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 1년이 넘었는데 친구 한명이없어요..

 

 

안녕하세욤 ^ㅁ^

 

저는 지금 미국온지 이제 8월달 다되가네요!

처음에는 시간이 얼마나 안가나했는데 지금은 벌써 후딱~

 

저도요 그심정알죠.

 

저는 저희이모랑 이모가 국제결혼해서 미국사람들이랑 언니랑 같이

 

지금 살고잇어요. 그리고 제가사는데는 Atlanta 에잇는 조그마한 Paulding County라서

 

한국애들이없고 자연스레 영어만했죠 물론 집에서는 한국어

 

저도요 아직 같이다니는 친구없어요 그냥요 인사하고 대신 그냥 같이 몇클래스에만

 

애들이랑 얘기하구 저도 그래요. 근데 저희 이모가 하시는 말씀이

 

친구를 너무 빨리 할려하지말고 내가 서서희 맘열어서 한 2년 정도는 걸려야

 

마음맞는 친구를 찾을수있다해요 물론 그때면 영어도 잘할테구요?!!

 

힘내세요. 처음에와서 쓴 1년은 그냥 나를 지금 만들어준거라 생각하고 지금부터

 

열심히하세요. 시간은 많아요. 저는 이번에 8학년되고 저희언니는 10학년되는데

 

이제 음 님은 9 학년인이니 괜찮고 아직 시간많아요 ^^*

 

그렇다고 너무 여유있다고는 생각마시구요. 이제 학교에서 한국애들보다는

 

미국애들 집에서 컴퓨터는 한국꺼할때는 주말에만 하시고 숙제 꼬박꼬박하세요.

 

왜냐면 이제 고등학생이면 이성적이 다 대학교로 가잖아요 말로하자면 내신

 

여기는 숙제 비율도 크잖아요 -_-

 

저두요 사실 저도 160에 42키로라는 그래도 마른몸매였는데 지금은 162에 52 하하 ;;

 

저희언니도구요. 친구도 없으니깐 내가 여길 뭐하러 왔나해서 잘먹지도 않앗는데

 

맨날먹기만하고 여기는 과자가 흔하잖아요 그래서 맨날 케익이다 뭐다 먹고자고해서

 

근데 살은요 님이 정상생활하면 회복할수있을듯해요 글구 이번에 여름방학때 확빼새요

 

저희느느 5월 25일날 여름방학 3개월동안하니깐 그때 열심히 뺄려구 지금은 그냥

 

적당히 먹는중 하하 !! 님도 화이팅!1

 

글구 컴캐스트 까셨어요??  좋겟다 나두 하고싶은데...

 

저는요 미국티비보다는 영화빌려보고 그래요. 음 님 Bernic Mac알죠? 스펠링틀린지도

 

모르지만 무튼 11번해하는데 아맞다 이건 아틀란타 전용채널이라...

 

음 글쎄 님 영화그냥 하는데로 보는게나을듯해요.

 

글고 책많이 읽을세여 에세이티도 쳐야되고

 

무튼 화이팅!! 외롭지만 그래도 할수잇다고 믿으세요!!

^^* ;;

 

안녕하세요

저도 뉴욕에 거주하는 8학년입니다 :)

여기서 산지 꽤 돼서 영어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오히려 지금 답변을 사전 찾아가면서 문법이랑 뜻 맞게 하고있어요- -;;)

우리 학교엔 한국사람이 엄청 많아서 영어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제 경험 몇가지를 바탕으로

조언 몇개 드리겠습니다^^

 

제일 첫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버디, 싸이, 한국티비

전부다 망설임없이 다 끊으세요. 영어를 하고 싶으면 자꾸 영어를

써야돼는데 자꾸 한국말 하다보면 배운것도 다 잊어버리게 돼잖아요.

이거 진짜 효과 엄청납니다. 나중에 영어실력이 좀 는다음에

해도 늦지 않아요. 이런거 대신 aim이라는 버디 비슷한 프로그램이랑

my space하세요. my space는 싸이 비슷한거에요.

반 애들한테 screen name(-> aim id) 이나 my space 있냐고 물어보세요.

my space 같은건 comment수 올리고 싶어하니깐 애들이 다른 애들꺼에 자주

들락날락 거리고 comment 도 많이 써주거든요.

그런걸로 애들이랑 대화하고 my space에 comment 쓰고 그래도

많이 친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친구가 많이 없으셨다고 하셔도 9학년때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시면 되겠네요ㅎ 하이스쿨 가서부턴 정말 공부

열심히 하시고 반 애들한테 인사도 하시면서 성격 맞는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세요.

하이스쿨엔 클럽이 있거든요. 님이 관심있는 과목의 클럽 들어가셔서

애들이랑 대화도 자주 나누시고 해보세요. 그리고 미국사람 정서상

그닥 안친한 애들이랑도 인사 자주하고 되게 친해 보이는거

하나도 안이상해요. 영어를 못해서 친구를 못사귄다는건 말이 안돼지만

그래도 영어를 잘하시는게 우정 뿐만이 아니라 미래에도 도움이 되시겠죠.

 

영어를 잘하실려면 일단 잘 몰라도 그냥 되는데로 말하시는거에요

그러다보면 주위에서 지적도 들어오고 '이건 이래서 틀리구나, 다음부터

이렇게 써봐야 겠다'하면서 경험이 느는거에요. 그리고 티비에서

영어로 된 프로그램 보세요. 개인적으로 만화 추천합니다.

nick란 채널이 있는데 재밌는 만화 많이 해요ㅋㅋ 특히 spongebob.

드라마같은것도 보시면 좋겠지만 전 티비 그닥 안좋아해서 많이 아는게 없어요....

그리고 뉴스같은것도 한번 봐보시고 하세요. 정 볼게 없으면

channel surfing 이라도 하시면서 재밌는거 있나 찾아보세요. 그럼 맘에 드는

쇼가 생길수도 있을꺼에요. 또 친구들한테 재밌는 tv show 추천해달라고 하면서

친분 쌓아보세요. 못알아들어도 그냥 화면이라도 보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귀에 들어옵니다.

 

영어노래도 많이 들으세요. 이게 일석이조인 이유가 영어니까

가사를 외우다보면 자연스래 뭔가 배우는게 있을꺼고 또 애들이랑

말할거리가 생기니깐 좋죠.

 

책도 많이 읽는게 좋아요. 1-2학년짜리 쉬운 책부터 시작해서 점점

레벨을 높이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근데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주위

친구들이 한국어로 된 영어회화 책같은거 읽는데, 그런데엔 미국사람들이

쓰는...뭐라고 할까...왠지 그런 책의 영어는 틀에 껴맞춰져 있는거 같고

풀이도 그닥 잘돼있는거 같지 않아요. 비추입니다. 그냥 동화책 같은거

읽으세요. 그러다가 점점 novel 읽으시고... nonfiction은 아직 힘드실꺼 같으니깐

일단 reading level이 어느정도 올라가신 다음에 nonfiction을 읽으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잖아요? 그걸 적어놨다 나중에

뜻도 찾아서 index card에다 쓰세요. (근처 office 용품점에 가면 많습니다)

한면엔 단어, 또 따른면엔 뜻을 쓰시는데 뜻을 하나는 한국말로, 하나는 영어로 쓰세요.

참고로 american heritage dictionary가 미국 교사들이 참 많이 추천하는

사전입니다. 또 뜻을 쓰신 데 밑에다가 보기(example) 문장들을 쓰셔서

더 그 단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아무리 그 단어에 뜻을 알아도

어떻게 이용할줄 모르면 무용지물이니깐요.

이렇게 한주에 25개씩만 외우셔도 한달이면 벌써 100개 입니다.

 

옷같은건 그냥 개성입게 입고 다니셔도 애들이랑 그닥 문제는 없을꺼에요.

미국애들은 더럽지만 않으면 남들 옷입는거에 별로 개의치 않거든요.

그래도 브랜드 몇개 추천해 드리자면.....음... 그러니깐 님 지역은

뭐가 유행인진 모르겠지만 여기는 abercrombie & fitch, hollister,

american eagle, aeropostale, the north face, dkny, pink(victoria's secret)

가 유행입니다. 그리고 여자애들 조그만 핸드백 들고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guess, louis vuitton 꺼 좋아해요. 겨울에 목도리는 burberry꺼 진한 보라색이랑

오리지날 색 두개들 많이 입고 다니더라고요. 학교 애들도 어떻게 옷

입고 다니나 쓰윽 한번 보세요. 애들 옷입은거 이쁘면 예쁘다고 칭찬

아끼지 마시고 어디서 샀냐고도 슬쩍 물어보세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에서 막 온 애들

머리스타일 같은거 보면 진짜 웃기더라고요-_-; 샤기펌이니 울프컷이니

좀 이상해요. 그냥 평범한 머리 하세요.

 

 

다이어트는....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밥 세끼만 꼬박꼬박 드시고 다른 간식은 안드시고

물 많이 마시고 운동만 많이 하시면 금방 살 쫙 빠지실꺼라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노력 안해도 고등학교가면 힘들어서 다 자연적으로 빠진답니다^^

참고로 잡지에서 읽었는데 teenager 들은 약 9시간의 수면시간이 필요하대요.

그리고 미국음식 기름끼 엄청 많은거 아시죠? 그렇다고 한국음식

가지고다니기도 그렇고.... 제가 추천드리는 음식은 과일이랑 샐러드,

피넛버터 샌드위치랑 , granola bars에요. 다 저칼로리고 몸에도 좋아요.

혹시 lunch 싸가지고 다니실꺼면 저런거 가지고 다니세요.

P.E. 때 적극적으로 하시고요, 바쁘지 않으시면 학교랑 집에서 걸어다니세요.

 

영어공부같은거, 포기하고 싶으실때 많으시겠죠. 힘들고...지금 워낙

한창 놀고싶어할 나이니깐. 근데 그때마다 님이 영어공부를 해서

미래에 얻을수 있는걸 생각해보시고 영어를 못해서 난감하고 힘들었던

일도 생각해보세요. 또는 '난 이렇게 미국에서 공부하지만 다른 애들은

정말 하고싶어도 못한다' 란 생각도 많이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혹시 저랑 친해지고 싶은 생각 있으시거나 영어에 문제 있으시면

언제라도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 주세요^^

제 sn(screenname)은 krntinax3 고 email은 [email protected]

입니다. 힘닿는데 까지 도와드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어우 미국             ㅅㅂ

 

거기 흑인들 조심해 갱스터색기들 잘못야리면 총쏜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