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럽고 속생해죽겠어요 위로좀해주세요.

서럽고 속생해죽겠어요 위로좀해주세요.

작성일 2008.08.13댓글 5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고3여학생이에요..

보름 전쯤 우연히 알게된 오빠가 있었어요..

전 그오빠 처음 부터 너무 좋았어요

좋아서 히죽히죽 웃기만하구 그랬는데

그오빠도 절 마음에 들었나봐요

전화번호도 묻고 데이트 신청도하고

두번째 만날때 오빠가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세상을 다가진듯 너무 기뻤어요

근데...

이상하게 그오빠를 만날때 마다 화가나는거에요

꼭 나만 좋아하는것 같고 오빠는 장난으로 그런건데

그한 마디에 혼자 상처받고 짜증내고 그랬어요

그래도 오빤 잘 받아 줬어요...

근데 사귄지 5일째 되던날 더블 데이트로 술을 먹으로 갔어요

그때 그오빠가  제친구랑 너무 잘노는거에요

장난으로 사귄다면서 오늘이 100일이라면서

분명 장난인거 아는데 너무 속상한거에요

그자리가 너무 싫었어요 피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문자를 해서 문자하고 전화하고 계속 그랬어요

그랬더니 제친구 남자친구가 너모하는거냐고 왜이렇게 매너가 없냐고 그만하라고

하는거에요 전 괜한 오기로 싫다면서 계속 문자만했어요

그상황이 너무 싫었거든요......

오빠한테 어떻게든 관심받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서러우서 친구들한테 위로 받을려구 그런건데....

그때 갑자기 제친구 남자친구가 그러는거에요

너네둘이 왜이러냐고

근데 남자친구는 아무말도 안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내가 먼져 차이느니 내가 말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싫어졌어요~

원래 사람 마음은 좋아졌다 싫어졌다하는거에요~

정말 맘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어요

그러니까 그오빠가 왜싫어 졌냐고 뭍더라구요

제남자친구는 아무말도 안하는 거에요

그래서전 아 이오빠도 말하고 싶은데 나한테 미안해서 말못하는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정말 맘에도 없는

끝이라니까요 끝!! 이 엔 디 끝몰라요 끝?

이렇게 말하고 말았어요 ...

그날 술자린 분위기 다 망치고 그렇게 끝나버렸어요...

결국 그오빠랑 그렇게 터무니없게 자존심하나로 끝나버렸어요

근데 그날 분명 술도 많이 먹어서 머리도 어지럽고 걸음걸이도 힘들었는데

가자마자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안오는거에요...

그 술자리가 자꾸 악몽처럼 생각나는거에요..

정말 자고싶은데 그오빠 생각때문에 자꾸 잠도 못자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서로 안지도 얼마 안됬고 사귄지도 얼마 안됬고 헤어진지도 얼마 안되서

사람들은 다 시간이 알아서 해줄거라고해요

저도 알아요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지겠죠..

근데 정말 지금은 미치겠어요

그오빤 벌써 잘되가는 여자가 생겼는데 ...

그오빠 싸이월드 들어가면 나만 속상할거 다아는데 나도모르게 누르고 또 비참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잠도 겨우 잠들면 두세시간자고 깨버리고 핸드폰 문자소리에 혹시나 그오빨까하고 일어나고

아닌거 알면 또 비참해서 멍해지고

요즘 이생활이 반복이에요

자꾸 술만 찾고 씻지도 않고 화장도 안하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그오빠가 네이트온 들어오기만을 기다려요..

들어와도 아무말도 안하는데말이죠..

제친구들은 그오빠는 나 신경도 안쓴다고 저보로도 신경쓰지말래요..

말은 쉽죠...근데 정말 그게 안되네요

다시 그오빠맘 못돌린다는거 알아요 ..

제가 너무 말도 함부로 뱉었고 다 제잘못이니까요 ...

그냥 그오빠 빨리 잊게 도와주세요

예전처럼 다시 아무렇지않게 생활할수있게 저좀 도와주세요

위로좀 해주세요...

서럽고 비참해서 못살겠어요

 

내공30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신경안쓰라그런다고

신경안쓰이는 일이아니죠

저도 그심정 알아요~

같은 여자니까..

고3이시면 수능 얼마안남았잖아요

솔직히 잘되서 그오빠앞에 나타나서 헤어질때 안잡은거

후회하게 해줄꺼야

뭐 이런건 말도 안되는거죠

남자는 끝난여잔 거의 안쳐다보니까..

그치만 세상의 반이 남자고

길가면 널린게 남자예요

그많은 남자중에 그남자하나만 보는건 바보같은짓이예요

그것도 이제 막 제일 이뻐지고 꽃같은 나이가 되는데

뭐하러 그사람하나한테만 집착하고

이 중요한 시기를 놓쳐요?

바보같은 짓이예요

앞으로도 누굴 좋아하고 사귄다고해도 그사람을 내 생활에 넣지마세요

그사람을 정말 사랑해서 헤어지게 되면

그 생활은 엉망이 될테니까요..

기분전환도할겸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러도 가고

영화도 보고 노래방도 가고 밥도먹고!!

아.. 고3이니까 공부도 하시구요^^

운동하는것도 좋은방법일꺼같아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지금아니면 1년을 더 고생해야하고

부모님이 슬퍼하시잖아요~

여자친구가 옆에있는데

딴여자랑 노는 그런 남자는 그냥 확 버린게 잘한거예요!!

그런남자는 언제든 양다리걸칠지모르는거니까~
잘하신거예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마음독하게 먹고 공부하십시오.

 

이제 수능 92일밖에 남지않았습니다.

 

스트레스 푸는데는 찜질방가는데가 최고죠.

 

그냥 고3 수험생활을 끝났다 가정하시고 찜질방가셔서 땀 쫙빼고오세요.

 

그리고 마음독하게 공부하는겁니다

 

그리고 저의 이 답변을 보시고 위로가 된다고 그치지마세요.

 

중요한건 귀하의 마음과 의지에 달렸으니까요.

 

내년에 대학에서봅시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노래 들으세여

슬플때마다 노래들으면 조금더 낳아 지더라고요 저는 ;

 

해드릴 위로가 노래 추천밖에 ㅋ;

 

ellegarden - make a wish,supernova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사귀었던 남자를 제일 미치게 만드는 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겁니다.

 

여우가 되세요.

 

다른 남자를 만나서

 

미니홈피를 러블리모드로 바꾸시고-

 

모든걸 화창하게 화사하게, 샤방샤방하게 바꾸세요~

 

 

 

 

저는 사랑이 끝나면, 다른 사랑을 찾았습니다.

없다면, 님처럼 술 많이 찾고 항상 친구들과 함께였구요.

집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십자수를 할 때도 있었어요.

뭔가 취미를 가지시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것이 최고!쵝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래......... D-92남앗다

 

 

우울증 너무 심해서 병원에서 치료받다

... 너무 서럽고 힘들어 죽겠어요 자기혐오도 갈수록 심해지고 지나가다가 차라리... 위로 좀 해주세요..주위 사람들은 이제 제 말 들어주기가 많이 힘들고...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걸까요?

... 서러워서 죽겠어요 이사 오고 나서 엄마아빠랑... 너무 서럽고 외롭고 안 운 날이 없어요 매일매일을 울어요... 말씀 좀 해주세요 멘탈도 이제 바스라질 게 없고... 우울증...

도와주세요.......

... 너무 무서워 죽겠어요. 저는.. 단짝친구를 제외하고.... 정말 너무 서럽고. 눈물밖에 안나네요. 이제는.오빠가... 도움을 청했음을 그 사람이 똑똑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아엄마...진짜

... 많이흥분한저를 위로해주고 좋은명언들 자기경험담이나 충고좀해주세요. 자식도...스트레스받을수있잖아요.눈물나고 너무너무서럽고미치겠다구요....나정말...

반배정, 스포츠 다 짜증남ㅁㅁ!!!

... 서러워 죽겠어요 중학교 가기싫ㄱ고 스포츠 클럽 있죠?... 진짜 서럽고 막 살기 싫고 괴로워요.. 긴글이 됬지만..... 위로좀 해주세요.. 해결방법 없어도.. 외로워요 ..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