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을 앞둔 중3 여학생입니다...상담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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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글솜씨로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고입을 앞둔 중3 여학생입니다..
이제 졸업고사를 마치고 남는게 시간인지라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들더군요.
꼭 생각하지 않아도 잘 해결될 문제인데도
친구들과 웃고 떠들 때, 잘때 등등 정신을 딴곳으로 집중시키는 그 시간만 빼고는
온갖 잡생각에 몰두합니다.
내가 고등학교가서 친구는 잘 사귈수 있을까?
저 친구가 날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혹시라도 날 헤꼬지 하진 않을까?
졸업식날 다른반 친구에게 사진 같이 찍자고 어떻게 말할까?
혹은 같은반 사이 나쁜 친구에게 사진 같이 찍자고 어떻게 말할까?
집에 혼자가는날이면 날 왕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까지....휴........
물론 단순한 고민형식의 잡생각일수는 있지만
저에겐 이런 생각들이 불안감과 함께 찾아 옵니다
정도도 심하구요..........
이런 생각을 한다고해서 얼굴이 못나서도 인기가 없어서도
키가 작아서도 공부를 못해서도 아닙니다
뛰어나게 예쁘지도 않지만 예쁘다 귀엽다 소리 종종 듣구요
활발하고 유머러스해서 절 편하게 생각하는덕에 대인관계도 나쁘지 않습니다
키도 큰데다 성적이 그다지 나쁘지도 않은
그저 평범하디 평범한 중3 여학생입니다...
정신병도 아닌것이 대인기피증도 아닌것이
그럴듯하게 만들어진 소심함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구들 사이에서 저는 사차원이다 웃기다 편하다 재밌다 등등
나쁘지 않은 이미지로 학교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다가도 누가 내 이름을 (가명) 유미야~ 이렇게 부르다가
최유미~ 이렇게 부르면 쟤가 날 싫어하나? 뭐 화난게 있나?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참을수없는 낯가림...
대부분의 사람들이 낯가림은 다 지니고 있다고 하죠..
전 그 정도가 엄청나게 심합니다...
원래 두세번 정도 보다보면 인사도 하고 웃고 떠들기 마련인데
전 1년 가까이 본 과외 친구들, 오빠들, 언니들과 제대로 얘기해 본적이 없습니다
남들이 보면 쟤 내숭이다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 성격은 그게 아닌걸요... 내 웃음소리에 남이 웃고 내 말에 남이 웃는
그렇게 밝은 성격이거든요..말도 많구요.....
......어쩌다 사교성 좋은 언니나 오빠가 **이 잘하네~ 라던가
**아 오빠가 어쩌구저쩌구....
친해지기 위해서 그런거 딱 보이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그냥 웃고 만적이 셀수도 없습니다...........
이런 제가 가게앞에 줄서있는 사람들에게 이거 뭐하는거냐고 묻기도 하고
가게 점원가 스스럼없이 대화도 하고 의사도 표시하고
일명 왕게임에서 걸린 미션 ( 길가던 사람 번호따오기, 뒤에서 안고오기 등등..)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걸 보면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
아무래도 이런 상황..고등학교 가서도 이어지면 힘들것 같아요
상처받는건 저 뿐이잖아요...
..................................
..........................이런 성격 고칠수 없을까요..
그리고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고등학교가서 처음 본 친구들과 빨리
말트는법 등등....
인생 먼저 사신 선배님들..조언 부탁드려요....ㅠㅠ
모자란 글솜씨로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고입을 앞둔 중3 여학생입니다..
이제 졸업고사를 마치고 남는게 시간인지라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들더군요.
꼭 생각하지 않아도 잘 해결될 문제인데도
친구들과 웃고 떠들 때, 잘때 등등 정신을 딴곳으로 집중시키는 그 시간만 빼고는
온갖 잡생각에 몰두합니다.
내가 고등학교가서 친구는 잘 사귈수 있을까?
저 친구가 날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혹시라도 날 헤꼬지 하진 않을까?
졸업식날 다른반 친구에게 사진 같이 찍자고 어떻게 말할까?
혹은 같은반 사이 나쁜 친구에게 사진 같이 찍자고 어떻게 말할까?
집에 혼자가는날이면 날 왕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까지....휴........
물론 단순한 고민형식의 잡생각일수는 있지만
저에겐 이런 생각들이 불안감과 함께 찾아 옵니다
정도도 심하구요..........
이런 생각을 한다고해서 얼굴이 못나서도 인기가 없어서도
키가 작아서도 공부를 못해서도 아닙니다
뛰어나게 예쁘지도 않지만 예쁘다 귀엽다 소리 종종 듣구요
활발하고 유머러스해서 절 편하게 생각하는덕에 대인관계도 나쁘지 않습니다
키도 큰데다 성적이 그다지 나쁘지도 않은
그저 평범하디 평범한 중3 여학생입니다...
정신병도 아닌것이 대인기피증도 아닌것이
그럴듯하게 만들어진 소심함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구들 사이에서 저는 사차원이다 웃기다 편하다 재밌다 등등
나쁘지 않은 이미지로 학교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다가도 누가 내 이름을 (가명) 유미야~ 이렇게 부르다가
최유미~ 이렇게 부르면 쟤가 날 싫어하나? 뭐 화난게 있나?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참을수없는 낯가림...
대부분의 사람들이 낯가림은 다 지니고 있다고 하죠..
전 그 정도가 엄청나게 심합니다...
원래 두세번 정도 보다보면 인사도 하고 웃고 떠들기 마련인데
전 1년 가까이 본 과외 친구들, 오빠들, 언니들과 제대로 얘기해 본적이 없습니다
남들이 보면 쟤 내숭이다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 성격은 그게 아닌걸요... 내 웃음소리에 남이 웃고 내 말에 남이 웃는
그렇게 밝은 성격이거든요..말도 많구요.....
......어쩌다 사교성 좋은 언니나 오빠가 **이 잘하네~ 라던가
**아 오빠가 어쩌구저쩌구....
친해지기 위해서 그런거 딱 보이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그냥 웃고 만적이 셀수도 없습니다...........
이런 제가 가게앞에 줄서있는 사람들에게 이거 뭐하는거냐고 묻기도 하고
가게 점원가 스스럼없이 대화도 하고 의사도 표시하고
일명 왕게임에서 걸린 미션 ( 길가던 사람 번호따오기, 뒤에서 안고오기 등등..)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걸 보면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
아무래도 이런 상황..고등학교 가서도 이어지면 힘들것 같아요
상처받는건 저 뿐이잖아요...
..................................
..........................이런 성격 고칠수 없을까요..
그리고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고등학교가서 처음 본 친구들과 빨리
말트는법 등등....
인생 먼저 사신 선배님들..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