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카메라를 구입할 때 대부분의 용도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여행지에서 풍경이나 넓은 영역을 담을 때나 소소하게 주변 분들 또는 셀프촬영으로 인물 위주로 말이죠. 사실 입문용 카메라가 딱히 정해진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담도 되고 취미로 시작했다가 더 발전할 수도 있지만, 가볍게 쓰실거라면 가격적인 매리트와 가심비를 동시에 잡는 카메라를 구입하는게 좋을 겁니다.
무엇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요. 휴대성도 좋아야겠죠. 종합해볼 때 캐논 m100이나 m200 미러리스 카메라를 추천 드립니다. m200이 현재 최신형 모델이고요. 가격을 저렴하게 가져 가실거라면 m100도 사진 찍기엔 좋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본다면 같은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 m50 / m50 mark2 카메라가 있고요.
여러가지 스펙적인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바로 틸팅액정과 회전형액정 차이가 있고요. 뷰파인더 채용 유무 및 외장 마이크 단자 지원 유무가 가장 큽니다. m100 / m200 의 경우 보급기 모델답게 최대한 가볍고 심플한 구성으로 만들어 졌고요. 중급기 포지션에 위치한 m50 / m50 mark2 미러리스 카메라는 기능 및 사양에 포커스를 맞춰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듬새 및 구성이 좋고요.
당연히 가격대는 대략 15~20만원대 정도 차이가 납니다. 렌즈는 가장 기본이 되는 15-45 번들렌즈를 쓰시면 될 것 같고요. 광각촬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풍경과 인물촬영을 골고루 담기에 가장 무난하면서 가격적인 매리트가 높은 렌즈입니다. 초광각 렌즈나 단렌즈를 사용하면 보다 퀼리티 높은 결과물을 보여주긴 하지만, 가격대고 높고 한쪽으로 치우친 성격의 렌즈라 가장 보편적인 표준줌렌즈로 15-45 렌즈를 먼저 사용해보시고 그다음에 다른 렌즈를 기추하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