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절교를 했어요,,,ㅠ_ㅠ

자...정리해 봅시다.
님과 친구 A,B 이렇게 있었는데 A가 님을 장난감처럼 대해서 절교를 하신 뒤
님과 B가 그 친구를 배신했습니다.
그래서 님이 노는애들과 친구를 하게 됬는데
A라는 친구는 착하고, 님은 노는 애들과 놀기 싫어서 다시 A에게 가고 싶지만
노는 애들이 무섭습니다. 이러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
이런 상황이라면
A가 왕따...비슷한 상태인 듯 하네요 그런가요?
참 난감하네요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일때랑은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심리상태를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최대한 도움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님은 그 친구를 아직 좋아하시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그 친구가 그렇게 님을 장난감처럼 대하는 것은 노는 애들이나
아니면, 다른 데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화가 나고
화를 안내고 다른 데 표출하기 위해서 님을 장난감처럼 대한 것 같습니다.
그건 그 친구의 잘못이 아니에요
사람의 심리는 복잡에서 자기도 자기 생각을 모를 때가 많잖아요 안그래요?
첫째로, 노는 애들이 나중에 가서도 논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님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을 정리하면 3가지입니다.
1. 그냥 노는 애들과 놀고 A는 모른체한다.
2. A와 친하게 지내고 노는 애들과 사이가 안좋아진다.
3. A와도 친하게 지내고 노는 애들과도 친하게 지낸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3번입니다. 초등학생의 심리는 약간 미성숙하기 때문에
3번을 시도하다가는 "A와도 멀어지고 노는애들과도 멀어진다" 가 될 수 있는데
3번을 시도하다가 실패할 경우도 2번이 될 수 있도록
A와 더욱 절친한 관계를 맺으시는 것이 필요할 겁니다.
님이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면 1번이 됩니다.
1번을 하시기는 좀 그렇죠?
그런 것을 "양심의 가책"이라고 합니다.
님 마음속에 있는 양심이란, 님 자신이 충격을 받기 전에
양심의 가책이란 것을 사용하여 님에게 주의를 줍니다.
곧 1번처럼 하면 님 자신에게도 상처가 남을 것이라는 이야기에요
그렇다면 2번?
어차피 2번이 될 바에야 3번을 시도하다가 안되서 2번이 되는 경우가 낫겠죠?
그렇다면 3번을 시도해보세요
다른 아이들이 없을 때 그 친구와 따로 만나서
일상적인 대화로 시작한 뒤에
님 자신이 왜 그동안 그 친구를 멀리하였는지
님이 받은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세요
그런 뒤에 "너는 요즘 어때?" 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보세요
님이 자신의 감정을 말하면서 친구가 화 나지 않게
친구와 우정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이야기하고자 노력했다면
친구는 요즘 자신이 힘들다고, 다른 아이들이 멀리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힘든 감정을 이야기 할 겁니다.
그러면 친구를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노는 아이들과 놀 때에 A라는 친구를 함께 어울리게 해 주세요
노는 아이들이 눈치를 주면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당당히 행동하세요
노는 아이들은 자신들이 열등감을 느끼는(꿀리는)게 하나씩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당당히 행동한다면 움추려들게 마련입니다.
쫄지말고 당당히 행동하는게 중요합니다.
정 안되면 너랑 싸움이라도 하겠다는 심정으로 당당히 행동하세요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힘내시고, 좋은하루 되시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