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제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작성일 2024.05.22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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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1이고 여자입니다.

근데 반에서 친구가 한 명도 없어요

[ ] 표시: 참고

[제가 정말 낯을 많이가리고, 관심사가 제가 보기에도 정말 특이합니다. 동물은 대부분 좋아하는데, 곤충이랑 뱀 좋아해요. 그리고 옛날 마블 영화랑 엑스맨 시리즈 좋아하고요, 기계 좋아하고, 스마트폰 좋아해요 (스마트폰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저는 이 기종은 어떻고, 성능은 어느정도고.. 이런거 좋아해요), 게임도 좋아하고요. 그나마 (여학생 기준) 흔한 관심사는.. 해리포터 정도..? 근데 그 마저도 제 또래에서는 좋아하는 사람 저 밖에 못 봤어요. 진짜 애들 대화에 끼려고 해도, 제가 완전 모르는 아이돌 이야기만 하고.. 그래도 조금 어떤 그룹인지 공부(?) 하기는 했는데도 끼지 못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애들한테 어떻게 다가갈지도 의문이네요. 마이쮸같은 간식도 금지고, 매점도 없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스킬도 없고. 제가 깊게 대화를 나누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 그 겹치는 주제를 못 찾겠어요. (아니면 다른 문제에 있을까요..? 제가 키가 168cm인데 약간 커서 피하는 느낌도 들어요..)]

결론은 친구한테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대화하는 꿀팁등을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참고: 제 mbti는 INT P or J 이고, 강점은 상상력이 진짜 좋다, 스토리를 대략 잘 짠다, 창의력 좋음, 입이 무거움, 눈치 약간 좋음 정도고요. 단점은 낯을 심하게 가림, 대화 스킬이 별로임 + 윗윗 문단 참고 입니다!]

하하 말이 너무 많았네요. 그래도 좀 봐 주셨으면 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생각이많고 상상력이 풍부한사람인게 틀림없네요 그치만 나의관심사와 남의관심사는 다를수 있어서 친구를 만들거라면 입은닫고 귀는 열고 못알아들어도 열심히 척해주세요 공감 머 이런거를 하는척 진심인척 t인거 티내디말거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입니다.

작성자님이 적어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작성자님이 자신의 상황에 대하여 정리를 잘 하네요. 칭찬을 해주고 싶어요. 그동안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대화를 잘하고 싶은데 ,낯을 가리고 깊은 대화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대화를 이어 가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이네요.

자신의 성향 때문에 그런 상황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니 안타깝네요. 작성자님 친구에게 말 거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친구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그것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하여 정보를 알려주면서 이야기를 이어 가면 좋을 텐데 비슷하게 노력을 하셨지만 원하는 대로 대화를 이어 가지 못한다니 안쓰럽네요.

친구들과 대화를 잘하고 싶고 ‘친구와 오랫동안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볼게요.

1. 남의 험담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2.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말은 하지 말자

3.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땐 함께 있는 사람에게만 충실하자

그동안 작성자님 성향으로 친구와 대화를 어려움이 있었다면 친구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경청’을 해보면 어떨까요. 말을 잘 받아 친구와 이야기를 이어 가고 싶지만 그런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경청’을 하여 친구들이 작성자님과 이야기를 하면 마음이 편한 친구가 되어 주면 어떨까요.

습관으로 이어져 친구들과 대화를 잘하는 멋있는 친구가 되어 ‘진정한 사회성’을 기르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이것에 대해서 계속 고민이 된다면, SNS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들어줄개’ 어플을 추천해 드려요.

작성자님의 고민을 청소년 전문상담사들과 집중 상담을 통해서 해결할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길 바라요.

누구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이었다면 전문상담사들과 함께 상담해 봄으로써 작성자님의 감정을 관리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모바일 상담은 24시간 365일 무료로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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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를 보는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려면 자기가 좋아하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어느정도는 맞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 고통이죠

냉정한 현실은 학교 뿐만이 아니죠 직장생활에서도 이 고통은 이어져갑니다.

그럼 평생 고통속에서 살아가야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고통속의 행복이 더 빛나듯이

고통의 환경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취미생활 및 관심사를 하게 된다면

엄청난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 맞춰준다고 너무 낮은 자세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떄일 수록 글쓴이의 장점인 객관적인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아닌건 아닌거고

지금은 많이 힘들겠지만 성장하면서 차차 경험이 쌓이고 글쓴이 만의 대처 방법이 생길것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희망가정(폭력)상담센터 청소년상담원입니다.

고민이 많이 될텐데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에서 친구 관계 맺는 걸 어려워 하고 계시는군요.

중학교 첫 학년이고 사연자분께서 낯을 가리다보니 친구 사귀는게 많이 어려울 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이 친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조급한 마음도 들고 어색하고 낯선 환경 속에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도 될 거 같아요.

그런데도 가지고 계신 많은 장점들을 이용해 앞으로 친구 관계를 맺고 잘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눈치도 좋고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큰 장점이 친구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에 유용할 거라고 생각돼요.

겹치는 대화 주제를 찾기 힘드니 입이 무겁다는 특징을장점을 활용해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친구의 관심사에 대해 먼저 알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대회의 주제를 꺼내기 보다는 상대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것에 반응을 해주고 궁금한 거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고민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고 있진 않을까 생각되네요.

조급해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환경에 적응하면서 친구들을 사귀게 될 거예요.

지금 이렇게 고민하고 있으니 잘 맞는, 좋은 친구들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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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민에 대한 답변은

희망미래교육원의 가정폭력상담원, 성폭력상담원 교육중 자원봉사상담으로

희망가정(폭력)상담센터 청소년컴슬러가 하였습니다.

힘들고 걱정, 고민되는 이야기는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위해 희망가정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상담을 신청해주세요.

--> 상담 신청하는 곳: https://hopefccenter.modoo.at/?link=3u661tie

--> 방문 상담가능한 곳: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167-2,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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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고민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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