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를 이중화하는 방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서버 이중화란 H/W적인 부분과 응용프로그램 즉, 서비스적인 부분의 이중화로 구분을 할 수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서비스의 다운타임의 방지 그리고 서비스 로드의 분산을 도모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일서버의 경우에는 하드디스크의 이중화를 최소한의 H/W 이중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Raid 구성이 이를 의미하는 것인데요, HDD의 이중화를 지원하는 Raid Controller를 이용하여 Raid0, 1, 5 또는 Raid1+0과 같은 고가용성을 구성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즉, NIC의 경우에도 이중화를 지원하는 모델을 통하여 Teaming구성을 토하여 고가용성을 구성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이중화는 단순한 H/W Part 레벨의 이중화이므로 물리적인 서버 자체의 장애나 응용프로그램 레벨에 장애에 대한 대비는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넓은 범위의 장애에 대비하기 위해서 Clustering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클러스터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비스의 연속성을 목적으로 하는 Failover 구성이 있으며 흔히들 알고 있는 Microsoft Cluster Services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MSCS는 공유저장소를 통하여 최소 2개 이상의 노드에서 Active와 Stanby 형태로 해당 공유 저장소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며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노드를 통하여 서비스가 제공이 됩니다.

이때 만약 해당 노드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소유권은 Stanby 노드로 넘어가게 되며, 해당 노드가 다시 Active 노드가 되어 서비스의 연속성을 제공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Network Load Balancing이 있으며 서비스를 위한 로드를 최소 2개 이상의 노드에 분산하여 서비스를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

이러한 로드밸런싱은 소프웨어적인 방법과 하드웨어적인 방법으로 제공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는 Microsoft Windows NLB 또는 리눅스의 경우에는 LVS가 있습니다.

더불어 하드웨어적인 방법은 L4 Switch라는 Appliance를 통하여 해당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가용성 구성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문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경험이 없으시다면 직접 구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가 됨으로 전문업체를 통한 기술 지원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셨길 바랍니다.

현재 서버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 서버 1대로 운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동일 서버 1대 추가하면?? 해결 안됩니다.

WEB 서버를 이중화 할 경우 동일 서버 2대 셋팅 후, 그 윗단에서 L4 스위치와 같은 장비로 Load balancing으로 엮어 주어야 합니다. (L4 스위치가 좀 비싸죠)

이때, DB를 어디에 둘것인지가 문제로 남습니다. 별도의 DB서버로 구성해서 빼내는 것을 추천 드리겠으나 예산이 부족할 경우 지금처럼 웹 서버 안에서 함께 처리하는 방편도 있긴하지요.

이런 간단한 구성도에도 분명 문제는 있습니다.

스위치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그 아래 위치한 모든 시스템은 먹통이 되는거죠.

또는, DB를 단일 구성해서 운영하다 장애가 발생하면 마찬가지로 서비스는 중단됩니다.

하나 둘씩 이중화 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나중에는 DR 구성까지도 말이 나올 수 있지요.

처음에 발생했던 장애포인트를 정확히 인지하여 해당 부분부터 수정하여 나가는 것이 예산을

책정하는데 있어 가장 알맞지 않나 싶습니다.