 드로잉 시킨다는 소문도있고 확실히 실력은 팍팍 늘겠더군요.)
3. 계원, 청강 수시2차 어렵나요? 2차수시는 재수생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계원은 포트폴리오 및 면접이라 들었고 청강은 실기였는데 수준이 어떤지 얼마나 어려운지 궁금합니다.
계원 정시는... 디자인준비하던 애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정시를 가려면 수능을 잘쳐서 비실기를 넣어야겠더라고요.
하지만 수시는 좀 다르니까요.
계원 수시 포트폴리오는 대략 어떤걸 준비해야하나요?
전 포트폴리오는 하나도 모릅니다. 학원에서 알아서 준비해주기야하겠지만 대략 어떠한 것인지 대충이나마 알고싶습니다.
사실 전 애니과가 아니더라도 영상디자인과 미디어쪽도 생각해보는 중이라서 지금 수시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계원 애니과 말고 영디과는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면접만 보나요? 아니면 면접과 다른 실기고사를? 포트폴리오인가요?
청강은... 수시 많이 어렵나요? 전 청강 교수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4년제가 아니더라도 청강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요근래에 계원, 청강 둘다 4년제 대학이 된다는 소문도 있고 계원같은경우엔 2009년쯔음에 확정된다고도 하던데요^^;
한번 실패하고나니 정말 그냥 맹목적으로 대학만 보고있는 제 자세가 문제인것도같지만.
집안 눈치보기도 힘들고, 얼른 끝내는 게 효도라는 생각도 들고.
아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