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괜찮습니다 제 주변에 중3에 준비 시작해서 붙은 애도 있어요
선행을 해야만 붙을 수 있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거기엔 선행이 많이 되어 있는 애들이 대부분이다보니 붙을 걸 대비해서라도 수학, 영어 선행 많이 해놓으세요.
그리고 생기부 관리도 해야 합니다, 매년 반장이나 부반장, 교과목 부장(체육부장 등), 학생회 같은 거 할 수 있는만큼 무조건 지원하세요. 가끔 자율적으로 발표를 시키시는 쌤들이 계세요.(그냥 손들고 하는 발표 말고, 수업 주제에 대해 짧게 피파티 같은 거 만들어서 하는 거!) 이런 건 무조건 해야 합니다. 중학교 땐 그런 거 하는 애들 몇 없거든요? 그런데도 쌤들이 종종 기회 주시는 이유는 생기부 채울 애들 채우라고 그런 거예요.
면접도 진짜 잘 봐야 해요. 진짜 공부 잘 하고 학생회 했던 친구 중에도 떨어진 애 있어요. 면접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말을 조리있게 잘 해야 하는데 솔직히 이건 타고난 성격이 크다고 봐요! 그렇지만 중1이면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겠죠. 위에서 말했듯 반장, 부반장 같은 거 지원하면, 떨어지더라도 남들 앞에서 소리 내서 말하는 연습이 됩니다. 또 국어나 도덕 같은 시간에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꼈는가 얘기해 볼 사람? 하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면, 분명 이것도 말하는 애들 거의 없을 텐데 부끄러워 하지 말고 짧게라도 발표하세요. 자신의 생각을 즉석으로 말하는 연습은 이럴 때 아니면 하기 힘들거든요
+아 제일 중요한 성적을 안 썼네요.. 성적은 무조건 올 에이여야 지원 가능합니다. 지필평가 진짜 잘 봐야 하고 망칠 걸 대비해서 수행도 야무지게 챙겨야 해요.., ㅜㅜ!
면접이고 뭐고 한 번 비 뜨면 지금껏 준비한 모든 게 날아가는 거니까 꼬옥 조심하세요. 한 번 삐끗하면 바로 비 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