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잊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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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올해 중학교 1학년, 새내기 청소년입니다.
저는 어떤 남자아이를 2학년 때 처음 만났는데요,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어릴 때라 아무것도 모르고 함께 어울려 다녔고,
그 아이 어머니께서도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어요.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그 아이를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눈 마주치기도 힘들어졌어요.
그리고 제 친구와의 상담(...)결과 좋아하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멀어졌어요. 그렇게 4학년이 쭈뼛쭈뼛 지나가고,
5학년이 되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고백을 했는데,
'난 니가 나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어'하고는 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독하게 마음먹었어요. 성격도 잘난척쟁이에 왕자병인 그 애를
쉽게 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6학년때 다시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되었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그애한테 잘 보이려고 미친듯이 공부도 하고
운동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꽤 우등생 소리도 듣게 되었죠.
하지만 엄마는 보수적인 분이신 데다가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같은
남자하곤 절대 만나지 말라고 하셨어요. (좀 마르고 남자답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사귀는 걸 들켰고, 무진장 혼났어요. 그리고 깨졌죠.
그래도 여전히 잊을 수가 없어요.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학교가 서로 떨어져서 이제 잊을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안그래요. 그 아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고
제 친구가 그 애 혼났다는 얘기를 하면 괜시리 가슴이 아프고
그 아이가 있을 것 같아서 도서관에 가면 꼭 1층을 둘러보고
있으면 태연한 척 하고, 없으면 실망만 안고 다시 공부하러 올라가요.
서두가 너무 길었나요..이제 정말 잊고 싶어요. 5년동안.. 많이 힘들었거든요.
초등학교 때 저 하면 그 아이가 생각난다고 애들이 그럴만큼요.
어차피 다시 돌아갈 수 없다면, 쿨하게 잊고 싶어요.
얼굴 볼 일 없고, 저 좋다는 남자아이도 있고..
그런데 왜 그 아이 아니면 안될 거 같은지....
도와주세요.. 첫사랑, 이제 잊을 때도 된 것 같거든요...
음.. 저는 올해 중학교 1학년, 새내기 청소년입니다.
저는 어떤 남자아이를 2학년 때 처음 만났는데요,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어릴 때라 아무것도 모르고 함께 어울려 다녔고,
그 아이 어머니께서도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어요.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그 아이를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눈 마주치기도 힘들어졌어요.
그리고 제 친구와의 상담(...)결과 좋아하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멀어졌어요. 그렇게 4학년이 쭈뼛쭈뼛 지나가고,
5학년이 되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고백을 했는데,
'난 니가 나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어'하고는 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독하게 마음먹었어요. 성격도 잘난척쟁이에 왕자병인 그 애를
쉽게 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6학년때 다시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되었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그애한테 잘 보이려고 미친듯이 공부도 하고
운동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꽤 우등생 소리도 듣게 되었죠.
하지만 엄마는 보수적인 분이신 데다가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같은
남자하곤 절대 만나지 말라고 하셨어요. (좀 마르고 남자답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사귀는 걸 들켰고, 무진장 혼났어요. 그리고 깨졌죠.
그래도 여전히 잊을 수가 없어요.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학교가 서로 떨어져서 이제 잊을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안그래요. 그 아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고
제 친구가 그 애 혼났다는 얘기를 하면 괜시리 가슴이 아프고
그 아이가 있을 것 같아서 도서관에 가면 꼭 1층을 둘러보고
있으면 태연한 척 하고, 없으면 실망만 안고 다시 공부하러 올라가요.
서두가 너무 길었나요..이제 정말 잊고 싶어요. 5년동안.. 많이 힘들었거든요.
초등학교 때 저 하면 그 아이가 생각난다고 애들이 그럴만큼요.
어차피 다시 돌아갈 수 없다면, 쿨하게 잊고 싶어요.
얼굴 볼 일 없고, 저 좋다는 남자아이도 있고..
그런데 왜 그 아이 아니면 안될 거 같은지....
도와주세요.. 첫사랑, 이제 잊을 때도 된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