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아이폰 사용하는 이유? (IT 준·전문가들 답변부탁드려요)

 

저는 안드로이드폰을 처음 사용했었고,

지금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안드로이드와 IOS는 분명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분의 답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장담을 하지 못하겠지만,

왜 제가 아이폰을 사게 되었고 어떤가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게 어떨까 싶어서^^

한번 적어보려합니다.

 

제가 아이폰을 사려고 마음 먹은 이유로는.

-호기심

-액정크기

-최적화 & 사후지원

이렇게 크게 세가지였습니다.

 

 안드폰을 사용중에 분명 주변에 아이폰 사용자와 아이팟 사용자가 있었기에 여러얘기를 들었죠.

칭찬의 칭찬을 하더라고요.  '저렇게까지 장점만 있는 폰인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얼마나 좋은폰이기에 그렇게들 하느가 하면서 써보고 싶었습니다.

이런마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폰5가 4인치로 나온다는 소식을 접해들었죠.

 4인치라는 게 저에게는 정말 큰 메리트였습니다. 워낙 폰을 쥐고 있는걸 좋아하는 데, 큰 폰들은 싫더라고요. 아마 전에 쓰던 폰이 갤럭시S였기때문에 이 크기에 전 만족을 했기에 더 끌렸습니다.(지금도 액정큰폰이 싫더라고요.) 지금도 매우 만족중이고, 폰을 바꾸려고 마음 먹었을 당시로 돌아가도 다시 아이폰을 사용하려는 마음은 같습니다.

 IOS 에 대해 알아가게 되면, 많이 접하는 내용이 최적화라 생각됩니다. 저도 갤럭시S를 사용할 당시에도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니깐요. 아이폰4 와 팟이 있어서 만져보았죠. 확실히 느낌이 부드럽긴 하더라고요. 스크롤 부분도 한 장점 합니다. 지금 사용하면서도 만족하고요^^. 업데이트관련해서도 간단하게 와이파이만 연결되어있으면 따로 컴퓨터연결없이 되는 점도 매우 좋아보였고, 좋더군요^^ 그리고, 5, 4S, 4가 업데이트가 다 되더군요. 심지어 3GS까지도요. 사후지원 역시 좋더라고요.

안드는 참 말도 많았던 시기가 있었잖아요. 물론 지금도 일정폰들만 업데이트가 진행되어지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지원되는 폰들이 많아 졌지요. 

 

이정도가 저에게는 아이폰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질문자께서 제시해주신 갤럭시를 사용하는 부분이 아래와 같을텐데요.

제 주관대로 말해볼께요.

-위젯설정 가능 , 글씨체 변경 가능 , 고런쳐,도돌런쳐같은 폰꾸미기 가능

 폰을 이쁘게 꾸미기엔 참 좋죠. 저역시 안드로이드를 썼을때에, 꾸미기 좋아했습니다.

루팅해서 상단바 바꾸기에 빠져서 열심히 꾸미고 다녔죠. 다른 분들이 만드신 테마도 적용해서 넣어보고요.

저만에 테마도 만들어서 넣을 정도로 빠져있었어요.

막상 아이폰으로 바꾸고는 순정 그대로 씁니다. 그냥.. 편해요 정말. 이해가 안 가실수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그냥 아이폰순정자체에 적응이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위젯기능중에서는 퀵패널부분에 WIFI 설정과 LTE또는 3G끄고 켜는 설정이 들어간게 제일 부러워요~

와이파이를 끄려면 설정에 들어가고서 꺼줘야하는 부분이 번거롭더라고요..^^

 글씨체 변경은 탈옥을 하면 바꿀수 있어요. 전 깔끔한 글씨체를 좋아해서 잘 맞더라고요. 몇몇 예전 안드로이드 폰들은 루팅을 해서 폰트를 바꿔주기도 하죠~^^ 지금은 대부분이 기능이 있지만요~

 런쳐는 따로 필요없더라고요. 안드에는 아이폰테마도 있고, 그걸 사용하시는 분들의 인증도 몇번봤어요~

다양성의 제약이 있는건 맞지만, 탈옥을 한다면 어느정도의 꾸미기의 폭은 넓어져요~

 

-자판 변경가능(천지인,쿼티 등)

 이부분도 탈옥을 해야지만 가능한 부분이더라고요.. 제친구는 탈옥해서 천지인으로 쓰고있어요~

전 안드로이드때도 일부터 쿼티를 해와서 적응이 쉬웠지만, 천지인이나 나랏글 사용하셨던 분들, 자판이 작은게 불편한 분들은 자판 사용에 처음엔 좀 짜증이 날만한 부분이예요~

 

-특히 국내에선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 지원이 더 우세

지원이 우세하다는 말이 무슨말인지가.. 어플이라면, 현재는 카톡게임이 안드로이드가 훨씬 많죠~

부럽고 부럽습니다^^

그외에 다른 어플들에 대해서는 고루고루 되어있어서 잘 못 느끼겠어요~

필요한 어플은 대부분 둘다 있어요~

물론 안드에만 있는것도 있고 IOS에만 있는 어플들도 있을테지만요.^^

페북이나 트위터 관련 알림은 아이폰이 잘 오는걸로 느껴져서요~

제가 자주쓰고 필요한 어플들은.. 대부분 같이 있어서 저는 안드가 우세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외에 쿼드코어나 필기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건 개인적으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순간메모기능들은 정말 좋더라고요~^^

퀴드코어라는 게, 스펙은 좋아지는 걸 알겠는데요.. 고사양을 실행시키기에 물론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최적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아도 버벅임이 느껴지면.. 안되잖아요~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배워가고 있기에, IOS는 '손쉬운 기능'이라 하여 홈화면에 한 아이콘이 하나 떠요~

그걸 이용해서 화면 잠금부터, 스샷, 화면회전(상하좌우 다 되요^^ 유용하죠.)등등이 가능해요~

이 부분은 폰마다 특화된게 있어서 안드든 IOS든 다 좋다고 봐요~ 제조사에서 얼마나 실용적인 기능을 넣어주냐가 문제죠~

이번 갤럭시S4에서의 음성이담기는 사진기능은 정말~ 기대중이에요^ㅁ^ 

 

제일 마지막에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길게 적어볼께요^^

 

1. 배터리문제

2. 외장메모리문제

3. 동기화문제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약간의 답을 해도 되겠죠?^^

1. 배터리문제

탈부착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죠~ 저도 살때에 고민이 안되었던건 아닙니다.

저는 갤럭시S를 사용할때도 충전기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배터리가 3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빨리 닳는다 해서 많이 걱정을 했지요. 근데 제가 실사용하기엔 그닥..^^

제가 인터넷+게임+카톡 부과적으로 폰을 만지고 있는 시간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전 생각보단 괜찮다고 생각되어요~ 그리고 충전시간이 빨라요.^^

충전시간이 빠른건 정말 인정해요~ 

동영상을 보시는 편이면.. 보조배터리는 좀 필요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2. 외장메모리문제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알게 된 점은, 아이폰은 한 메모리에서 다 분할처리가 된다는 점이예요.

이 말은

안드로이드폰처럼 시스템과 데이터, 프로그램설치 영역이 따로 분리가 안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어플설치관련부분이 한정적이라서 어플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의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지식in 에도 많은 분들이 어플이 설치가 안된다고 물어보시죠.

그런데 ios는 그부분이 없습니다. 사용자의 맘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폰 메모리만큼의 어플만 받아도 되고요.(32G짜리라면 꽤 많은 어플이 받아지겠죠?^^)

그만큼의 동영상이나 음악파일, 사진으로 채울수도 있고요. 사용자의 활용도에 따라서 사용하면 된다는 점이죠. 그래서 아마도 큰 용량을 많이들 선호하는 편인 것 같아요.

아마 32기가, 64기가 짜리를 살경우는 16기가를 기준으로 약 9만원정도씩 증가되는것 같더라고요.

약간의 가격을 더주고 큰 걸 사는게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3. 동기화문제

저도 아이튠즈를 사용해보면서 '참 어렵구나..'라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지금도 전 물론 어렵습니다.

적응이 되는 것 같긴한데.. 동기화라는 게 IOS는 너무 잘되서.. 자칫 실수로 예전백업데이터로 바뀐다던지,

컴퓨터와 폰이 하나가 된다던데, 넣어놓았던 MP3가 다 날아간던지.. 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어요~

직접 겪은 지인들이 꽤 있어서요~ 정말 아이튠즈 사용시에는 주의해야하는 부분이 좀 있는것 같아요^^

저도 아이튠즈 사용시엔 조심해요~ 그리고 아이튠즈 사용전에는 미리 동기화들 다 꺼놓습니다^^

지금도 필요부분만 동기화하는 부분으로 사용중이고요.

MP4영상만 인식하는 점은 지금도 매우 불편해요~

그래서, 동영상실행어플을 따로 하나 받아서, 그곳에 직접넣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그 동영상어플에 그 영상이 들어가서 그 어플로만 실행해서 봐야해요~^^

 

사진이랑 동영상 넣는건 지금도 불편해요~ 이부분은 안드로이드가 부럽죠^^

 

동기화로 인한 장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부분은,

정말 최고로 백업이 잘되어서 동기화 역시도 잘되어요.

그 예로, 아이클라우드입니다.

제가 초기화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해봤습니다. 초기화하고 아이클라우드 동기화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걸 했더니, 초기화 전 제 설정상태 그대로 복구가 되더라고요.

연락처와 어플은 기본으로 되죠. 어플은 배열까지 똑같이 되더라고요.

메세지까지도 다 됩니다. 설정했던 배경까지도요. 그냥 놀라웠어요.

이렇게 동기화가 잘되는 걸 보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쓰는 사람들은,

얼마나 간편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새로운 폰으로 바꿀경우에~ 아이클라우드 백업된 내용이 그대로 폰으로 옮겨지기에~

새아이폰으로 바꾼 친구들은 손쉽게 ^^ 옮기더라고요~

이렇게 동기화가 정말 잘되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고 있어요^^

 

사용하면서 애플빠의 찬양은 너무 싫어하지만, IOS에 대한 매력은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 빠져들만 하구나.' 하는 생각은 많이 들어요~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주관을 이렇게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그렇다고 IOS을 옹호도 안드로이드를 옹호하는 입장도 아닙니다^^

다 좋은 OS고, 사용자에 따라서 맞는게 있을테니깐요~

덕분에 오랜만에 긴 글 적어보았습니다^^

제답변이 궁금하셨던 부분에 대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