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특성화고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특성화고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작성일 2017.06.21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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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가 다되가는데
저번주 월요일부터 같이다니던 친구들이 약간 저를 피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다시 말도걸어보고 장난도 쳐보고 급식실에서 밥도 같이 먹고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혼자있는다는 느낌이 커졌어요
그래서 저는 평소 같이다니던 같은반 아이한테 상황을 말하고 우선은 같이 다니자 라는 식으로 말을 하였고 그 친구도 알겠다고 말을 해주었어요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제가 혹시나 해서 쉬는시간이든 어떤 시간이든 자리에만 계속 앉아있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예 말을 걸지 않는거예요
순간 이 아이들이 나를 싫어하구나 그런데 왜?? 라는 생각이 들어서 평소 많이 친하였던 아이들이 많이 있고 성격도 비슷한 친구들이 있는 옆반에 가서 속사정과 상황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아이가 이걸 뒷담이라고 생각을 하고
당사자 아이들한테 쟤내들이 너 뒷담깐다고 입을 날렸나봅니다
그런데 저는 중학교때 남들이 소이 말하는 양아치 아이들과도 친하였고 또 지금까지도 꾸준히 연락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정말 솔찍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이 전까지 그렇게 지내어왔고
그래서 그런 성격이 참 익숙하고 남에게 욕을 한마디 해도 우리 끼리는 별게 아니였으니까 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애들한테는 많이 상쳐였고
중학교때 따돌림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하거나 좋지 못한 일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였어요

그래서인지 제가 그 괴롭혔던 애들이랑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저를 피했고 또 제가 툭툭 던진 말들에 상쳐도 많았나봅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풀긴 풀었는데
저는 풀땨도 이생각을 했어요
얘내가 무섭고 두려워하는데 과연 푼다고 해결이 될까
우선은 제가 성격을 고치는 쪽으로 풀었지만
그 다음날 학교를 갔는데 상황은 여전히 똑같았고
저는 여전히 저희반에서 혼자 있게된 상황이였습니다
쟤내들은 말을 걸려고 하면 제가 옆반 친구한테 간다고 말을 못걸겠다고 계속 말하는거에요

근데 제가 정말 힘들어서 어제 담임선생님께도 상담받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제 쭉 상담을 받고 전학 이야기도 해 드렸는데
우선은 풀자는 풀수 있냐는 식으로 말해주셨고
얼마나 힘들면 남자인 나한테와서 상담받고 싶어하냐고도 말씀하셨고
풀지 못하게된다면 마음 독하게 먹고 혼자서 공부도 해보고 나 자신을 위해 세상이 돌아간다고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선샹님도 그렇게 살아오셨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저 진짜 전에는 이런일 때문에 제가 혼자 다니는일을 겪은적이 없어서 정말 힘들고 이 글을 쓰기까지 참 혼자 많은 생각을 해왔어요

우선 제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곡은 네이버밖에 없었으니까
저는 검색창에 고등학교 자퇴 , 고등학교 전학 , 특성화에서 인문계 , 전학과정 , 학교 자퇴 후 , 위탁교육 , 생을 깔끔하게 마감하는법 등 정말 오글거릴 수도 있으실텐데

이런적이 처음이라 정말 힘들고 살기 싫어요
저희 학교가 이동수업이 많은 편이라 이동수업할때도 혼자 다녀야되며 모둠활동으로 넘어가면 같이 앉아 줄 애들이 없어요 어떻게 말하면 그 친구들 때문에 같은 반의 다른 친구들과의 연락도 끊었는데
그 친구들과 문제가 생기니 아예 주변에 친구가 없더라고요

저 오늘도 정말 학교가 너무 두렵고 앞의 5교시동안 이동수업이라 이게 좀 무서웠어요 아니 많이 무서워요

그래서 담임선생님도 아시고 부모님도 아시고
오늘은 학교를 가지않았어요

저희반 남자아이들도 왠만한 눈치는 챘구요
어제 물어보더라고요 싸웠냐고..

이게 장난으로 묻고싶은게아니라
정말로 제가 특성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같은지역 인문계로 전학 후 위탁교육을 통해 제가 하고싶었던 진로쪽으로 한걸음 씩 다가갈 예정인데요..
전학을 가서는 혼자 다닐 맘까지 먹었구요
다른사람 신경 안쓰고 오직 제 꿈에만 신경쓰고 싶은 마음이에요
처음에는 자퇴만이 답이라고 생각을 하였어요

저 아이들때문에 내가 포기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런데 우리 학교에서는 아직도 두려워요..

제가 하고싶은 꿈들은 무용쪽과 디자인쪽인데
전혀 관련 없는 과에 와 있습니다
저희 과는 호텔리어와 바리스타 이벤트 플레너 공무원에 적합한데
저희 학교 자체 동아리인 댄스부에도 지원을 해 보았는데
자기들이 부려먹기 쉬운 착해보이는 아이들만 데려가더라구요

진로도 무용과 디자인쪽으로 확실해졌으며
저희 학교에서는 제가 배울 수 있는것이 없다고 생각도 하였으며
반에 들어가는 자체가 앉아있는 자제가 혼자 위축이되고 두렵고 그래요..

정말 특성화에서 인문계로는 못가나요..
학교폭력도 맞는데 열라면 열수있는데 그러면 저의 생기부에 좀 크게 남겨질거같아요 피해자도 남겨지잖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저를 보고 말하면 저는 지금 왕따를 당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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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현재 학교내에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님을 무시하고

같이 다닐 친구도 없다보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주었네요.


지금까지 학교를 잘 다녔지만 2주 전 사소한 일들로 인해서 일이 커지며

지금의 상황으로 돌아가다보니 속상함과 답답함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져요.


우선 지금 상황에서 님이 할 수 있는 일인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렸지만

어떤 구체적인 도움이 되지 않다보니 답답함이 있을듯해요.


그리고 학폭도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친구들이 님에게 언어적 폭력이나 신체적 폭력과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면 신고를 한 후에 해결을 보면 좋겠지만 그 방법도 님이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학교로 옮기는 것을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먼저는 특성화고에서 인문계로 전학은 갈 수 있어요.


단지 가려고 하는 학교에서 결원이 있으며 님을 받아줄수 있다고 한다면 가능한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먼저는 해당 교육청에 전화를 해서 전학가고싶어하는 학교를 말하고 가능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을듯해요.


그리고 피해자가 학생기록부에 기록으로 남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그러니 너무 염려하지 말고 님이 친구들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이용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님이 원하는 방향과 지금의 학교가 잘 맞지 않다면 당연히 옮기는 것도 방법이지요.


힘든 시간동안 님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고 해결해보았으면 합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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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 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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