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진로에 대해서 답변좀

제 진로에 대해서 답변좀

작성일 2008.06.30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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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3학년인 남학생 입니다.

 

제가 공부를 못하거든요 평균 한 50점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고

 

공부도 잘 안해요

 

제가 1,2 학년 때부터 공부를 안해와서 내신이 엉망일텐데

 

이대로 연합고사만 잘보면 고등학교 일반계 갈 수 있나요?

 

아직 기말고사도 안봤고 지금부터 준비하려고 하는데 벌써 늦은건가요?

 

그러니까 질문을 하자면

 

1. 이번 기말고사부터 연합고사까지 평균65~70 (반 20등~15등)점 맞으면 일반계 충분히 가나요?

 

2. 제가 공부보다는 예체능쪽에 훨씬 맞는데 지금이라도 무술이나 운동 배우면 직업을 그쪽으로 가질 수 있나요?

 

3. 예체능 쪽으로 직업을 선택하려고 해도 학력이 중요한가요?

 

4. 전문계 가서 열심히 하면 충분히 좋은 대학 갈 수 있나요?

 

5. 마지막으로 지금부터 죽어라 공부하면 일반계 갈 수나 있을까요?

 

옆반에 어떤 애가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해서 선수로도 나갈 수 있다는데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나요? 태권도가 아니더라도 뭐 특공무술? 복싱? 그런거요 (몸으로 하는거면 다 자신있음)

 

재능이 있으면 그 쪽으로 직업선택이 가능한가요?

 

가장 큰 고민은요 공부를 할까 아니면 예체능 쪽으로 갈까 그게 문제임

 

진지하게 답변좀 해주세요 내공 100걸게요 ㅜ.ㅡ


#제 진로에 대해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가 고입시에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제 곧 취업을 압둔 대학생의 입장에서 어떻게 정보를 수집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이번 기말고사부터 연합고사까지 평균65~70 (반 20등~15등)점 맞으면 일반계 충분히 가나요?

제가 대학생이라;; 고 입시 한지는 꽤 되서 지금 제도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저는 비평준화지역을 나왔어요. 제가 다닐때는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 이렇게 점수를 매겨서 갔어요. 그리고 보통 전교에서 백분위가 50정도 (그러니까 1등에서 1000등까지 줄을 세운다고 가정했을 때, 자신이 50등정도) 면은 일반계 갈수 있지 않을까 십네요. 그래서 조금 더 분발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목표를 일반계 고등학교로 잡으신다면 이왕이면 더 높에 잡으셔서 최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할 것 같애요. 살짝 위험하시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건 정확하지 않은 정보예요. 교육청에 전화하셔서 알아보시거나 학교선생님께 상담하시는 게 더 정확하실 것 같네요.

 

2. 제가 공부보다는 예체능쪽에 훨씬 맞는데 지금이라도 무술이나 운동 배우면 직업을 그쪽으로 가질 수 있나요?

지금이라도라니요!! 충분히 가능하죠.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예체계 쪽은 아주 어릴 때 부터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염려가 되시겠지만, 사실 늦었다고 한다고 해서 그냥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공부를 하면서 몇 십년을 재미없는 인생은 사실 겁니까? 나중에 30세가 되어서, 그래, 내가 중학교때 그때 내가 하고싶어하는 일을 위해서 운동을 했어야 했어. 이런 후회를 하시겠어요?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시작하는 데는 절대 늦은 시기가 없어요. 무술이나 운동이 정말 하고싶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그 쪽 관련 분야 책을 읽으셔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알아보거나, 가까운 무술도장에 계시는 강사님에게도 한번 여쭈어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3. 예체능 쪽으로 직업을 선택하려고 해도 학력이 중요한가요?

음.... 한체대나 이름있는 대학의 무술학과? 같은 곳을 가려면 수능성적도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학벌 이런 것을 따지겠지요. 그런데 학벌 따지는 것도 어찌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면도 있죠. 다른 사람들은 놀 때 책 한자라도 더 받으니 점수 하나 더 높은 것이고(물론 쪽집게 과외라든가 그런걸 해서 그럴 수도 있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하는 게 힘든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투자를 더 많이 했으니 그런 결과니... 학벌이 좀 영향을 미치겠죠. 지금 학벌 따지는 게 줄어든다고 하지만;;; 아마 아주아주 천천히 없어질 것입니다. 일단은 좋은 대학나오고, 공부많이하고, 그러면은 유리하겠죠.

 

4. 전문계 가서 열심히 하면 충분히 좋은 대학 갈 수 있나요?

당연히 좋은 대학 가실 수 있습니다!!

일반계가 아닌 실업계 고등학교 가셔서 좋은 대학 간 친구들 보았습니다.

물론 많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그 곳의 면학분위기가 일반계만큼 좋지는 않겠죠.

하지만 님이 큰 맘 먹고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서울대도 가실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해요!

 

5. 마지막으로 지금부터 죽어라 공부하면 일반계 갈 수나 있을까요?

그건 제가 확답을 드릴 수는 없네요. 저도 최근의 고입시 관련 사항은 잘 몰라서요;;

하지만 만약에 지금부터 해서 공부해도 일반계 못 간다면 공부 안 하실건가요?

공부는 지금부터 열심히 하셔야 하는 겁니다.

비록 뭐 이런 공부가 평생 가서 한번 쓸까말까한 미분적분?(이건 고등학교에서 하는 건가?), 세계 어느 구석퉁이의 지형에 관한 것이라도 해야 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지만, 우리가 대한민국을 떠나서 살 수 없는 한, 지금의 신자유주의의 흐름을 피할 수 없는 한;;; 그런 공부들을 해야 대학을 가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겠죠.

그럴려면 당연히 공부해야 합니다ㅠ 하기싫고 슬프지만 말이죠.

그거말고는 별로 특별한 방법이 없어요. 이 제도권교육에선 말이죠. 어쩌면 가장 쉬운 길이죠. 선생님이 시키는대오, 참고서들이 알려주는대로 공부하면 됩니다.

 

옆반에 어떤 애가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해서 선수로도 나갈 수 있다는데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나요? 태권도가 아니더라도 뭐 특공무술? 복싱? 그런거요 (몸으로 하는거면 다 자신있음) 재능이 있으면 그 쪽으로 직업선택이 가능한가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절대 늦지 않았어요. 하지만;; 자라나는 새싹에게 이런 말을 드리긴 죄송스럽지만, 때론 포기해야 하는 일어요. 하지만 신념과 열정으로 이겨내는 많은 사람들도 있죠. 그래서 저는 끈기와 열정으로 님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지독하게 뼈를 깎는 노력으로(지금은 안 와닿을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와 닿는 순간이 있을 거예요) 열심히 노력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정말 하고 싶을 일을 하세요. 어차피 인생 오래 살지 못합니다. 왜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위해서 힘쓰냐요. 정말 직업 선수가 되거나, 운동으로 업을 삼고 싶다면 그 일로 하세요. 재능도 중요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안철수 씨는 이렇게 말했어요.**

"저에게 추진력을 주는 힘은 세 가지 입니다. 일단 일 자체가 의미가 있어야 하고, 두번째는 일이 재미있어야 하고, 세번째로는 그 일이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해요."

 

가장 큰 고민은요 공부를 할까 아니면 예체능 쪽으로 갈까 그게 문제임

이게 가장 큰 고민이라는 뜻은 아직 뭘 정말로 원하는지 잘 모른다는 의미가 맞나요? 일단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아직 창창한 중3입니다! 제가 중3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 그럼 서울대 아니 하버드대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 그건 그냥 주책스런 대딩의 푸념이었구요.

원래 그 나이때는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또 고등학교 입시때문에 불안할거예요.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거나 특별히 자신이 잘 한다고 칭찬받는 일이 있을 때마다 조그만 노트에 기록을 하세요. 그러다보면 특별히 자신이 잘 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야가 보일거예요. 그렇다면 그때부터 그 일에 대해서 조사를 해 보세요. 도서관에 가서 찾아도 좋고, 선생님께 물어봐도 좋고,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올려도 좋구요. 단 분명히 해야 하는 건! 철저하게 찾아봐야 한다는 거예요. 나중에 자신이 하게 될 일일지도 모르는데 대충 찾아볼 수는 없죠. 그리고나서 생각해 보세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가. 물론 그렇게 정했다고 해도 늘 바뀔 수 있어요. 30살에 직업을 바꾸는 사람들도 무수히 많으니까요.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건! 공부를 게을리 할수는 없다는 거죠. 뭐 특별히 학교 공부를 떠나서 책을 읽는다던지 신문을 읽는다던지 하는 그런 인생공부는 늘 꾸준히 해야 합니다. 사람은 평생동안 배워야 하니까요. 예체능 쪽으로 간다고 해도 이런 공부는 늘 해야 하는 거예요. <-- 너무 식상하고 고리타분한 어른들의 말이죠.ㅠ 그러나 그래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중에 무얼 하고싶을지가 불확실하니까 공부는 꼭 해두세요.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니까요. 일단 학교공부를 잘 해두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그만큼 크잖아요. 물론 그 시간이 운동을 해도 또다른 선택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일단은 학교공부를 하면서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게 뭔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이걸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의 노력이 실패했다고 생각했을때, 새로운 길이 시작되는 순간이예요. 하나를 놓아야 새로운 하나를 잡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 어느 순간에도 포기하지 마시고(사실 새로운 일을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딱히 없는 것도 맞아요.ㅠ), 늘 정진!하세요.ㅎ

 

앞길이 창창한 중3 학생!! 힘을내세요!! 기회는 무궁무진해요!!(단 준비하는 자에게만 열려 있죠.)

대4도 이렇게 힘을 내고 있어요. ㅎㅎ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

저는 부산개성중학교에 다녀요

 

님도 저랑 성적이 비슷 하내요..

저도 50점 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1

님의 학교에는 입문계 %까지 갈수 있나요??

저희 학교는 75% 는 가기 때문에 대충 알겠는데...

대충은 갈수는 있을것 같은데요.. 가면 입문계에서도 약간 뒤쳐질뜻요..

 

2

음 예체능이랑 완전 나랑 닮았네..저는 미술쪽..1 ㅋ

운동신경등 좋으신가요???

좋으시다면 하십시요!

 

3

이건 잘 모르겠내요.

 

4

이것도 잘

 

5

지금부터 죽어라 한다면

2학기 중간 기말 은 성적이 좀 좋아지실수도 있지만

1.2학년때 기초를 제데로 쌓지 못했으니.. 쬐금 힘드실수도 있고요

1.2학년 성적도 내신에 아마 들어갈 것 같내요..

조금 불가능 할뜻.

 

 

그럼 수고 하세요 저는 미술에 관련된 고등학교를 갈 생각입니다.. 아직까지는

 

제 진로에 대해서 답변좀

... 진지하게 답변좀 해주세요 내공 100걸게요 ㅜ.ㅡ **제가...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이번... 학벌이 영향을 미치겠죠. 지금 학벌 따지는 게 줄어든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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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진로에 대해서 .... 답해주세요..

... ( 힘들겟지만..) 어케 하죠??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제 진로.. 어케 하면 좋죠 ㅠㅠㅠ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진로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네요....

제진로에대해서 답변좀해주세요...내공有

... 아무리생각해도 진로에대해서 답이안나와서요.... 전공은... 나서 진로를 정했으면 합니다^^ 파이팅~!! 다른 답변이지만, 30대가 되어 그 시기를 지나보니 지금도 여전히 ...

고3인데 진로에 대해서

이제 막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데 패션 디자이너 쪽으로 최근에 관심을 갖게... 안녕하세요:) 질문 주신 내용에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패션...

진로에 대해서

... 돈을 더 잘벌고 싶다하면 내가 흥미있는 것들 중에 돈을 잘버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봉사나 타인을 돕는것에서 뿌듯함을 느껸다면 복지쪽으로 진로를...

인생의 진로에 대해서 조언좀...

... 성의것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ㅁ; 현재... 한마디로 후회하지 않습니다 시험에 대해선; 음.. 본론으로... (출처 : ''제 진로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인생의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