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우울해요... 그냥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우울해서 맞춤법이랑 문맥을 신경쓸 겨를이 없으니까 신경쓰이셔도 조금 참아주세요^^
일단 저는 이제 고1들어가는 여학생이에요!! 그냥 엄청 평범한 인문계들어가는 학생인데 요즘 너무 우울해서그래요...
제가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학원을 다 가거든요.. 제가 욕심이 좀 많아서 엄마한테 할수있는거 다해달라고 해서 지금은 국영수만 다니는데 처음엔 신나게 다니다가 요즘에는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처음에 신나게 다닌이유는 저희동네가 공부를 진짜 안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수1배울때가 중3 여름방학이었는데(빠른편은 절대아니였어요) 그때는 저희반이랑 옆반 통틀어서 한명도 수1 배우는 애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되게 남들보다 앞서간다고 생각했는데 (수학도 그쪽 동네에서는 잘하는 편이었어요) 학원가애들보니까 아니더라구요... 지극히 평범한 중간정도 성적이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에는 모든게 신기하고 재밌기만했는데 방학기간들어오면서부터는 이제 고등학교준비해야해서 학원들이 풀가동을해서 완전 빡세게 도는거에요 그러니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공부를 놨어요 그렇게 완전 놓은것도아니고 사알짝? 그런데 하도빡세니까 제가 뒤쳐지는거에요.. 물론 그래도 학원반에서는 상위권이긴해도 예전만큼 열정같은게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하도 힘들다보니까 우울증 증세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인터넷에 우울증증세 쳐보니까 저랑 너무 잘맞아서..) 친구들이랑 얘기할때는 괜찮은데 (괜찮은지 괜찮은척하는건지는 잘모르겠어요..) 또 뒤돌아있으면 우울하고 슬프고 그러더라구요... 우울해지니까 공부는 더더욱안되고 마음이 잘 안잡히고 공부가안되니까 혼자 자괴감 자책감이 적지않게 들더라구요..
또 학원에서도 많이 흐트러진 모습보이니까 학원쌤이 요즘 저를 유독 혼내시는데 원래 무서운분이 아니거든요 강압적이시지도 않고 굉장히 부드럽고 장난도 많이치는 쌤인데 정색하고 요즘 계속 혼내니까 기도 많이죽고 (저희 부모님은 성적이나 공부에 그렇게 혼내고 그러진않아요)더 우울해지는거 같고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쌤이 나쁜건아니잖아요 10몇명있는 반에서 저한테 신경을 더 써주신다는 뜻이니까... 그러니까 또 내가 너무 미워보이고..
그렇다고 부모님한테 힘들다는거 다 말하고싶긴한데 1년전에는 이런비슷한 케이스가 한번 있었는데 (그땐 어리광피우는게 좀 있었죠) 그때 저는 저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까 엄마아빠도 다 힘들어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말하지않고 혼자 해결하고싶었는데 이게 맘대로되는게 아니더라구요..ㅎㅎ 괜히 혼자참으니까 더 끙끙앓아서 맨날 밤마다 울게되는거같고 괜히 더 비참해 지는거같고...
제가 어딘가 놀러다니는거 엄청좋아하거든요?? 막 서울가고 시내만화방가고 이런거 되게좋아하는데 요즘 2달? 동안 놀러가보지도 못한거같아요 학원이 바쁘다 보니까... 그래서그런지 뭔가 공부 못하는 인문계 가서 편하게 쉬고 놀고있는 친구들한테 질투심이 느껴지더라구요... 이런거도힘들고..
아그리고 혹시 이런댓글 남기실까봐 먼저말해요..!! 그냥 학원을 쉬세요 아니면 학원을 잠깐 끊고 마음을 다시잡으세요 이런 생각하실수도있을거같은데 아무래도 이제 고등학교들어가니까 그럴수가 없는거같아요... 그렇다고 엄마아빠한테말해서 괜히 가족다같이 힘들어하는 모습 보긴싫고...
너무길거같아서 여기서 마무리해야겠어요... 공감되실진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제가 마음을 다잡을수 있게 위로를 해주셧으면 좋겠어요..
일단 저는 이제 고1들어가는 여학생이에요!! 그냥 엄청 평범한 인문계들어가는 학생인데 요즘 너무 우울해서그래요...
제가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학원을 다 가거든요.. 제가 욕심이 좀 많아서 엄마한테 할수있는거 다해달라고 해서 지금은 국영수만 다니는데 처음엔 신나게 다니다가 요즘에는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처음에 신나게 다닌이유는 저희동네가 공부를 진짜 안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수1배울때가 중3 여름방학이었는데(빠른편은 절대아니였어요) 그때는 저희반이랑 옆반 통틀어서 한명도 수1 배우는 애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되게 남들보다 앞서간다고 생각했는데 (수학도 그쪽 동네에서는 잘하는 편이었어요) 학원가애들보니까 아니더라구요... 지극히 평범한 중간정도 성적이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에는 모든게 신기하고 재밌기만했는데 방학기간들어오면서부터는 이제 고등학교준비해야해서 학원들이 풀가동을해서 완전 빡세게 도는거에요 그러니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공부를 놨어요 그렇게 완전 놓은것도아니고 사알짝? 그런데 하도빡세니까 제가 뒤쳐지는거에요.. 물론 그래도 학원반에서는 상위권이긴해도 예전만큼 열정같은게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하도 힘들다보니까 우울증 증세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인터넷에 우울증증세 쳐보니까 저랑 너무 잘맞아서..) 친구들이랑 얘기할때는 괜찮은데 (괜찮은지 괜찮은척하는건지는 잘모르겠어요..) 또 뒤돌아있으면 우울하고 슬프고 그러더라구요... 우울해지니까 공부는 더더욱안되고 마음이 잘 안잡히고 공부가안되니까 혼자 자괴감 자책감이 적지않게 들더라구요..
또 학원에서도 많이 흐트러진 모습보이니까 학원쌤이 요즘 저를 유독 혼내시는데 원래 무서운분이 아니거든요 강압적이시지도 않고 굉장히 부드럽고 장난도 많이치는 쌤인데 정색하고 요즘 계속 혼내니까 기도 많이죽고 (저희 부모님은 성적이나 공부에 그렇게 혼내고 그러진않아요)더 우울해지는거 같고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쌤이 나쁜건아니잖아요 10몇명있는 반에서 저한테 신경을 더 써주신다는 뜻이니까... 그러니까 또 내가 너무 미워보이고..
그렇다고 부모님한테 힘들다는거 다 말하고싶긴한데 1년전에는 이런비슷한 케이스가 한번 있었는데 (그땐 어리광피우는게 좀 있었죠) 그때 저는 저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까 엄마아빠도 다 힘들어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말하지않고 혼자 해결하고싶었는데 이게 맘대로되는게 아니더라구요..ㅎㅎ 괜히 혼자참으니까 더 끙끙앓아서 맨날 밤마다 울게되는거같고 괜히 더 비참해 지는거같고...
제가 어딘가 놀러다니는거 엄청좋아하거든요?? 막 서울가고 시내만화방가고 이런거 되게좋아하는데 요즘 2달? 동안 놀러가보지도 못한거같아요 학원이 바쁘다 보니까... 그래서그런지 뭔가 공부 못하는 인문계 가서 편하게 쉬고 놀고있는 친구들한테 질투심이 느껴지더라구요... 이런거도힘들고..
아그리고 혹시 이런댓글 남기실까봐 먼저말해요..!! 그냥 학원을 쉬세요 아니면 학원을 잠깐 끊고 마음을 다시잡으세요 이런 생각하실수도있을거같은데 아무래도 이제 고등학교들어가니까 그럴수가 없는거같아요... 그렇다고 엄마아빠한테말해서 괜히 가족다같이 힘들어하는 모습 보긴싫고...
너무길거같아서 여기서 마무리해야겠어요... 공감되실진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제가 마음을 다잡을수 있게 위로를 해주셧으면 좋겠어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요즘 너무나 네가 낯설게 느껴져 #요즘 너무 시끄러운 나머지 저도 알게 되버렸네요 #요즘 너무 삭막하지 않아 #요즘 너무 피곤해요 #요즘 너무 힘들다 #요즘 너무 졸려요 #요즘 너무 힘들어 #요즘 너무 피곤 #요즘 너무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