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니 ..어떤가요 ? (스압주의)

이..언니 ..어떤가요 ? (스압주의)

작성일 2009.05.18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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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만난언니인데요   같은 성가대고해서

 

 

전 고일이고 그 언니는 고이에요.

 

전 부천사는데요..

우린 주일마다 만나요

아침에 만나서 연습하고 예배드리고(성가대서고), 남아서연습하고

할때 보거든요?

 

아침에 연습할때 맨날 옆에 같이 앉아서 연습을 하는데요

남아서 연습할때는 옆에 앉을때도 있고.. 안앉을때도 있고 하고요.

 

근데 옆에 잇어도

말을 잘 안해요...  처음에는 .. 지도선생님이 웃긴 말 할때 막 언니가  웃다가  저보면서

"웃기지..저선생님"하고 말했었는데 .. 제가 그땐 별로 이언니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때라서..

갑자기 말건거에 당황만 하고 그랬었거든요. 살짝."...네..." 만 했엇나 그랫고..

 

또 초기때.

예배 시간에도.. 전도사님이 옆에 사람한테 뭐 말하라고 그러잖아요.

그때 그 언니가 제 손 잡으면서 그 말 막 하고 웃으시고.. 그랬는데..

장난처럼.. 막....      아 그때도 그냥 초기때고 그래서 당황하기만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요즘엔 정말 그냥..

그냥 연습만 .

그게 .. 원래 그렇게 해야 하긴 하는데

 

말 몇마디도 못나누니까 쫌. 그러네요 요즘엔 쫌 친해지고 싶은데.

 

말을 해야 친해지잖아요?

근데 말 붙일 꺼리도 없어요.

 

매번 그 언니가 제게 말 한두마디 걸어주는 정도?..;;;

"00아 나 니 휴대폰 보여줘!"

이런 식이거나.

제가  빵있었는데 빵 가져 갈때..? 그때 체했었는데 왜 체햇냐고 물어본거

음 제가 키가 쫌 큰데..키 몇이냐고 물어 본걸..

빼고..

 

 

...음 따른 얘긴데..

 

쩌번에..(주일에..) 언젠지는 자세히 기억안나는데요.

 

00언니랑 이 언니랑 쫌 친한 것 같드라고요.

저번에는.. 이 언니가 00 언니한테 뭘 말했는데

00언니가 자꾸 절보고 웃더라고요.. 아 근데 기분이 이상했어요.-0-;;

 

이 언니  그날은 제게 이것저것 말도 시켯고요.

"펜잇어?" 뭐 이런거..

뭐 이벤트 같은거 하는데요.. 그거 쓴 종이 같이 내달라고 절 툭툭 쳐서 말을 했는데

그때 제가 당황해서 몇번이나 쳐다 봤어요..

(고개를 왓다갓다._눈이 살짝 커졋다..뭐 그런..)

 

에 ? 이러고만 있고.. 있다가.. 그 언니가 "내달라고"라고 하길래..

 한손에 꼭 쥐고 잇었거든요..그 종이들

(그 언니 말고 따른 언니 것도 같이 있었어요. 그 00 언니 껏도요.)

 

그러더니 쫌 있다가 또 툭툭 치길래 뒤돌았더니 또 그 종이 다른 사람꺼 내밀어서 ..

받아들고..가만히 있었죠.

 

 

 

근데.. 뭐지.

교회에서 예배 마지막 시간쯤에 새로운 친구들 환영하고 그런거 잇잖아요

 

그 시간에 노래 불러 드리고. 박수를 치는데..

이언니가 박수를 치다가.. 제 등을 툭툭툭(양손으로 박수치듯이)치더라고요..

또 당황해서 뒤돌아 보니까.

00 언니만 웃고 있고.. 이 언니는 덤덤하게 있고..

(기분탓인가.;;)

 

근데 이날은 뭐..무슨 일이 있어서

연습을 못했어요.

 

연습장소(성가대실)로 가니까 오늘은 연습 없다면서

언능 나가서 기도하고 끝내자 하고 끌고 나가더라고요

근데 언니를 슬쩍 봤더니 또..기분탓인가..

약간..아쉬워 하는 표정인거에요.. 아히밤..헷갈리게..-_-;;

아니겠지 .. 뭐 그렇게 생각하고 기도하려고 동그라케 스는데..

분명 제 옆에는 00언니가 있었는데..

이 언니가 00 언니보고 자리 바꿔 달라 캣나봐요..

00언니가 웃으면서 자리 바꿔주더라고요.. 흠.;;;

그냥.. 옆으로 갈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쫌.. 팔이 닿았어요. 아 뭐 그럴수도 있죠.

근데 약간 팔을 미는듯한 ..아니 기대는듯한 느낌이였달까.. 헐-_-;;

 

 

그렇게 기도하고 헤어졌어요.. 그날은 이상하게 굉장히 기분 좋았거든요..아.-_-

 

 

 

 

 

 

제가 몇일전부터..

문자도 보냈었거든요?

 

저저저번에는..

 

5월 4일쯤인가..

 

문자를 보낼까말까 고민을 막 하다가 보냈었어요.

 

뭐하시냐고 문자 보냈더니

컴터한다고 문자 왔었어요

.........그래서 제가..(아..뭐라캣더라 ㄷㄷ)

아 그렇군요. 라 그랫나? 암튼 계속//

아 계속 문자를 했거든요?

근데.뭐랬더라.

 

그 언니가

뭐니 ㅋㅋ 심심하면 발딱고 자. 라면서 그런식으로 문자하고...

 

제가 ....을 많이써서 뭐라고 보내니까

알았다고.. 뭐 대답하시면서 왜케 우울하냐고 물어봤었고요..으음..=-=;;

그 언니가

5월 5일날 쉰다고 밤새 노시겠다 그러더라고요.

..

 

제가 오월오일날 친구들이랑 동심에 세계로 뛰어 들었거든요. 네 ㅋㅋ

오랫만에 동물원을 갔어요. ㅋㅋㅋ

그래서아침에.

동물원 간다고 자랑했더니 답장이 없었고요..

 

 

한 오후 쯤에 언니 정말 밤샛냐는 식으로 문자 보내니까

웅ㅋㅋ이렇게 와서....

아 문자가 그때가 한참 지나고서야 온거였거든요.

그때 마침

돌고래쇼를 보고 나오는 길이였어서

 

돌고래쇼 봤다니까

그언니가 저한테

자랑하는 거냐면서 ...그래 좋겟다  이랬어요.

그래서 제가 .. ㅋㅋ을 남발하면서 돌고래들 멋있고 귀엽다고 그렇게 말했더니.

 

엄청 짧게

"귀여우면사겨"

라고 왔어요..

 

.................그래서 제가

굉장히 어이가 없어져서.. 동물이랑 어떻게 사귀냐면서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그렇게.. 보내니까

 

해가 질때까지 답장이 안오는거에요.

아 겁나 신경쓰여서..

 

이 언니 얘기를 자주 했던 친구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절..그냥 가지고 노는것 같다면서..흑흑

관심 없는것 같다고 너만 그냥 신경 쓰는것 같다고 그냥 주변 인들이나 잘 챙기라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아 그래도 겁나 신경쓰여서

담날......학교가는 차안에서 문자를 보냈어요.

 

 

저는 그냥 언니랑 친해지고 싶어서 문자한거라고

그런데 어제 문자 쫌 심한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그렇게 보내니까

한.. 몇분 있다 답장이 왔어요 근데 저는..완전 페닉 상태여서 못보고 몇분 지나서 확인했거든요.

...

괜찮다고 문자가 왔는데

 

저는

그래도 계속 맘에 걸렸다고 답장 기다리며 긴장타기도 힘들고

뭐 그런식으로 보냈더니

 

정말 괜찮다고 그런거 신경안쓴다고 문자가 왔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  그래도.. 하면서 딴 얘기로 넘어갔거든요.

 

그리고 한두개 주고받다가 문자끊겻고요.

 

문자를요 ..제가 하다가.. 그냥 이제 관심 없어진척..그렇게 보냈던것 같아요.

엄청..성의 없게..그렇게.? 일부러..

 

 

그 주에..주일날 가니까.

겁나 ..까칠하고 차갑드라고요 ㅋㅋㅋㅋㅋ..아 그래서 그런건가??;;;

 

그날. 음료수..가 ..나왔는데(간식 비슷하게.)

 

제꺼 이프로 하고 사이다하고 누가 ..놔두고 간 이프로를 세개를 한손에 들고..

다른 한손에는 악보를 들고 연습실로 올라갔어요.

 

올라가니까 친구언니가요 "나도 이프로~"이러는거에요.. 전 가서 드렷죠 뭐.

근데 이 언니가..갑자기 "넌 그게 먹고 싶냐?"이러는거에요.. ..

괜히 뜨끔해서 슬쩍 쳐다보니까

 

여전히 이 언니는 친구언니만 보고 잇고..-_-;;

 

친구언니가요  "왜~ 너도 먹든가~ 사이다 먹어 사이다."

이래가지고 제가 가려다 말고 멈쳐서서 사이다 드릴려고 했거든요?..근데..

"됐어 안먹어." 이러는거에요.. 아.. ..........누가 준댓나-_- 쳇..

 

그래서 전.. 조금. 기가 죽어서..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이언니가 계속 꿍시렁 거리는거에요..

"넌 그게 맛있냐?"이러면서.

친구언니는 "왜~ 맛잇기만 하구만 괜히 시비냐~"

 

이러시고....

 

아  이날은 이게 다였고.

 

연습할때도 겁나 떨어져 앉았었어요.

 

0__0 이 상태..;;

(언니)(타인)(타인)(저.)

이케....

 

 

 이 뒤로 ..맘이 그케 안좋더라고요..

아 그래도 어쨌든.

 

 

 

또.. 일요일이 되서 교회에 갔더니

 

언니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말을 시킬거리를 겁나 생각해댔어요.

적절한걸 물어보기 참 힘들더라고요.

...

아..정말 ㅋㅋㅋㅋ

 

결국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보기로 정하고!

타이밍을 노렸어요.

 

 

 

아 근데 .. 겁나 타이밍 잡기 힘든거에요 막.. 이때다 싶으면

그 언니는 친구랑 얘기하고 있고

딴데 가있고...

 

히밤 그러다가 딱 기회가 와서..

물어봤어요

근데..쫌 눈을 마주치기 무서워서(아..부끄러워서?ㅋㅋㅋ) 딴데보면서 얘기했어요

"언니 ..생일이 언제에요?"라고 물어보니까

약간..놀라면서(눈이살짝커졋엇..ㅇ)

"왜. 선물 주게?"

이러는거에요.  아 말투가 겁나 까칠해서..........

 

"아니 그냥..요" 하고 딴..짓하려고 고개 돌릴려하는 순간

"나 쫌 멀었어. 8월 19일이야"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8월달이거든요..하하핫..)

대답을 하려고 입을 연순간 언니가 절.. 쳐다보다가..

"00이는 생일 5월 30일이야 선물 챙겨줘 00이"라고 말하는거에요.

 

솔직히 00언니는 궁금하지도 않앗거든요..

아 쩌번에 이 언니랑 00언니 포옹하는거 봐가지고 살짝 질투나기도 해서

좋기보단 .. 뭐..그냥 그런 정도인데.. 

00 언니 얘기 하니까 갑자기.. 흠..그냥 그래서

 

"아. 네.. 흠.뭐.."하면서 웃으면서 넘어갔더니

 

또 다시 친구랑 가서 얘기 하는거에요.

진짜 어떻게 말붙인건데 딴사람 얘기나 하고 앉아 있고 막-_-;;

 

갑자기 생각나는건..

아 .. 아침 연습 시간이였는데 00언니가 오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00 언니가 이 언니 옆에 앉을것 같아서..

조금 자리를 내어주려고 ..옆으로 ..가고 막 그랫거든요?    

.. 제가 00 언니를 좋아하는걸로 아는걸까요?..

 

하아..

 

 

아무튼.

그러다가 또 .. (이 날은 따른것 까지 하느라고 교회에 오래있엇어요)

말할 찬스가 생겨서..

 

제가

툭 내뱉듯이 혹은 귀엽게..(응?)

"저도 생일 8월 달이에요" 라고 고개 툭 내밀면서 발랄하게 말했더니

약간 어이 없어하는..? 그냥 웃는? .....그러면서

"어쩌라고. 선물 달라고?"

이러는거에요..헐..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전 그냥 웃으면서

"아뭐 그렇다고요 " 이랬더니

"언젠데 생일."이래서..

"8월 22일이요~"이랬어요

그랬더니 살짝 놀라면서

"뭐? 몇일?"이래서

"22이요오~"라고 대답했거든요..

아마 20일로 들었겟죠 하루 차이 난다고 신기해할려다가 22일이라니까 뭐 ㅋㅋ

 

눈에 보이는 속임수 ㅉㅉ 에이고 ㅋㅋㅋㅋ

 

이날 마지막연습을 교회 현관 쪽(?)가서 연습하고 했는데..

우린 알토라고 저쪽으로 가자고 말도 시켜주고

이리오라고 옆으로 오게도 하고..

 

...

마지막에서 두번째는

저희 둘이 중앙 쪽에 있었는데

제가 뒤에 친구언니랑 말 몇마디 주고 받고.. 옆에 다른언니 자꾸 쳐다보고 그러니까

(아니 그래서 그런지는 잘 모르겟고요)

 

딴데로 가자면서 완전 가로 ..데리고 가서(완전 끝!!)

"__아 넌 여기 서." 하면서 ..저를 제일 끝자리 세우고  그언니는 옆에 서더라고요..

 

그리고 끝나고 갈때.

 

__아 잘가!

하면서 인사도 해주시고.

....

 

 

흠.

 

 

아 말 몇마디 못주고 받은건 아니네요.

 

아무튼.

 

 

...아 또 기억나는건

대충

내용이.

 

체육대회 전날이엿는데 암튼요

 

제가 그날 야자 ...를하다가 뭐.. 갑자기 하기 싫어져서

몰래 쨌거든요?.. (음 안들켯어요 아직까지 ㅋㅋㅋ)

 

쨋든데 버스타고 가고 있는데 그언니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언니 독서실이세요?" 라고 보내니까

"응 ㅋㅋ왜"라고 왔어요.

평소에는 그냥요 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고 문자 끝냈을텐데 그날은 제가..

학교 야자 도망나왔는데 갑자기 언니 생각이 나서요ㅋㅋㅋ

뭐 이런 식으로 비슷하게 보냈어요그랬더니

내생각이왜나 ㅋㅋ 이런식으로 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모르겠어요 그냥 갑자기 막막.. ㅋㅋㅋ..

이런식으로 비슷하게 보내니까

"너나좋아하는구나 ㅋㅋ" << 이렇게 왓었어요

근데 좋아하긴하잖아요 ... 그래서..제가..

"네 ㅋㅋ 좋아하니까 친해지고 싶은거겠죠ㅋㅋ" << 이렇게 보냇엇어요

그러니까 언니가ㅋㅋ을 남발하시면서 "아 그렇구나  너 학교 어댜?"라고 보내셨어요..

근데 학교 어디냐 물어본건 저번에도 물어보셨었거든요.

아 전 살짝..기분 나빠져서

재탕하시는거냐고 저번에도 물어봤다면서.말은 하면서도 학교랑 위치까지 알려드렸어요.

 

이말 하면서도 후달렸어요. 또..문자끊길까봐..;;

 

 

암튼.. 그랬더니..

아 맞다...먄.

이케 와서.....괜찮다고 보내고 따른거 막 물어보고 그랫어요.

 

그러다가.. 문자가 끊겨서.. 아..그냥 안보내고 있다가

 

저녁 쫌 더 늦게

 

공부는 잘 하셨어요? 제가 공부 방해한거 아니죠?  뭐 이렇게 비슷하게 보내니까

아직 독서실이라고 문자가 오더라고요..;;

아..

언제까지 할꺼냐니까

오늘 할꺼 다할때까지 라면서

아직 독서실에 사람들 많아 라고 하시드라고요 그때 시간이 10시 쫌 넘었었고.

 

..그래서.

제가

아 정말  공부 하시는데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을 많이 붙여서 보냈더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아 ..

 

쫌 지나서

저녁 때쯤 공부 다했냐고 문자 보냈더니..

답장이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아히밤..ㅋㅋㅋ

 

 

그 담날이 체육대회였거든요?

근데.. 쫌 멀리 가야됬어요 제가 학교까지 1시간 걸리는데

거기 까지는... 2시간이 걸려서 한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가야했어요(근데 지각 하긴 햇어요.)

 

제가 간이 부었는지

언니한테 아침부터 문자를 보냈어요

일곱시도 안된 시간이였는데

 

언니 인났어요? 라고 보내니까

웅 ㅋㅋ 라고 오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잘 잤어요? 라고 보내니까 또..(아 ..솔직히 잘잣냐고 물어보고싶었어요. ..그냥 문득.)

웅 ㅋㅋ 라고 와서..중복으로 뜨는거더래죠. 아 ..말버릇인가..ㅉ.;;  암튼 그래서 제가

잘잤으면 다행이고요. 저는 오늘 체육대회라 잠을 쫌 설쳤더니 피곤하네여<< 라고

비슷하게 보냈어요 그랫더니

뭐..뭐라 고 하시더니.. 체육대회잘해~ 라고 보내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 ㅋㅋㅋ 그말이 듣고 싶었어요 언니도 학교 생활 잘하세여~ 라고 보내고..

 전..제 갈길 갔죠.

 

 

 

.........................................................................

..................................................................................

 

솔직히 저 이러는 증세가 쫌 이상해서

짜증나기도 하고..

...아 뭐 .. 동성애도 아니고 히밤. 말하는것도 그렇고

친구한테 말하니까 이상하게만 쳐다보고 -_- 뭐친해지고 싶은게 죄냐고. 히밤-_-

친한친구한테 . 계속 그언니 생각난다고 어떻게 하냐고 그러니까

너무나 덤덤하게 "사랑하나보네 그언니-_-"라고 대답하고..

"아~ 어뜨케 사랑에 빠진 우리 __이 "이러고.. ..장난치고

지도.. 친해지고 싶었던 언니 있엇다고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장난치고..아..

 

 

아 친구들은 그냥 갖고 노는것 같다고

... 관심없는 것같다고 그러는데..

 

전 잘 모르겠어서요.

 

 

어제도요.

제가 ....... 체육대회 끝나고부터 이언니랑 뭔가 쫌 불안하고.

기분도 이상하고.. ..

 

짜증이 자꾸 나고 그래서 맘을 무수히 다스리고 다스려서 교회를 갔었거든요.

 

근데 어제 쫌 늦었어요.

 

친구 먼저 보내고.

저 혼자 버스 타고 갔거든요..교회를.

 

 

가니까 아. 이언니가 와있는거에요. 헐퀴-_-

 이언니 맨날 늦거든요.. 정각에 와야 하는데 (어제는 저도 늦엇지만..) 막 30분도 넘어서 와서는..

그러거든요..

 

아무튼.. 전 당황스러웠어요.

 

.. 아 언니가 일찍와있으니까요!

 

주변에 .. 별로 사람도 없었거든요..

맘을 많이 다스렸는데 보니까..또. 떨리고 (히밤.왜이러죠?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일부러 왓다갓다 햇어요.

 

악보도 가져오고..

회비도 내고오고..

 

그리곤..

의자가 이케 있음..

------0----0

 (이언니)....(저)

이런 식으로 많이 떨어져 앉았어요.

 

그리곤. 거희 뒤돌아 앉아서 친구랑 막 떠들었거든요..

(뭔가.. 언니한테 말붙이기 무서웠어요.. 흑.)

 

아 이것들 암튼 다 정확한 순서는 기억 안나는데요.

 

암튼 얘기 하다가..제가 잠시 화장실에 갔다 왓엇나? 암튼..

 따른 성가대 오빠들이 수련회 얘기 꺼내서

친구가 거기에 대해서 이 언니랑 얘기하는거에요.

 

제가 들으면서 다시 자리로 와서 앉았어요.

 

그러니까.. 언니가 절 쳐다보더니.

"__아 안녕!?"

하고인사하시는거에요.. 아.. 전..당황해서.

 

"아.. 안녕하세요" 라고 대답했죠. 근데 제가 생각해도

아까 떠들던 목소리보단..조금 작고 어둡게..대답햇거든요..

 

아.. 근데..저 쳐다보실때요. 눈빛이 이상한거에요..

저는.. 제가 그 체육대회 하는날 아침.. 이상하게 문자보내서..

쫌..제 자신을 ..경멸..? 하고 잇느라 눈빛도 그렇게 보였어요 그때 당시에는..

 

근데 약간 다시 생각해보니까.. 원망? 그런 눈빛 같기도 하고. 암튼! 무서웠어요.

겁나.. ...저급한 표현을 쓰자면.. 아니 이 언니한테는 그런 표현을 쓰기조차 싫지만..

싸가지 없는 띠꺼운 눈빛이랄까.-_-;;

아 저 겁나 ..당황했다니까요?

 

 

 

암튼. 그러고 나서 계속 저는 어제 나댓어요.

기분이 엄청 좋은것 처럼. 계속 떠들어 댔어요.

 

일부러 언니 들으라고 한말도 몇개 있고.

...아니 뭐

전 그냥.

 

체육대회때 저쫌 잘햇다고..그런거.. ..말했어요..

제가 체육대회끝나고 저 잘햇다고 문자보내니까 씹혀서-_-

 

일부러..더 밝게. 신경안쓰는척 계속 말했거든요.. 막..막..계속...

 

 

암튼 그러다가 연습 다 하고 예배드리러 올라갈 시간이여서.

성가복 입자고하셔서.

 

가서 입으려고 옆에 서있었어요(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기대 있는..정도?)

 

근데 이 언니 찾아보니까(어느새 맨날 눈으로는 이언니만 찾고 잇고..젠장 ㅋㅋㅋ)

.. 보이더라고요.. 아 보니까 쫌 달라진것 같긴 했었는데..

항상 하시던 머리띠를 안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아 오늘 말도 못했는데. 

머리띠 안하고 오신거 얘기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 가만 잇엇는데

 

 

 

이 언니가 제게 와서

뒤에 똑딱이 채워달라 그러는거에요.. ... 아 쫌 떨렷는데..

그래서 첨에 손이 삐끗햇었는데.. 흠..;;

 

덤덤한척 다 해주고 저도 제꺼 입으러 옷 찾으러 갔어요.

 

저도 이 언니에게 부탁하려 했는데.

벌써 자리로 가고 있더라고요. 아.

그래서 그냥.. 혼자 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따른 언니께서(아 이언니도 조아여 ㅋㅋ 근데 그냥 친근한것뿐.)

이리오라고 하고는 해주셨어요..ㅋㅋ

 

아.. 자리로 돌아가서 이 언니를 보니까요.

뒤돌아 있는거에요.. 아 히밤 말시켜야 하는데  ㅈㅈ..

그런데 전

그냥 말했어요

 

"언니 오늘 머리띠 안하셨네요..."라고

그러니까 언니가 약간 놀라가지고(눈이 살짝 커졋..ㅇ)

뒤를 돌아보더니..

"왜, 머리띠 한게나? " 라는거에요.. 아 순간.. 제가 당황해서.

.."아뇨, 전 상관없는데.."라고 말끝을 살짝 올리면서  얼버무렸어요.

근데 뭔가 기분으로써는요

느낌상으로는 안해도 이뻐요 막 이딴 말 해야될것 같은 기분이였어요..-_-;;;

 

 

그리고는 예배드리고

끝나고 연습하러 다시 와서는..보니까..  자리를

 

0 ~ 0

(그언니)    (다른언니)    (저)

이런 식으로 앉아버려서.

 

그 언니와 텀이 생긴거에요. 아 쫌 저 아쉬웠지만..

그냥 씩씩하게 다른언니 옆에 앉아서 살짝 쳐다보니까.

뭔가 언니도..아쉬워 하시는 표정..(아 기분탓인가.-_-)이여서.. 오히려 제가 당황하고

 

그치만

아무렇지 않은척 했어요.

 

연습하다 중간 중간에. 언니가 쳐다보는 느낌이 나는거에요.;;

아.. 느낌상으로. 그냥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그러다가 ..

아예 턱을 괴고 절 .. 계속 보는데.. 그때 고개만 돌리면 눈이 마주칠것 같긴 했느데.

 

어제 ..이 날따라 무서워서..(뭐가 그렇게 무서운건지는 모르겟지만..)

끝까지 안쳐다보다가 옆시야로.. 다시 앞을 보는게 느껴져서.

힐끔 언니를 봤거든요..?

 

근데 뭔가..아쉬운 표정..__-..(아...;; 이것도 기분탓일까요..?;;; )

 

암튼..

 

어제 그런 일이 있었어요.

 

더 얘기할껀 생각하다보면 계속 나오겠지만..암튼 기억나는건 이게 다에요.

 

아 요즘 6월 모의고사도 얼마남지않았는데 이 생각하느라 공부도 잘안되고. 연습장같은 ..곳에는 자꾸 이언니 이름 석자만끄적이고 있고-_-;;(아 이상해요 기분 참 드러워요.) 담임 선생님께서도 저 요즘 딴생각하고 있는것 같다고 멍하다면서 얘기 하시고.. 그냥 .. 혼란스럽네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답장하면.. 자꾸 씹히는 기분만 들고..대화를 해도.. 뭔가 까칠한게 느껴지고..

 

아 그리고..어제 제가 늦게 가서.

 

이 언니가 저 언제 오냐고 물어봤다는데.-_-..

음.. 뭐죠?

이건 또 뭐죠? 아..뭘까요.

 

 

이 언니.. 뭘까요.

저는 또 ..뭘까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친해지고 싶은 언니 생긴게 처음이라서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말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문자도 계속 보내고 싶은데

귀찮을까봐 보내지도 못하겠고요.

아니 씹힐까봐 ..도 못보내겠고요

 

딱히 할말 생각안나고.. 짜증만 계속 나네요

 

후우. 어떻게해야 할까요... 고민이네요. 자꾸 .. 이 생각만 하고 있어요.  혼란스러워요. 자꾸만.

 

 

 

-

 

아 잠깐 저와 언니에대해 말하자면요..

 

가끔 겁나 소심할때도 있지만 .. 가끔은 겁나 활발한 비형이고요..

그언니는 항상 보면 활발한것 같은 ..근데 가끔 보면 시크해보이는 에이형이에요.(에이형이래요.)

 

 

제가요..

어릴때부터.. 뭐.. 남자같다느니.. 미소년 스탈이라면서.. 엉겨붙는 애들이 쫌 많았고요.

제가 키가 쫌 커서.. 남자 친구 대용으로 막 뭐 연습한다면서 그러는 애도  쫌 있었고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요.

 

생긴건 그냥 생겼는데 표정이 가끔 남자 같다고 하드라고요.

 

아 그래도.. 여자 같단 말을 더 많이 들었어요! 본인은 여자니까요 ㅋㅋㅋ

오늘도 하복입고 학교 가니까

애들이 막.. 잘어울린다고 여자 됐다고(?) 막 칭찬해줬어요 ㅋㅋㅋ

저는 ..마구 웃어댔지만. 암튼..ㅋㅋㅋ

 

 

아니 .,반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저는 "남자같기도 한데 여자같은 면도 있어. 그냥 귀여워."라..하더라고요 ㅋㅋ

.. 음 .. 하는짓..이랄까 표정이랄까.. 등이 귀엽대요 등치는 산만한게.. ..귀엽..응? ㅋㅋㅋ

 

 

아 죄송해요 ㅋㅋ 제가 제 자랑을 쫌 잘해요..ㅋㅋㅋ

암튼 전 쫌 매력적임..(응?ㅋㅋㅋ)

 

 

암튼.. 그냥 소극적이고 암울한 편은 아니여서.

교회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고요.

 

이리저리 말도 잘 ..붙일땐 붙이고 조용할땐 조용하고 그래요..암튼 ㅋㅋㅋ

 

이 언니 말고도 친구언니(친구네 언니여서 몇번 본 사이였는데 가니까 있더라고요)하고도

말 많이 하고 아니 오히려 친구언니하고 말 더많이 하고 .. 장난?도 치고.. 그러는데..

아 친구언니가.. 절 쫌 귀여워해주시거든요 ㅋㅋㅋ

말같은거나 행동이나..뭐..쫌..귀엽다면서..저번에 포켓볼도 같이 치고.. 노래방도 같이 갓다와꼬.

 

 

....음. 문득 드는생각은 이언니가 하는게.. 질투인가? 싶기도 하고..

얘는 날 좋아한다면서 왜 얘랑 얘기하는거야.-_- 이런 심리.. 일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암튼 잘 모르겠고요.

 

 

제가 ..이렇듯이 약간 자뻑에다가 심하게 긍정적이고 기분파에다.. 등등등이라서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 아닌지도 헷갈리고

잘 모르겠고 ...그냥..그러네요.

 

 

................................................................................

 

그 언니는 !! 그냥 이쁘게 생겼어요.(제가 볼땐. 친구가 볼땐 평범하게생겻다네요.)

에이형이라는데 ..쫌 활발해서 비형인줄 알았고요 ㅋㅋ

그언니는 저를 에이형으로 봤다네요ㅋㅋㅋ

암튼 그 언니는 쫌.. 체질적으로 말랐어요. 체중미달정도라니까..;

 

근데 가끔 시크한데..

음 ..가끔보면 귀여워요.

아니..귀여운...아..귀엽..;;;;;;;; 솔직히 귀여우셔서 좋아진거거든요..(..응?)

친근감있고..허술한 점에 빠졋달까..;;

 

근데 요즘은 계속 시크네요 계속~ 계속...... 암울하게 ㅈㅈ

 

-_- 아 .. 암튼 ..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문자를 하고 싶고.

얘기를 하고 싶고.

그러네요

 

더 친해지고 싶고.

 

..

 

... 아 전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는데

왜.. 더 안친해지는 기분일까요..;;

 

 

자꾸.. 짜증나서 미칠지경이에요 이상하죠. 네.  쫌 이상해지고 있어요.

아그리고 답답해 돌아 버릴것 같아요. 저번에 주일에 체한것도

이 언니 생각하다가 답답해져서 ..

그거 안풀고 그냥 잠들었더니 아침에 인나서 보니까 체한거거든요-_-;

 

 

아 심각해요

이게 문제가 안된다면..뭐 그런가보다 하는데

전 이언니때문에 공부도 못하겠고요.

 

저번에 신경안쓴다고 말했을때도

그냥 절 좀 신경쓰게 만들고 싶었어요.. (헐 이건 뭐다..)

 

하루종일 딴생각한다는데

그 딴생각이 원인이 이 언니고요.

 

답답하고 문자를 해도 불안해요.

 

..

제가 좀 예민하고 민감하게 구는 부분이 있겠지만요.

 

아 그래도 쫌 답답하고 짜증나고 .. 이런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제가 막.. 위험해보이고.-_-;; 아 .. 대박.. 그냥. 짜증이 계속 나서.

학교에서도 .. 웃고 있다가도 짜증나고..

친구랑 말하다가도 시비걸고 ..

....가만있다가도 소리지르고 싶고.

 

...............................................................

......................그래요.

어쩌면 좋을까요.

 

쫌 도와주세요.

 

대박..힘듬.

 

///

긴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ㅠㅠ

뭐..드는 생각이나 조언같은거..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딱히..욕은 쓰지마세요 기분 나쁘니까 ^^

솔직히 욕먹을 이유도모르겠고-_- 짜증나서 지구끝까지 쫓아가서 개지랄을 떨꺼에요.

아니면 ..이 기분 그대로를 욕쓴 당신에게 쏟아 부을꺼에요 ^^

 

 

아 저는 그냥 제가 계속 안쓰러우면서 짜증나고.화나요.

제자신한테요.

..왜이런지 모르겠는 그런 상태..

힘들어 진짜 죽을것 같아요_- 답답해서 숨막혀 죽을지도-_-;;

 

 

드는 생각.. 이나 조언 부탁합니다.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전체적인 느낌과 상황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내용 전달이 잘 안될까봐 표시는 해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잘 부탁드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 다읽느라 고생.. ㅋㅋㅋ

근데요 질문자님 그언니 좋아하시는거?..

너무 남자친구대하듯 신경쓰시네요

편하게 친구처럼 언니처럼 하셔야될듯 싶으신데

언니가 행동을 보이면 질문자님도 행동을 보이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언니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느는듯

아니면 친해지고 싶은맘이 없는건가 ㅇ,ㅇ??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나 너무길어서 안읽엇어 ㅡㅡ

스압주의여도 이건뭐,..

맨 아랫부분만 봣는대

뭐야 이건 걱정할게 아님 ㅇㅇ

시간 지나면 괜찮아짐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ㄷㄷ......

 

 

살짝살짝 훑어봤는데요;;;

전 고2 여학생이예요

 

 

음..........;;;;

 

이거 좀......................ㄷㄷ.......

 

          레즈라긴 좀 뭐하고.......;;;;;;;;;ㄷㄷㄷ

전 친해지고 싶은 선배가 있어도

이렇게 까지는 아니거든요;;;;;;

거의 이지경 오기전에 다 친해지던데........ㄷㄷㄷ

 

선배들쪽에서도 먼저 많이 다가오시구요........ㄷㄷ;;;;

ㅁ,뭐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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