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3인 학생입니다~

절대 인문계 가지 마세요. 인문계 가시면 2년제 전문대도 못가십니다.

성적이 20% 라면, 가라고 권하겠지만 60~70% 라면, 대학교 가기 힘듭니다.

본인은 노원중학교를 다녔습니다.

내신 74% 인데, 담임을 비롯해 여러 선생님들이 인문계 가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공로상까지 받을 정도로 학교생활은 잘했었습니다 ;;)

그래서 본인은 부모님과 끝까지 상의한 끝에 실업계(휘경공고)를 택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만족하고, 휘경공고에서 상위권에 들어 저번에는 장학금도 받았지요 ^^;;

님같은 경우 아버지가 무조건 인문계 보내시려고 하시는군요.

아버지를 잘 설득해서, 실업계를 가셔야 할텐데..

혹시 본인 의견으로 안되면, 담임선생님을 동원해서라도 어떻게든 실업계를 가기 위해 노력하세요.

학교는 경기기계공고 로 가갔고는 성우와는 좀 먼거리 인듯 싶고요.

기계 만지기 싫다면 가까운 위례상고가 있고, 기계를 만지고 싶다면 경기기계공고.인덕공고 가 있습니다.

성우는 고등학교 때 본인 재량껏 따로 연습하거나, 학원을 다녀야할것 같군요.

실업계 학교를 가면 대학교 들어갈 때 특별전형 등 여러가지 혜택이 많습니다.

그 혜택을 잘 활용하시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 학과를 가실수 있으실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업계 가서 비행청소년들과 어울리지 마시고, 본인 스스로 학교생활을 잘 해내가야 겠죠 ^^??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선생님들 말씀만 잘들으면 대학교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본인도 지금 그 생각으로 열심히 해서 '서울산업대','한양공대'가 목표거든요.

목표가 있으면, 부모님과 투쟁해서라도 실업계를 가세요.

인문계 가면, 학교생활이 지루하고, 지겹습니다.

가뜩이나 노원구는 학군도 좋은 고등학교가 많은데, 반에서 꼴찌에 맴돌면 자기 스스로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나중에는 거의 도는 수준이죠 -_-;; (제 친구중 몇 명이 돌았더군요 -_-;;)

그리고, 나중에 TV 에서 성우.아나운서 등 모집할 적에 지원하거나,

방송통신대 등 방송관련학과로 지원해, 꼭 '성우'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