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잘못했길래...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솔직히 저는 관종이고 눈치도 없고 못생기고 키도 작아요
그런 제 단점 탓인지는 몰라도 항상 친구가 거의 없었죠
그렇게 지내다가 작년에 너무 외로워서 제 모든 것들을 뜯어고치기로 마음먹었어요
큰맘 먹고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취미를 모두 그만두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취미로 갈아타고, 말수도 줄이고 미소를 많이 짓기 시작했죠
그렇게 하면 최소한 앞담은 까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건 제 착각이었나 봐요
관종이던 시절보다 더 미움을 받고 있어요
반 애들은 남녀 상관없이 매일 저에게 심한 꼽을 주거나 말만 걸어도 불쾌해 하는 건 기본이고
내기 벌칙으로는 항상 저에게 고백하기가 단골인데다
심지어 겨우 사귄 저의 다른 반 친구들까지 제 앞에서 욕해요;
저는 이번 해에 한 것이라고는 공부 열심히 하기,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다른 반 친구들이랑 놀기, 3월에 간식 가져와서 반 애들이랑 나눠먹은 것밖에 없는데 왜 까이는 것일까요?
작년까지만 해도 애들이 말 걸면 성의 없어도, 표정이 썩었어도 최소한 대답이라도 해줬는데, 지금은 왜 대답조차 안 하고 화만 낼까요?
양치도 하루 5번이나 하고, 머리도 매일 지성두피용 샴푸로 꼼꼼히 감고 항상 향수, 구강 스프레이 뿌리고 나가고, 눈썹, 솜털 정리도 2주에 한 번씩 꼭 하는데, 더러워서 그런 거는 아니겠죠...?
나름 노력하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안 좋아져서 자ㅅ하고 싶고 무기력해지고, 식욕도 확 떨어져서 살이 3kg나 빠졌더라고요
이렇게 되는데 제가 모르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억까당한 건가요?
제가 욕먹는 것은 참아도 제 친구들까지 저 때문에 싸잡혀서 욕먹으니 너무 화나고 친구들에게 피해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그런 제 단점 탓인지는 몰라도 항상 친구가 거의 없었죠
그렇게 지내다가 작년에 너무 외로워서 제 모든 것들을 뜯어고치기로 마음먹었어요
큰맘 먹고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취미를 모두 그만두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취미로 갈아타고, 말수도 줄이고 미소를 많이 짓기 시작했죠
그렇게 하면 최소한 앞담은 까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건 제 착각이었나 봐요
관종이던 시절보다 더 미움을 받고 있어요
반 애들은 남녀 상관없이 매일 저에게 심한 꼽을 주거나 말만 걸어도 불쾌해 하는 건 기본이고
내기 벌칙으로는 항상 저에게 고백하기가 단골인데다
심지어 겨우 사귄 저의 다른 반 친구들까지 제 앞에서 욕해요;
저는 이번 해에 한 것이라고는 공부 열심히 하기,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다른 반 친구들이랑 놀기, 3월에 간식 가져와서 반 애들이랑 나눠먹은 것밖에 없는데 왜 까이는 것일까요?
작년까지만 해도 애들이 말 걸면 성의 없어도, 표정이 썩었어도 최소한 대답이라도 해줬는데, 지금은 왜 대답조차 안 하고 화만 낼까요?
양치도 하루 5번이나 하고, 머리도 매일 지성두피용 샴푸로 꼼꼼히 감고 항상 향수, 구강 스프레이 뿌리고 나가고, 눈썹, 솜털 정리도 2주에 한 번씩 꼭 하는데, 더러워서 그런 거는 아니겠죠...?
나름 노력하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안 좋아져서 자ㅅ하고 싶고 무기력해지고, 식욕도 확 떨어져서 살이 3kg나 빠졌더라고요
이렇게 되는데 제가 모르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억까당한 건가요?
제가 욕먹는 것은 참아도 제 친구들까지 저 때문에 싸잡혀서 욕먹으니 너무 화나고 친구들에게 피해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내가 뭐라고 했더라 #내가 뭘 검색하려고 했지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똑똑히 봐라 #내가 뭐라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내가 뭘 본거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