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름이 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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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저는 따 입니다
중3입니다
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돼지같은 친구랑 항상 같이 붙어다녔는데
만났을 당시 처음엔
정말 재밌고 유머감각있고 서로 잘통하는 친구였습니다
그친구 앞에서 저는 무척 활발했거든요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그친구도 잘 사주고,,
너무너무 좋은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몇달을 이 친구와 놀다보니
제가 친구가 없고 특이한 성격인것을 알았는지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하게 서로 놀리며 놀다가도
그 친구는 저를 서슴없이 때리곤 했습니다
돼지같이 큰놈이라 저는 어떻게 하질 못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는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나중엔 자기 친구들과 함께모여
저를 씹고 정신적인 압박을 가해왔습니다
"넌 친구도 없냐?"
"야 빗자루 1층에 떨어졌으니까 줏어와 씨발아"
"인간말종"
"너 왜사냐?"
"체육복좀 빌리자" "돈좀 줘봐" "책좀 빌려줘" 빌려놓고는 주질 않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친구과 그 친구의 친구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받아왔습니다
저는 그돼지 친구와 단둘이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분식점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먹을거라면 앞뒤 안보고 가리던 녀석이
이젠 오질 않습니다
제가 쓰레기 같다나요
같이 다니면 쪽팔린다나요
몇년전에 유행하던 캔 - 내생에 봄날은
제 앞에서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이 부분을 반복해서 부릅니다
저는 괴롭습니다
그친구에게 반박하지 못하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는 제 자신이
못나보이거나, 화가나는것이 아닙니다
다른놈들이 아무리 괴롭혀도
그친구가 저를 괴롭히는것을 저는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이후 처음 진심으로 재밌게 사귀어본 친구였고
앞으로도 평생 친구이고 싶어서..
지금도 그럴것 같아서..
다시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쓰레기 소릴 들어도, 인간말종 소릴 들어도
친구였으니까..
저는 친구라는 존재를 알게해준 친구라
고마운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 마음과 몸은 따로 노나봅니다
다시 친해지고 싶은데
그친구에게 다시 다가가지는 못할망정..
한번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린적이 있습니다
피를 많이 흘려 병원에 갔었습니다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몸이 옥상을 향하고 있었고
나도 모르게 바깥으로 발을 내딛었습니다
아마 마음속 깊숙히..
포기하고 싶어서였을까요
모두에게 미안하게 만들고 싶어서였을까요
수년간을 괴롭힘 당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제 평생 못잊을 기억인것 같습니다
절친하던 친구에게 괴롭힘이나 당하고,,,,
저는 혼란스럽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이후로
몇년만에 진정한 친구를 사귀었는데..
배신감........이랄까요
제가 여기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더이상 살기 힘들어서 입니다
저요..
학교다닌 몇년동안 따돌림만 당해서
이제는 그것이 익숙하고
왕따라는것이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은
단계였는데..
아무도.. 나에게 관심가져 주지 않았고
나를 왕따라 깨우쳐주는 사람조차 없었기 때문에
혼자가 좋았고
그러다 친구를 사귀어
재밌었고,, 후엔 내가 왕따에 쓰레기였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난 쓰레기인가.. 인간말종인가..
그래.. 이렇게 내가 몇년을 살아왔는지
너희들은 모르겠지
난 이게 익숙한걸........아무도 없는것이 편했는데
너희들이 날 혼란스럽게 했을 뿐인걸
내 몸도 마음도 따로노는 지경이 되었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요
죽으려고 죽으려고
그런마음이 들때마다 저는
학교 뒷산을 찾습니다
수업은 안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
똑같은 소리만 하는 선생들 뿐인데
그렇게 뒷산에 가서
학교를 내려다 보곤 합니다
데스노트라는 책을 읽습니다
그것이........
현실에 존재하는 책이었다면.........
그 책이 나에게 온다면..........
그런 무서운 생각도 해봅니다
혼자만의 망상일뿐..
소용없다는거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든것
현실에 옮기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저는 죽어야 합니다
저는 쓰레기니까요
쓰레기는 아무 쓸모없는 것입니다
죽어서 하늘을 떠돌며 그애들을 지켜볼것입니다
어떻게 살아갈지?
내가 보는 앞에서
어떤 행동을 보일지?
내가 죽으면 눈물이라도 흘릴까?
눈물이라도 흘린다면 나는 용서할지 몰라요
반성하고,,,,, 미안하다는것이니까요
죽음으로 모든게 해결되수 있다면......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사과를 받을수 있다면,,
나를위해 눈물을 보일 사람도 있다는걸
이젠,, 내가 쓰레기같은 존재가 아닌..
나도 사람이라는것을 깨닫고 싶습니다
왜 나는 새로운것을 좋은것을 깨닫지 못하나요
왜 나만?
왜 이렇게 살아야 해요 나만
저는..
한가닥 희망이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
여길 들립니다
여기 오지 않았다면 저는
뉴스에 나왔을지도 모르지요
솔직히...
그애들이 나에게 고개숙이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그렇게 저는 편안히 하늘로....
나에게 눈물 흘리는 모습들...
참회하는 모습들...
그런 모습을 본다면 너무너무 편안한 마음이 들것같습니다
그리고선 저는 마음속에 있던 바램을 이루었으니
멀리...어디든 떠다니고 따다니는
구름이 되어 아무 생각도,,, 백지장처럼 하얗고 하얀 구름이 되어서
하늘을 내려다 보며.....
그늘이 되어주고 비를 뿌려주는 구름이 되어.......
아무 생각없이 떠다니고 싶습니다
저의 생각이 어떤가요
바보같나요
이글을 읽어주시는 고마우신분...
제가 싸이코 같나요
이러니 왕따나 당하지 하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어쩌면 저는..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떠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죽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인간말종으로 남고싶어서
비참하고 비굴하게
나는 이런인간임을 인정하고
죽어도 정당한것이라 생각하려고
내 생을 마감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름모를.,,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분들
저는 구름이 되어
여러분들에게
그늘이 되어주고
비를 뿌려주고
어느곳에서든 같이 사진을 찍을수있는
그런 친구같은 구름이 되어
저 쓰레기,, 싸이코,, 인간말종
떠나고 싶습니다
구름이 되면 저는 쓰레기, 싸이코, 인간말종이 되지않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될수있어요
인간임을 포기하고
구름이 되고싶습니다........................
이름모를.. 이글을 읽어주신 고마운 분
한글자나마 읽어주셨다 해도 저는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의 사람이 되어 이렇게 남에게 글을 보여준다는것이..............
기분좋고 고마운 일입니다
저는 친구조차 없어
글을 읽어주시는 이름모르는 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하고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싸이코 인가봐요 저는...
저는
구름이 되겠습니다
고마우신분들..
안녕히...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저는 따 입니다
중3입니다
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돼지같은 친구랑 항상 같이 붙어다녔는데
만났을 당시 처음엔
정말 재밌고 유머감각있고 서로 잘통하는 친구였습니다
그친구 앞에서 저는 무척 활발했거든요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그친구도 잘 사주고,,
너무너무 좋은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몇달을 이 친구와 놀다보니
제가 친구가 없고 특이한 성격인것을 알았는지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하게 서로 놀리며 놀다가도
그 친구는 저를 서슴없이 때리곤 했습니다
돼지같이 큰놈이라 저는 어떻게 하질 못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는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나중엔 자기 친구들과 함께모여
저를 씹고 정신적인 압박을 가해왔습니다
"넌 친구도 없냐?"
"야 빗자루 1층에 떨어졌으니까 줏어와 씨발아"
"인간말종"
"너 왜사냐?"
"체육복좀 빌리자" "돈좀 줘봐" "책좀 빌려줘" 빌려놓고는 주질 않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친구과 그 친구의 친구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받아왔습니다
저는 그돼지 친구와 단둘이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분식점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먹을거라면 앞뒤 안보고 가리던 녀석이
이젠 오질 않습니다
제가 쓰레기 같다나요
같이 다니면 쪽팔린다나요
몇년전에 유행하던 캔 - 내생에 봄날은
제 앞에서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이 부분을 반복해서 부릅니다
저는 괴롭습니다
그친구에게 반박하지 못하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는 제 자신이
못나보이거나, 화가나는것이 아닙니다
다른놈들이 아무리 괴롭혀도
그친구가 저를 괴롭히는것을 저는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이후 처음 진심으로 재밌게 사귀어본 친구였고
앞으로도 평생 친구이고 싶어서..
지금도 그럴것 같아서..
다시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쓰레기 소릴 들어도, 인간말종 소릴 들어도
친구였으니까..
저는 친구라는 존재를 알게해준 친구라
고마운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 마음과 몸은 따로 노나봅니다
다시 친해지고 싶은데
그친구에게 다시 다가가지는 못할망정..
한번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린적이 있습니다
피를 많이 흘려 병원에 갔었습니다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몸이 옥상을 향하고 있었고
나도 모르게 바깥으로 발을 내딛었습니다
아마 마음속 깊숙히..
포기하고 싶어서였을까요
모두에게 미안하게 만들고 싶어서였을까요
수년간을 괴롭힘 당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제 평생 못잊을 기억인것 같습니다
절친하던 친구에게 괴롭힘이나 당하고,,,,
저는 혼란스럽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이후로
몇년만에 진정한 친구를 사귀었는데..
배신감........이랄까요
제가 여기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더이상 살기 힘들어서 입니다
저요..
학교다닌 몇년동안 따돌림만 당해서
이제는 그것이 익숙하고
왕따라는것이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은
단계였는데..
아무도.. 나에게 관심가져 주지 않았고
나를 왕따라 깨우쳐주는 사람조차 없었기 때문에
혼자가 좋았고
그러다 친구를 사귀어
재밌었고,, 후엔 내가 왕따에 쓰레기였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난 쓰레기인가.. 인간말종인가..
그래.. 이렇게 내가 몇년을 살아왔는지
너희들은 모르겠지
난 이게 익숙한걸........아무도 없는것이 편했는데
너희들이 날 혼란스럽게 했을 뿐인걸
내 몸도 마음도 따로노는 지경이 되었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요
죽으려고 죽으려고
그런마음이 들때마다 저는
학교 뒷산을 찾습니다
수업은 안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
똑같은 소리만 하는 선생들 뿐인데
그렇게 뒷산에 가서
학교를 내려다 보곤 합니다
데스노트라는 책을 읽습니다
그것이........
현실에 존재하는 책이었다면.........
그 책이 나에게 온다면..........
그런 무서운 생각도 해봅니다
혼자만의 망상일뿐..
소용없다는거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든것
현실에 옮기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저는 죽어야 합니다
저는 쓰레기니까요
쓰레기는 아무 쓸모없는 것입니다
죽어서 하늘을 떠돌며 그애들을 지켜볼것입니다
어떻게 살아갈지?
내가 보는 앞에서
어떤 행동을 보일지?
내가 죽으면 눈물이라도 흘릴까?
눈물이라도 흘린다면 나는 용서할지 몰라요
반성하고,,,,, 미안하다는것이니까요
죽음으로 모든게 해결되수 있다면......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사과를 받을수 있다면,,
나를위해 눈물을 보일 사람도 있다는걸
이젠,, 내가 쓰레기같은 존재가 아닌..
나도 사람이라는것을 깨닫고 싶습니다
왜 나는 새로운것을 좋은것을 깨닫지 못하나요
왜 나만?
왜 이렇게 살아야 해요 나만
저는..
한가닥 희망이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
여길 들립니다
여기 오지 않았다면 저는
뉴스에 나왔을지도 모르지요
솔직히...
그애들이 나에게 고개숙이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그렇게 저는 편안히 하늘로....
나에게 눈물 흘리는 모습들...
참회하는 모습들...
그런 모습을 본다면 너무너무 편안한 마음이 들것같습니다
그리고선 저는 마음속에 있던 바램을 이루었으니
멀리...어디든 떠다니고 따다니는
구름이 되어 아무 생각도,,, 백지장처럼 하얗고 하얀 구름이 되어서
하늘을 내려다 보며.....
그늘이 되어주고 비를 뿌려주는 구름이 되어.......
아무 생각없이 떠다니고 싶습니다
저의 생각이 어떤가요
바보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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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싸이코 같나요
이러니 왕따나 당하지 하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어쩌면 저는..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떠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죽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인간말종으로 남고싶어서
비참하고 비굴하게
나는 이런인간임을 인정하고
죽어도 정당한것이라 생각하려고
내 생을 마감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름모를.,,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분들
저는 구름이 되어
여러분들에게
그늘이 되어주고
비를 뿌려주고
어느곳에서든 같이 사진을 찍을수있는
그런 친구같은 구름이 되어
저 쓰레기,, 싸이코,, 인간말종
떠나고 싶습니다
구름이 되면 저는 쓰레기, 싸이코, 인간말종이 되지않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될수있어요
인간임을 포기하고
구름이 되고싶습니다........................
이름모를.. 이글을 읽어주신 고마운 분
한글자나마 읽어주셨다 해도 저는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의 사람이 되어 이렇게 남에게 글을 보여준다는것이..............
기분좋고 고마운 일입니다
저는 친구조차 없어
글을 읽어주시는 이름모르는 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하고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싸이코 인가봐요 저는...
저는
구름이 되겠습니다
고마우신분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