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문!! SKT직영점 면접!!! 내공 50검!!

질문자님께서 보시는 면접은 SKT 네트웍스의 일개 직영점의 면접입니다.

SKT 본사의 정규직 공채 면접이 아니죠.. 전혀 긴장하실 필요 없습니다.

답변 드릴게요.

 

1. 특기사항에 고졸-신입 이라 되어있습니다. 을 검색해보니 무슨 영어회화다, 회계다

   재무쪽까지 물어본다던데, 저 정말 이런데 아무지식도 없습니다. 고졸이상 지원가능하다는데

   정말 이런거 세세하게 물어볼까요? 그쪽에 물어보니 간단한 인터뷰 형식으로 한다던데요.

- 영어회화, 절대 필요없습니다. 동네 사람들한테 핸드폰 파는데 영어회화 쓸 일 없으니까요.

간단한 인터뷰 형식이란, 6개월 후에 자신의 모습은 어떠할 것 인가? 장기적인 근무 계획이 있는가?

이런것들을 물어보는거죠. 진정한 판매사의 모습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적성검사도 할거고..

 

2. 긴장은 되지만 자신감있게 주눅들지않고 제가 아는한도 내에선 똑똑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거외에 특별히 장점은 없는데, 어떻게 될까요.

- 인상이 아주 더럽거나 (죄송합니다) 말을 심하게 더듬지만 않으면, 누구나 합격합니다.

계약직 알바생 뽑는데 그리 심하게 면접 안보니까 걱정 마세요..

 

3. 직영대리점에 지원한건데 몇명의 지원자가 저와 면접을 볼지... 아니면 저 혼자 1차서류 통과

   한건지(온라인 입사지원 및 이력서).

- 그 동네 직영점의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본사로 직접 지원하신 거라면 대략 6명정도가 면접을 봐요.

거의 스무살~스물세살, 많아야 스물여섯살 이정도 분들 이실 겁니다.

 

4. 처음에 연락왔을 때 이력서를 첨부하여 오라고 하던데, 조금 있다가 다시 연락이 왔었습니다.

    본사규정에 의한 이력서로 다시 할터이니 몸만오라고 하더군요. 이게 좀 더 까다롭게 하는건가요?

- 원래 편의점에서 파는 이력서는 직영점 점장이 보려고 하는거고, 본사 양식은 형식상 본사에 제출

되어야 급여가 나가는거니 본사 양식대로 재작성하는거에요. 입사 지원서라고 따로 있죠. 사진 가셔

가세요. 반명함판 사진.

 

5. 경험있으신분 자세한 면접유형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만약 면접관이 SKT 본사 차장급이나 과장급 정도면 남부/북부 등의 지점장

급입니다. 근데 보통 일개 평사원인 점장이나 대리급이 면접을 보고나서 지점장께 다시 면접을 보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요. 알바생 면접을 지점장이 처음부터 할 만큼 한가한 사람들이 아니라서..

만약 점장이 면접을 본다면, 이력서를 보고 경력 사항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묻거나 휴대폰 잘 팔 수

있겠어요? 등등.. 만약 지점장급이 면접을 본다면, 6개월 후 본사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묻거나

대체적으로 '얼마나 잘 적응 할 수 있고,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가' 를 보기 위한 면접이기 때문에

너무 긴장하지마시고 조리있게 말씀만 잘하시면 됩니다. 너무 긴장하시면 횡설수설하게되죠.. 그냥

편안하게 묻는대로만 대답하시면 됩니다. 질문의 범위내에서.

 

6. 그리고 물론 면접관마다 틀리겠지만, 처음에 들어가서 인사할 때

   `반갑습니다!! 오늘 면접에 떨어지면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대 2학년8반(28살) xxx라고 합니다!'

  와 마지막 하고싶은말은? 이라 물어보면...

  `처음 인사때도 말씀 드렸지만 저 오늘면접 떨어지면 노숙자 됩니다!! 꼭 붙고싶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 그렇게 말씀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SKT 본사 정규직 공채 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예상컨대, 2~3명 같이 들어가서 회의실에 앉아있으면 면접관이 그냥 서류 몇장들고

들어와서 돌아가면서 질문할거에요. 그리고 판매사 아르바이트는 절대적 인력부족이고 저렴한 인력이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탈락 안시킵니다. 뽑은 후에 판매 역량을 보고 정규직 기회를 주거나 하는거죠.

그냥 편안하게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