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무선마이크 설비와 외산무선마이크설비 비교

종합경기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선마이크설비의 교체시기가 도래하여 무선마이크 설비를 교체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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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아나운서 등 행사진행자들이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설비인 만큼 큰 행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안정적인 무선마이크 설비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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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고 있는 설비가 슈어 AD4Q 4채널 수신기, AD2/BETA87A 마이크, UA874XA 안테나 설치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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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굳이 국내산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외산 장비를 왜 사용해야 된다는 의견이 있어 장단점을 비교 하려 하니 솔직히 음향설비에 관해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이렇다할 답변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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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양에 가격이 더 저렴한 국내산 제품을 채용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제 비전문적인 지식으로는 음질 등 안정성에서 조금 부족할 것 같다는 의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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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장단점을 알려주실 고수님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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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마이크의 경우 각 회사마다 전송 방식이 다릅니다. 보통 UHF 방식과 디지털인 2.4GHz대 영역의 마이크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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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같은데 표준이지만 블루투스는 0.2초 정도 지연이 발생해서 사용을 못하다가보니 각각 회사마다 독자적인 전송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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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보면 비슷하지만 약간씩 다르고 서로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젠하이저 마이크를 가지고 -> 슈어 수신기에 집어 넣지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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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장비가 후져서가 아니라 간혹 외부 뮤지션이나 행사하시는 분들이 오시는 경우, 코로나 이후에는 무선 마이크 헤드 등을 가지고 다는데, 대부분이 젠하이저 아니면 슈어 입니다. 그런데 만약 다른 장비가 있다면 그분들의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게 그냥 하다보니 이렇게 사용하게 되어 후발 업체들은 포기하고 호환용 헤드를 만드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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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젠하이저나 슈어 중 하나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이고 가격이 슈어가 더 싸다보니 슈어를 이용합니다. A/S도 슈어가 좀 더 받기 편하다고 합니다. (저는 A/S는 받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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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AKG사 제품도 있고 오디오테크니카, RODE 이렇게 5개 회사 제품이 있으나 80% 이상이 젠하이저 아니면 슈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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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을 고집하시는 분이 있으면 살짝 타협을 봐서 AKG로 세팅하셔도 됩니다. AKG는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인 `하만 인터네셔널`의 브랜드입니다. 국산인듯 국산같지 않은 그런 뭐 그런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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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마이크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꽤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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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BETA87A까지 갈 필요는 없고 그냥 SM58 정도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BETA87A는 콘덴서 마이크라서 관리가 힘듭니다. 보컬 공연이 아닌바에는 SM58급이나 BETA58급으로 하셔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헤드는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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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마이크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슈어나 젠하이저의 시스템만 이용하고 헤드를 바꿔끼워서 사용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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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RE 무선 시스템용 V7 헤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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